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지난 12월 19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박영국 이사장의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차기회장 당선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국 이사장과 신흥 이용익 회장을 비롯해 박영국 이사장의 FDI 차기회장 당선을 축하하기 위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국 이사장은 “오늘의 자리는 개인의 영광 뿐 아니라 지난 수십년간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온 치의학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우리가 함께 열어갈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설립 이래로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었다. 2025년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전국 11개 치과대학 44명의 학생에게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연송치의학상을 통해 치의학 연구의 심장박동이 멈추지 않게 학술발전의 불씨를 지펴왔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출원자인 신흥 이용익 회장의 흔들림 없는 비전과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치의학 지도자 여러분의 사랑이 빚어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영국 이사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이 한국 치의학의 희망을 심어왔다면 이제 저에게는 FDI 차기회장이라는 이름으로 인류 구강건강을 위한 봉사의 소명이 주어졌다. 신흥연송학술재단에서 배운 나눔과 봉사의 헌신을 바탕으로 이 무거운 국제적 책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FDI를 통해 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영국 이사장은 “비전을 품고 세계무대에 설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세상을 향한 눈을 뜨게 해준 훌륭한 스승과 동반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김춘진 前 의원, 미국 LA치과의사회 김필성 前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오준근 교수, 한국보건행정학회 정기택 회장,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이윤수 前 의장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영국 이사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FDI 차기회장으로서 치의학 발전과 인류의 건강증진이라는 순고한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이후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종호·신수정 이사가 박영국 이사장과 아내인 전시진 원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박영국 이사장의 FDI 차기회장 당선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