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오는 11월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37주년 기념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송곳니(견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송곳니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각 연자들의 풍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박한선 교수(서울대 인류학과)는 견치의 인류학적 진화를 논의하며, 최문식 기공사(스마일웍스기공소)가 ‘견치의 기능과 심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한다. 이어 박성철 원장(박성철그리고치과)이 ‘그래도 canine guidance!’를 주제로 견치의 기능적 역할을 강조하고,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은 ‘Deeeep Discussion on Canine role in occlusion’, ‘아직도 canine guidance?’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은 견치 부위 임플란트 식립 시 이상적 위치를 고려하는 요인을 소개하며,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은 ‘뽑고, 심고, 당기는 견치’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Dr. CHAN Ronald Yik Long(Modern Dental Group Limited)는 ‘Make Simple Clear Aligners Treatment Predictable : A Focus on incisors and Canines’를 통해 투명교정 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끝으로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는 ‘백세까지 쓰게 될 견치의 근관치료’를 주제로 고령화 사회에 맞춘 근관치료 방안을 제시하며, 안명환 원장(에이엠치과)은 ‘견치 주변의 연조직- 닮음과 다름에 대하여’를 통해 연조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울러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는 ‘교합고경이 무너진 환자의 전악수복’를 주제로 교합고경이 손상된 환자의 전악수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심미치과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