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와이즈에이아이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국내외 병·의원에 도입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3월 말 기준 AI 메디컬 솔루션 ‘에이유(AiU)’와 AI 덴탈케어 솔루션 ‘덴트온(DentOn)’의 누적 도입처가 30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대비 100곳이 추가된 수치다.
에이유와 덴트온은 병·의원과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구축형 서비스와 달리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별도 인프라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3일 이내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
두 플랫폼은 AI가 고객 상담부터 예약 접수, 치료 후 관리 안내, 건강보험 적용 대상 선별 등 다양한 업무를 365일, 24시간 자동으로 수행함으로써 병·의원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특히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해 의료진과 직원들은 환자 케어에 집중할 수 있다.
AI 직원 도입을 통한 운영 효율화 덕분에 도입 병·의원의 환자 만족도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도입 이후 상담 응대율과 예약 전환율이 유의미하게 향상됐다는 피드백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AI 직원 도입에 대한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와 고객 경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맞물리며, 에이유와 덴트온의 도입처가 매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4월 말까지 100곳이 추가돼 누적 도입처는 40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AI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과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I 솔루션 기업들의 성장 속도도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효용성을 갖춘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기업 가치 제고와 실적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