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 및 연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김지학)가 후원한 ‘2012 연세대학교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지난 2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에서 개최됐다.
‘Upgrade My Practice!’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세치대 현직 교수 및 동문 4명이 연자로 나서 총의치, 보존, 근관치료 등을 다뤘다.
학술대회에서는 문홍석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완전틀니 치료를 위한 인상채득 고려사항’을, 이어 전영식 원장(이오치과병원)이 ‘총의치 임상 팁’을 다뤄 최근 초미의 관심인 총의치 관련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진 오후 강연에서는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직접레진 수복 정복하기’를, 이승종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의도적치아재식: 자연치 보존의 마지막 보루’를 주제로 보존 및 근관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펼쳤다.
조규성 병원장은 “올해는 치과계가 치열한 경쟁과 여러 가지 불미스런 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해였다고 본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동문들을 위해 2012 연세치대 학술대회를 준비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동문회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근우 학장 또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원칙을 익히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아름다운 의술이 소개되기를 바란다”며 “평생을 배원야 하는 치과의사로서 이번 학술대회가 임상 수준을 진일보 시키며 환자들을 따뜻한 영혼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후원에 나선 연세치대동문회 김지학 회장은 “치과계 내부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에 우리는 무엇보다도 임상능력을 배양해 난이도 높은 시술과 적정수가를 고수해 스스로 개원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동문회 또한 친모도모뿐 아니라 동문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