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년 예산안 96조원, 전년대비 7조원 증액

2021.09.02 17:01:38 제934호

책임의료기관 확대, 임상지원 통한 백신개발 가속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복지부가 전년 대비 7조3,611억원 증가한 96조9,377억원을 2022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 이는 정부의 전체 지출 중 16%를 차지하는 수치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공공·지역의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암 △재활 △지역사회 건강관리(만성질환, 정신, 장애인) △감염 및 환자안전 등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 중인 책임의료기관을 현행 35곳에서 43개소로 확대한다.

 

특히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백신허브화와 관련해 백신 개발 및 생산기업에 대한 정책펀드 자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하고, 백신 등 공정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20억원을 지원한다. 백신개발 R&D는 mRNA 백신 임상지원(105억원), 신속 범용 백신 및 백신기반 기술개발(121억원),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48억원) 지원 등을 통해 국내백신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산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시, 홍보, 교육 등을 수행할 광역형 통합훈련센터를 구축하는데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인증센터 운영에도 5억원의 예산을 새롭게 마련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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