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치과보철학, 깊이있게 다룬다

2024.04.05 10:52:33 제1059호

보철학회, 오는 20~21일 학술대회
온라인 사전강의도 진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제91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20~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진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보철학, 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를 대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본적인 교합 개념을 다시 짚어보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이를 쉽고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의실1은 교합의 기본개념을 짚어보는 아날로그 접근으로, 대회의실2는 디지털을 활용한 교합과 그 활용법을 다루는 강연으로 구성함으로써 보다 깊이있고 다채로운 접근을 이룰 전망이다.

 

사전 온라인 강연에서는 스위스 3STEP Academy의 Francesca Vailati 박사가 Composite을 통한 보철 수복 증례에 대한 고찰에 대해, 미국 Helm Nejad Stanley Dentistry의 Matt Nejad 박사가 개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접근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합의 기본을 짚어볼 강연으로는 ‘교합 이상 진단과 치료증례’를 주제로 한 여인성·이경제·허유리 연자의 패널 디스커션과 ‘교합 회복의 진단 핵심사항’을 짚어볼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장원건 원장과 김우현 원장이 나서는 Expert Forum은 ‘전문가의 실전 인사이트’를, Prosthodontic treatment strategies 세션은 ‘교합치료의 실습 가이드’를 다룬다. 실습가이드는 영상을 통해 수련과정 중 간과하기 쉬운 술기 노하우와 임상팁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합을 다루는 강연은 ‘디지털 스캔의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한 강재석·이두형·김종철 연자의 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 임상응용의 전략’을 다룬 심포지엄, ‘디지털 한계 극복 증례’를 다룬 패널 디스커션, ‘치료의 예술:임상 노하우 공유’를 주제로 한 조경안·김동환 원장의 Expert Forum이 이어진다.

 

사전 온라인 강연으로 공부했던 해외연자 특강을 리뷰하는 Q&A는 학술대회 첫날 마지막 강연과 둘째 날 첫 강연에 포함시켜 관심을 모은다.

 

그리고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Master Forum은 ‘무너진 교합관계에서의 보철치료 노하우’에 대해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전통적인 방법으로의 접근을, 박현식 원장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료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보철학회는 “디지털 기술과 교합을 다양한 시각에서 고찰하는 학술대회로, 실제 임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교합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오는 11일까지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과 보철학회 보수교육 10점이 인정된다. 단, 보수교육 점수는 현장 강연 참석자에 한해 인정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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