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학회)가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2022 제1차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총 426명이 사전등록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김용건 교수(경북치대)와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골재생을 위한 고려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개원가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예방 및 처치 노하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김용건 교수는 골재생 술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갖춰야 할 4가지 핵심 요소로 △전구체 세포의 분포 △치근표면 처치 △상피 배제 △창상의 안정을 강조하고, 다양한 골이식술의 적응증과 치료 과정을 선보였다. 또한, 골이식재의 물성인 다공성(porosity)이나 수화도(hydration) 양상이 실제 골재생에 미치는 영향과 골결손 부위의 형태에 따른 수술 결과에 관해 여러 문헌을 근거로 정리해 발표했다.

김재윤 원장은 진료실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임플란트 주위염 사례를 원인별로 분류해 생생한 치료 영상과 함께 숙련된 술자의 노하우를 전했다. 지대주 연결 부위의 적합도 확인이나 잔존 시멘트 제거법, 생물학적 폭경을 고려한 깊이 조절, 고정체의 파절을 예방하는 적절한 직경 선택법 등을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치주학회 관계자는 “올해 춘계학술대회와 종합학술대회 이외에도 총 7회의 지부집담회 및 3회의 학술집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치주 영역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등 꾸준한 교육의 장을 펼쳐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