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총회] 보수교육 인정 학술대회, 지부 중심 개최 확인

2026.04.29 18:47:05 제1158호

“치협 학술대회 개최 시, 지부 학술대회 설 자리 잃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 4월 25일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보수교육 인정 학술대회를 지부 중심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던 중 예년과 다르게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개최에 8,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양동국 대의원(부산)은 “구강보건의 날의 경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보건복지부 주관 행사로 진행, 큰 예산을 필요로 하지 않았는데 올해의 경우 8,000만원이 책정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치협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그러자 양동국 대의원은 “치협은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지부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고 보수교육점수를 6점으로 책정해왔다”며 치협이 단독으로 보수교육 인정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강현구 대의원(서울)도 이 같은 문제제기에 동의했다. 강현구 대의원은 “5월 개최되는 SIDEX와 6월 치협이 개최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 학술대회에 참가하면 보수교육 8점을 모두 채우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하반기로 예정된 GAMEX, YESDEX, CDC, HODEX 등 지부 중심의 학술대회가 설 자리를 잃게 된다”며 “올해의 경우 이미 관련 예산과 계획이 수립돼 어쩔 수 없지만, 차후에는 지부와 논의를 거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의원들은 박수를 보내며 동의를 표했고, 대의원총회 이해송 의장 역시 “보수교육 인정 학술대회는 지부를 중심으로 개최하는 것이 관례였다. 신임 집행부는 이점을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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