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탈바이오 전문기업 아이원바이오가 스위스 제조기업 ESRO AG가 생산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구강관리 브랜드 ‘파로스위스(ParoSwiss)’의 독점 수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파로스위스는 1969년 설립 이후 55년간 축적된 전문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구강관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위스의 정밀제조기술과 혁신적인 제품개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기능성 구강관리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치주질환 예방 및 치료에 특화된 칫솔, 치간칫솔, 치실, 구강세정제 등으로 구성되며,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치과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특히 스위스치과의사협회와 협력을 통해 임상적으로 검증된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최근에는 플라스틱을 100% 재활용한 구강용품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원바이오는 체외진단 기술과 치주질환,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기술을 기반으로, 치과분야에서 다양한 진단 및 솔루션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160여명의 치과의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내 4,0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체외진단 제품을 공급하며 신뢰를 구축해왔다.
최근 아이원바이오는 치주조직 및 골재생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와 체외진단 기술을 활용한 치주질환 조기진단 시스템을 개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원바이오는 파로스위스의 정밀한 구강용품과 자사의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치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프리미엄 칫솔 및 치주건강 특화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초기에는 치과병·의원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후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원바이오 관계자는 “파로스위스의 정밀한 제조기술과 아이원바이오의 바이오 혁신이 만나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구강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구강건강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