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선거 기호3번 장재완 회장후보가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의 비급여 보고 의무 및 사전 설명 의무화 합헌 판결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선고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입장을 밝힌 장재완 회장후보는 “이번 판결은 치과계 현실에 눈감은 탁상판결로, 치과계를 적자생존과 과잉경쟁의 나락으로 내몰게 됐다”면서 “치과의료의 질은 더욱 떨어지고, 치과의사의 의욕과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준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장 후보는 “정부에 의해 강요된 비급여수가 공개, 보고는 이대로 포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관련법 개정운동을 더욱 가열하게 전개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