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 지난 3월 12일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오스템의 임플란트연구소 ‘피로실험실’, 스캐너연구소 ‘3D프린터실’ 등에 대한 정부의 안전관리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오스템은 향후 전사적 안전의식 함양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란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환경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걸쳐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치과 업계에서는 오스템이 처음으로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는 게 오스템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스템은 규정 및 표준 제정을 비롯해 연구실 안전관리 운영원칙을 구축하고, 사전에 유해 위험 요인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소 인원들이 참여하는 훈련 및 의사소통 개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전체 임직원 대상의 안전보건의식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연구소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이룬 성과를 공신력 있는 정부 기관을 통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표적인 연구실 2곳의 인증 획득을 계기로 160여개 연구실 전반의 관리수준을 한층 향상시켜 보다 안전한 사업장 환경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지난 2020년 7월 트윈타워로 중앙연구소를 일괄 이전한 바 있다. 트윈타워의 2개 동 가운데 하나를 연구동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