불법 행위에 대한 정보 공유 필요

2011.06.27 08:41:16 제451호

지난 15일, 서울 25개 구회장 간담회…불법 행위 신고 창구 마련 촉구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는 지난 15일 25개 구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SIDEX 2011 진행사항 보고 및 점검과 함께 일부 네트워크 치과의 불법 행위에 대한 대책 마련과 구회장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SIDEX 2011 진행사항 보고에서는 현재 등록현황 및 날짜별 행사 안내, 학술 강연 및 전시장 안내 등이 있었다.
또 일부 네트워크치과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일선 개원의들이 알고 있는 네트워크 치과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정보 공유의 창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도봉구회 최재영 회장은 “최근 관내 모 네트워크 치과의 관리의사와 직접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눈 바 있다”면서 “그러나 거기에서 얻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창구가 없으며 치협이나 서치가 이들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내세우면서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아 여러모로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서치 정철민 회장은 “협회에서 불법의료신고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며 다각도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구회장들은 네트워크 치과의 불법적 행태를 신고하고 이들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릴 수 있는 단일 창구의 필요성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한 법제부의 보고와 세미나리뷰 수취 거부에 대한 현황을 보고했으며 구회장들은 지속적으로 해당 전문지의 수취를 거부키로 했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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