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글로벌 아이케어 전문기업 ㈜휴비츠가 지난 8월 13일 김현수 대표의 자사주 10만 주 장내 매수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 이번 매입은 경영진의 책임경영 실천 의지와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휴비츠는 주력 사업인 아이케어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덴탈 사업 부문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비스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기술 경쟁력 강화, 유통 채널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덴탈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대표는 “IR과 PR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는 대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전략과 사업 성과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비츠는 최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위해 대신증권과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향후 기업 재무 건전성과 전략적 투자 여력을 균형 있게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