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달 2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Complications’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각 과목을 대표하는 연자들이 환자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과 그에 대한 해결법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정진 교수(전북대치과병원)는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발생 가능한 보철적 합병증’을 연제로 총의치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을 중심으로 제작 및 관리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기억해야 할 사항을 짚었으며, 김재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는 ‘보철적 관점에서 보는 임플란트의 risk factors’를 연제로 임플란트 치료에서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예방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최용관 원장(LA치과)은 ‘전치부 수술 중 만날 수 있는 외과적 합병증’을,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이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심미치과학회 장원건 회장은 “늘 최선을 다해 진료하지만,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 수 있는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유익한 강연들로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임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