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선영·이하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2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이하 관악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부터 치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진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 사업은 지난해 6월 관악구 관내 취약계층과 어르신 41명을 대상으로 한 치과진료로 시작을 알렸고,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동네치과 이용이 힘든 장애인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과진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관악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관악구 보건소와 협진을 통해 1차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시행했다. 간단한 치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동진료버스로 이동해 치과치료를 실시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50여명의 어르신에게 진료를 제공했으며, 심화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운영하는 무료 진료와 연계, 병원을 내원해 추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선영 원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진료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구강보건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찾아가는 치과진료소’ 외에도 취약계층 무료 치과진료,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 초등학생 대상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