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이 선보이고 있는 자동세척기 ‘W50’이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Enzymatic+Ultrasonic+Plasma’의 3중 세척 시스템으로 복잡한 의료기구 세척 과정을 자동화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위생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W50은 7종 복합 효소세제를 활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일관된 세정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플라즈마 멸균 및 초음파 세척이 결합돼 세척과 살균을 동시에 수행, 의료용 세척기의 강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로 미세 오염까지 제거하고, 플라즈마 살균으로 의료기구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어 환자 안전에도 기여한다. 또한 효소 침전, 플라즈마 살균, 초음파 세척, 헹굼, 건조까지 모든 공정을 자동화해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의료 현장에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특히 △표준코스(50분) △빠른코스(35분) △케어코스(민감성 의료기구 보호) 등 다양한 코스를 지원, 기구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세척이 가능하다. 의료기구 20세트를 세척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과 함께 Tray· Multi·Tool 바구니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포함돼 미세 기구부터 대형 기구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병원이나 다수의 기구를 사용하는 치과 병의원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최대 소비 전력 500W로 타사 평균 3,000W 대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살균 효과는 K-12 strain 대장균 실험을 통해 검증돼 신뢰성을 더한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미사용, 정상 상태, 부족한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의료기구 세척과 감염관리는 환자 안전과 직결된다. W50은 의료인의 번거로운 세척 업무를 줄이고, 세척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의료 환경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다”면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W50이 앞으로 의료 현장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