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환자의 경구용 항혈전제 이력 정보를 알기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설했다.
항혈전제 복용 여부 확인은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 및 수술, 시술 전에 미리 확인하고 이를 중단하도록 안내하는 과정에 필수적이다. 이에 최근 1년간 환자의 경구용 항혈전제 투약 이력 정보를 알기 쉽게 조회 가능토록 한 것.
심평원은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에서 환자의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환자의 의약품 투약 이력뿐만 아니라 항혈전제 목록만 별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내용은 조제일자, 제품명 및 성분명 코드, 단위, 1회 투여량, 1일 투여횟수, 총 투약일수 등이며, 아스피린, 트리플루살, 인도부펜, 실로스타졸 등 총 28개 성분 1,001품목의 경구용 항혈전제가 포함된다.
투약 이력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진료화면’에서 수진자 주민등록번호, 처방기관 기호, 의사면허번호를 기입한 후 ‘내가 먹는 약/알러지’ 버튼을 클릭하고, 환자의 휴대전화로 제3자 정보제공 동의를 완료하면 된다. 조회결과는 ‘투약이력정보’과 별도로 ‘항혈전제 투약이력정보’로 구분돼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