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복지부의 발표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오는 7월 시행예정인 포괄수가제(DRG)를 놓고 의협이 대정부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의협 노환규 회장은 “DRG가 최선의 치료가 아닌 경제적 치료를 하기 때문에 의료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전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16개 시도지부 또한 반대 성명을 내고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였다.
노환규 회장은 “포괄수가제는 의사와 국민으로부터 좋은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 제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