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내 치과 ‘디지털치과’ 만들기 - 레이 ‘레이덴트 스튜디오’

2021.04.16 09:32:47 제915호

체어사이드에 최적화된 통합 3D프린터 솔루션
물 세척 가능 친환경 소재·초보자 실패 없는 간단한 소프트웨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레이의 3D프린터 ‘RAYDENT Studio(레이덴트 스튜디오)’는 체어사이드 3D프린팅 솔루션으로 후경화기, 프린팅 소프트웨어, CAD 소프트웨어, 레진 소재에 이르는 전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물로 세척이 가능한 전용 소재와 편리하고 손쉬운 자체 소프트웨어는 ‘레이덴트 스튜디오’의 가장 큰 강점이다. 세계 3대 디자인상과 국내 디자인상을 수상(IDEA, IF, RED DOT, Good Design)한 고품격 디자인으로 치과병의원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원내에서 임시치아, 수술용 가이드 등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프린팅할 수 있다.

 

47㎛의 고해상도 광학엔진 적용

‘레이덴트 스튜디오’는 원내에서 임시치아, 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 덴탈 모델 등을 제작하는 데 최적화된 3D프린터다. 평균 40㎛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임시치아는 20~25분이면 출력이 가능하고, 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는 평균 50㎛의 정확도로 전악의 경우 40~50분, 반악의 경우 25~30분이면 출력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뛰어난 정확도와 속도에는 최첨단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 레이는 47㎛에 이르는 고해상도 광학엔진을 자체 개발, ‘레이덴트 스튜디오’의 정확도와 출력속도를 향상했다.

 

‘워터-워셔블 레진’ 친환경 전용소재

‘레이덴트 스튜디오’의 3D프린팅 전용소재는 물로 세척 가능한 ‘워터-워셔블 레진’으로 화재와 흡입 등 IPA 사용에 따른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그만큼 치과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레이덴트 C&B’와 ‘레이덴트 SG’는 각각 임시치관용과 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로 사용 가능하다. 두 소재 모두 △물 세척 가능 △낮은 점성 △높은 내마모성 △파절 및 굽힘 저항성 △405nm의 UV 파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레이는 다양한 치아색상을 지원하는 △고강도 치관용 레진 △덴처 △직접 출력방식의 투명교정장치 레진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이 관계자는 “임시치관용 레진, 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 레진, 개인용 트레이 레진과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친환경 소재를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체어사이드 3D프린팅에 최적화된 다양한 소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이는 3D프린터 전용 소재를 20g의 파우치형 소포장으로 제공, 레진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레진 구매 시 일회용 수조를 함께 제공, 조형용 필름 교체 및 추가적인 구매 없이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임시치과 재료 후경화 처리 △임플란트 가이드 재료 후경화 처리 △치과 모델 재료 후경화 처리를 위한 ‘레이덴트 후경화기’도 별도로 갖추고 있는데, 모든 처리 과정이 10분 이내로 완성되며 자연스러운 치아색상을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하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

편리하고 손쉬운 ‘레이덴트 슬라이싱 소프트웨어’는 초보자에게도 출력 실패 없는 성공적인 프린팅 경험을 제공한다. △원 클릭 위저드 방식의 자동 서포트 생성 △오리엔테이션 기능 △안정적인 출력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자동화된 UV 보정 기능 △슬라이스 점검 △특정 홀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오프셋 기능 △주변 온도를 측정해 최적의 출력성능 온도로 자동 워밍업해주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캐드 소프트웨어 ‘레이덴트 디자이너 CAD’와의 연동도 가능, 체어사이드 보철 디자인을 더욱 쉽게 구현할 수 있다. △크라운 △인레이·온레이 △브릿지 △프로비저널 크라운·브릿지(Shell 테크닉) △진단 모델 △모델 빌더 △비니어 등 대부분의 디자인을 원내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만약 원내 디자인 작업에 부담을 느낄 경우에는 레이 협력 치과기공소에 디자인을 의뢰해주는 ‘마이랩’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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