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4개 단체, 치의학연구원 설립 ‘공감’

2021.03.12 12:48:51 제910호

지난 2일 단체장 간담회, 향후 정례화하기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해 치과계 4개 단체장이 하나로 뭉쳤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는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 회장들과 범치과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치과계 유관단체의 신년하례식이 제대로 열리지 못해 이렇게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자주 뵙고 소통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치위협 임춘희 회장은 “치과위생사가 치과의료기관에서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만큼 치과위생사 업무범위를 포괄하거나 ‘진료에 필요한 업무’와 같은 내용으로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치기협 주희중 회장은 “범치과계 발전을 위해 서로 업무를 존중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고 강조했다. 치산협 임훈택 회장 역시 “올해 9월 독일 IDS에 치과계 유관단체가 다 같이 참석해 우리나라 치과산업의 눈부신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한편, 치과계 4개 단체장은 분기별 정례 모임으로 상생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키로 했으며, 국민과 국익을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다같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