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이하 열치)가 인도네시아 진료봉사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열치 김성문 회장을 비롯한 해외진료봉사단 25명은 지난달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Sadang Raya 소재 다다코리아 인도네시아 공장을 찾아 직원, 가족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의 성심을 다한 진료는 309명의 환자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했다. 발치, 스케일링, 레진치료는 물론, 사전에 신청을 받아둔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틀니를 제작해 장착해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이다.
진료봉사는 물론 현지인들을 위한 피부미용, 네일케어 서비스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봉사단을 이끈 열치 김성문 회장은 “현지 치과진료 신청자가 700명이 넘었으나 일정상 다 소화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이번 봉사는 특히 한국의 수출기업을 도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한편, 열치에 있어 해외 진료봉사는 이번이 첫 번째로 기록됐다. 그동안 국내 6곳에 진료소를 개설하고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열치가 해외로 첫 발을 내딛은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