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스위스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큐라덴코리아(Curaden Korea)’가 지난 9월 13일 서울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에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위한 ‘환자 교육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진료현장에서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구강관리법을 교육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0여 명의 치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연은 미소를만드는치과원장이자 큐라덴코리아 자문의인 박창진 원장이 맡았다. 박창진 원장은 실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치간칫솔 처방법 △전동칫솔의 올바른 작동 원리 및 사용법 △효과적인 환자 소통 및 교육법 등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팁을 중심으로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환자의 치간 염증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BOB(Bleeding on interdental Brushing)’ 앱이 소개됐다. BOB 앱은 치간칫솔 사용 시 출혈 부위를 기록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치간칫솔 사이즈 처방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와 소통할 수 있으며, 환자는 스스로 구강 상태의 변화를 확인하며 관리 동기를 얻을 수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강연과 실습에 필요한 치간칫솔과 전동칫솔뿐 아니라 다양한 큐라프록스 제품이 증정됐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BOB 앱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과 환자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이후에는 저녁 만찬이 마련돼 참석자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큐라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진이 환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예방치과를 실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치과 진료현장에서 환자관리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