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중부권 치과의사회 “사상 최대규모 CDC로 컴백”

2023.09.25 11:11:45 제1033호

11월 3~5일 대전컨벤션센터…디지털 치의학 집중 조명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제58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CDC 2023’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정상일),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이창주)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CDC 2023은 치과의사 보수교육 6점이 부여된다.

 

이에 걸맞게 CDC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대상 50여개 학술강연 프로그램과 디지털 핸즈온 등을 마련했으며,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되는 별도 세션도 진행될 예정으로, CDC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상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이하 대전지부)가 주관으로 현재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CDC 2023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미중·이하 조직위)는 지난 19일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프로그램 및 전시회 준비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직위원장인 대전지부 김미중 부회장을 비롯해 학술본부장 양찬영 부회장, 홍보본부장 권은혜 부회장, 사무총장 정열 총무이사, 홍보본부위원 남진우·주상희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미중 조직위원장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치협과 공동주최를 하게 돼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보수교육 6점이 인정된다. 이에 걸맞게 질적으로 우수하고, 양적으로 풍성한 회원들이 정말 만족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대전지부 전 임원이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조직위원장은 “대전, 충북, 충남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고, 특히 대전지부 임원들이 똘똘 뭉쳐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축제의 장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학술대회,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CDC 2023은 올해 슬로건으로 ‘CDC,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를 내걸었다. 학술강연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 전국 최고 수준의 유명 연자들이 대전에 집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날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이튿날부터 본격적인 치의학 강연이 펼쳐진다. 임플란트, 보철, 보존, 교정, 구강외과 등 전 분야에 걸친 최신 임상정보를 총 망라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치과계 큰 흐름인 디지털 치의학을 집중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허영구, 노관태, 이수영, 이대희, 권용대, 김현종, 정찬권, 김욱, 김종철, 서상진, 허중보, 장원건 등 총 50여명의 국내 유명 연자들이 지견을 펼친다.

 

학술본부장 양찬영 부회장은 “새로운 집행부가 곧바로 CDC를 준비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촉박한 부문이 있었다”며 “하지만 전 임원이 성공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훌륭한 연자들을 대거 섭외할 수 있었다. 이번에 디지털 치의학에 집중한 경향이 있지만, 치과 임상에서 꼭 필요한 항목과 이슈,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학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CDC 2023은 대회 둘째 날인 11월 4일 오전 ‘구강스캐너 핸즈온 코스’도 별도로 진행한다.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스탭도 함께 참여해 국내에 소개된 다양한 구강스캐너를 직접 체험, 비교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과기자재전시회 또한 기대를 모은다. 김미중 위원장은 “대회 당일 등록 치과의사들에게 고급 기념품 및 기자재전시회에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라며 “알차고 실속있는 전시회, 치과계와 산업계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CDC 2023 조직위는 학술대회 외에도 치과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인생 네 컷 사진촬영, 덴탈아트 전시회, 회원 자녀 대상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을 준비, 주말 가족 나들이를 겸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차 사전등록은 오는 30일까지, 2차는 다음달 13일까지다.

 

한편, 조직위는 ‘SMART CDC’ 앱을 오픈, 대회 당일 접수 시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고 강의 시간, 장소 및 내용 안내, 전시장 안내, 강의실 입·퇴장 시 QR 코드, 경품 추천, 스탬프 투어 등을 보다 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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