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2013년 FDI 서울총회 재계약을 위한 협상단을 올해 FDI 총회가 열리는 멕시코시티 총회지로 파견한다.
치협은 2013년 FDI 서울총회 재계약을 위한 협상에 중점을 두고, 최소 인원의 실무협상단을 대표단으로 파견키로 했다. FDI 총회 대표단에서 협회장은 제외됐다.
치협 관계자는 “총회 대표단에 협회장이 제외된 경우는 유례가 없지만, 국내 치과계 상황과 FDI 실무협상단에 무게를 싣기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치협 협상단은 FDI 멕시코시티 총회에서 FDI 이사회 임원으로 구성된 FDI측 협상단과 회의를 갖고 국내 현황 및 치협의 제안을 발표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치협은 그간 FDI 총회 재협상 TF팀을 구성해, 국내 참가자의 등록비 인하를 위주로 한 재계약안을 FDI측에 제안하고 재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수차례에 걸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치협 관계자는 “이번 협상단의 파견으로 FDI 본부와 치협 모두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