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ICOI World Congress(이하 ICOI 월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내로라하는 석학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COI Korea 신종연 회장은 “ICOI 월드는 임플란트 학술대회의 올림픽이라 할 정도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라면서 “세계 최고 수준 연자들의 강연을 서울에서 들을 수 있는, 다시 오기 힘든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ICOI 월드의 면면을 살펴보면 신종연 회장의 자신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Maurice Salama(미국), Hom-Lay Wang(미국), Niklaus Lang(홍콩), Mitsuhiro Tsukiboshi(일본) 등 주목받는 해외연자와 조규성 교수(연세치대) 등을 포함한 국내 연자 6인을 포함해 44명의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손동석 학술대회장은 “콘빔CT가 과연 어떠한 장점이 있고 위해성은 없는지에 대해 강연하고, 그 학술적 결론을 서울선언을 통해 발표하는 등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 외에도 골증강에 대한 다양한 방법, 골재생, 심미적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한 학술적 고찰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학술강연 외에도 포스터 발표와 구연발표 등 참가자들도 즐길 수 있는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다 보니 Diplomate나 Fellow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 취득에도 일정부분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ICOI 월드의 가장 큰 걸림돌은 국내 학술대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등록비다.
ICOI 회원이자 개원의인 경우 등록비가 39만 원 수준이어서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4일간 펼쳐지는 세계 최고수준 연자들의 강연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코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주최 측은 자신하고 있다.
ICOI 월드에는 이미 국내외 900여 명의 등록신청이 마감된 상태이며, 해외 참가자들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ICOI Korea 신종연 회장은 “앞으로의 임플란트 트렌드를 제시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남은 기간 충실히 준비해 세계적으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ICOI 홈페이지(www.icoi2011. 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053-746-9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