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덕)가 지난 14일 이태원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2013 SIDEX 종합학술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덕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12월 1일에 열리는 하반기 회원 보수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며 “2013 SIDEX가 어린이날을 끼는 일정이라 우려가 많지만 학술대회만큼은 퀄리티로 승부수를 던지자”고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날은 임플란트, 교정, 치주, 보존 등 각 파트별 연제를 세분화하고 해당 연제에 최적인 연자를 선정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위원들은 “내실 있는 강연을 펼칠 연륜있는 연자를 섭외하자”며 만족도를 높이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임플란트 파트에서는 합병증 처치와 유지 관리, 교정 파트에서는 진단 및 혼합치열기 아동의 교정치료, Digital Dentistry 파트에서는 CAD/CAM, 파노라마에 포커스를 맞추기로 했다. 아울러 개론보다는 임상에 무게를 둬 실용성을 보강키로 하고, 핸즈온이 여의치 않다면 강연 중 동영상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키로 했다.
“보험이 점차 확대되는 만큼 총의치나 국소의치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보는 것은 어떻겠느냐”며 “제작 과정보다는 장착 후에 생기는 여러 문제점의 원인과 해결방안 및 rebasing 등을 아우르는 강연을 만들어보자”는 의견도 공감을 샀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