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한국회)가 지난달 29일 블랙스톤이천 C.C에서 재한몽골학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44명의 치과계 인사 및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은 이형석 회원이 차지했으며, 이두희 원장과 김민정 원장이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빛냈다. 또한 치협 나승목 부회장, ICD한국회 김경선 회장이 롱기스트에 올랐으며 곽동곤 원장과 최경숙 씨가 니어리스트, 박경희 원장이 행운상의 주인공이 됐다.
ICD한국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 전액을 재한몽골학교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경선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재한몽골학교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좋은 취지의 후원대회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ICD한국회는 로메오브리또 미술품(Novo dia)과 고급 드라이버를 경매에 부쳐 각각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이사, 박경희 원장에게 낙찰했다. 경매에 낙찰된 금액 모두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