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9년 출자금 50만원으로 출발한 서치신협은 1990년 자산 100억 돌파를 시작으로 2009년 자산 500억, 지난 3월 25일 자산 1,000억을 돌파했다.
강충규 이사장은 “한동안 정체됐던 자산이 모두의 노력으로 자산 1,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조합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성장하고 건실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관희 고문도 신협 발전을 회고하며 “창립 초기 직원 월급을 주기 위해 임원들이 돈을 모으던 때를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다”며 “대출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잘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치신협 34년 역사를 서치신협을 돌아볼 수 있는 동영상 상영으로 선배 조합원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고, 후배 조합원에게는 과거를 기억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서치신협은 현재 자산이 1,030억 원에 달해 올해 목표액인 1,05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