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프로코리아(대표 조성윤)가 지난 13~16일 열린 글로벌 의료기기전시회 ‘메디카(MEDICA) 2023’에 참가,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메디카’는 세계 최대규모 전시회로 꼽힌다. 각계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및 기술과 병원장비 등을 선보이는 의료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에서 약 4,500사 이상이 전시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로코리아는 지난해 제품의 혁신·기술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메디카에서 고주파 장비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다수의 현장계약이 체결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아프로코리아는 ENDO-WIZ, PLA-WIZ(Air) 등 덴탈장비와 AK-A304, AK-B400, AK-F200 등 메디칼장비 총 5가지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중 치과치료에 적합한 덴탈장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NDO-WIZ’는 근관치료뿐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고 임상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PLA-WIZ’는 국내 최초로 플라즈마 전기수술기 허가를 획득했으며,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살균, 치주질환 등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적 전시회인 메디카에 매년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접점을 확대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