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달 31일 일본 도호쿠 치대와 치의학계 최초로 박사과정 복수학위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대학은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하고, 선발된 학생은 양 대학에서 각각 1년간 머무르면서 수업과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박사 학위 논문을 제출하면 양 대학이 공동 심사해 학위를 부여하게 된다.
전남대치전원 관계자는 “양 대학이 교류를 통해 보다 심도있는 학문적 탐구로 연구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적이고 폭넓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