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성-전성원, 경기지부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겠다

2017.12.28 14:39:25 제759호

지난 21일 출정식 갖고 본격행보, 집행부 후보 진영 갖춰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최유성·전성원 부회장이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지난 21일 공식 출정식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유성 회장후보는 “경기지부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겠다”면서 “통찰력, 추진력, 소통능력을 갖춘 회원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연말과 올해 초에 걸쳐 최양근 회장과 선거캠프 하면서 많은 회원의견 경청하고 공약 고민했다”면서 “이번 보궐선거가 서로를 비난하고 공격하기보다 오랜 시간 내재돼있던 경기지부의 문제점 인정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성원 부회장후보 또한 “남은 2년의 동안은 올 초 최양근 회장이 주장했던 내용, 지금도 그 공약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최양근집행부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여러 사건, 이견이 많지만 그런 부분을 무시하거나 서로 싸우기만 해서는 경기지부가 잘 될 수가 없다”고 강조하고, “경기지부가 가진 문제점, 해결방법을 우리는 다 알고 있다. 하나하나 추진할 수 있도록 손 맞잡고 나가자”고 밝혔다.


최유성·전성원 후보는 8개월여 임기동안 성과를 보인 사업, 앞으로 이뤄갈 공약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회원을 위한 회무 △투명하게 소통하는 경기지부 △회원이 주인되는 경기지부 △GAMEX 전문화 △전문·특화된 사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 사무국장의 횡령사건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혹시 모를 모순을 인정하는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투명한 경기지부를 운영함과 동시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회원과 함께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회계시스템을 정비하고 완벽히 개선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회원의 동반자’를 내세운 최유성 회장후보, 전성원 부회장후보는 “분회활성화, 대의원제도 개혁, 회원 제안사업 및 설문조사를 적극 활용해 회원의 목소리를 듣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40여명의 지지자가 자리를 채웠으며, 추천사에 나선 양영환 고문은 “흔치 않은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경기지부의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일의 성과보다는 관계를 중시하는 경기지부, 결과로 뭉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유성 회장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강조한 최정규 전 수원분회장은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사람, 연구하고 고민하며 과감하게 행동하는 후보자인 만큼 적극 지지한다”고 힘을 보탰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