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병원 평가 전공의 직접 나선다!

2019.08.22 10:25:32 제837호

전공의협의회, 다음달 20일까지 설문조사 실시

전공의가 소속 병원의 수련환경을 직접 평가하고자 팔을 걷어부쳤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이하 대전협)는 다음달 20일까지 회원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근무·수련환경을 평가, 비교 및 분석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며, △전공의 근무환경 △전공의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환자안전 등 5개 항목의 총 37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항에는 수련시간 준수, 수련계약서 교부 등 전공의법 준수 여부는 물론 병원 내 폭력과 감염, 방사선 노출 위험, 입원전담전문의 고용 여부 등 전공의와 환자안전에 대한 질문이 포함됐다.

 

대전협은 설문조사 후 데이터 신뢰성 검증 분석 및 검토 단계를 거쳐 결과를 공개하는 한편, 추후 관련 제도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협 서연주 홍보이사는 “철저한 익명 보장 원칙을 강화해 전국 전공의들의 솔직한 의견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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