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식, 성공 ‘키워드’ 전수

2012.12.06 11:45:11 제521호

KAOMI, 지난 2일 서울대치과병원서 동계특강

(사)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협회(이사장 한종현·이하 KAOMI)가 주최하고 우수회원제도위원회(위원장 허성주)가 주관한 ‘2012년 KAOMI 동계특별강연회 및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가 지난 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동계특강에는 180여명이 사전등록을 하는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해 준비된 자리가 모자라 보조 좌석을 배치해야 할 정도였다.

 

KAOMI 측은 “특별강연회는 치과의사의 임상에 도움이 되는 ‘실사구시’에 그 뜻을 두고 있다”며 “동계특강은 ‘최신 골이식, 성공 공식’을 주제로 핵심 강연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정의원 교수(연세대 치주과)의 ‘GBR 기초부터 다시 생각한다’강연을 시작으로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의 ‘GBR-성공의 비밀’, 이대희 원장(이대희송명구서울치과)의 ‘ICB Cortical Chip & Block Bone의 활용’ 그리고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의 ‘자가치아뼈이식재의 골재생 능력에 관한 임상연구’ 등이 오전 세션을 채웠다.

 

오후 강연에서는 이명호 원장(명인치과)이 ‘Membrane을 사용하지 않는 성공적인 뼈이식’을, 김선종 교수(이대 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골이식재의 선택과 합병증의 해결’을,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이‘Management of fenestration defects’를 각각 다뤄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강연으로는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이 연자로 나서 ‘GBR의 장기간의 관찰’에 대해 다뤘다.

 

KAOMI 측은 “골이식과 관련해 유명 연자들이 총 출동한 이번 특강을 계기로 평소 해왔던 GBR 술식을 되돌아보고,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될 임상에서의 시행착오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Interview] 한종현 회장·허성주 차기회장

 

“내년 춘계 이전에 인준 마무리 하겠다”

 

아직까지 치협으로부터 인준을 받지 못한 KAOMI로써는 인준 완료가 매우 절실한 상태다. 한종현 회장은 “회원 수가 5,000여명에 달하고, 교과부와 지경부로부터 각각 사단법인과 지정기부금단체로 인정을 받는 등 학회 이상의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인준을 받기 위해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면 빨리 보완해 내년 춘계학술대회 전까지는 인준을 반드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수교육점수가 부과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동계특강은 2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에 허성주 차기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연의 내용이라는 점은 두말 할 나위없다”며 “내년 3월에 열릴 2013 춘계학술대회 또한 많은 기대를 해도 좋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학술대회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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