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섭 행동캠프 "보조인력 구인난 반드시 해결"

2017.02.13 16:43:04 제718호

지난 10일 1차 공약발표회…'준비된 행동가' 강조

"내일을 위한 복한 !"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0대 회장선거에 출마한 박영섭 예비후보가 행복한 동행, 행동캠프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임명직 부회장 후보에 곽동곤송민호

지난 10일 박영섭 예비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1차 공약발표회에서는 임명직 부회장 후보 2인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곧바로 추진하고 성과를 내야 할 정책, 준비해야 할 정책, 그리고 반드시 사수해야 할 치과계 정책과제가 일목요연하게 공개됐다.


행동캠프는 박영섭 예비후보와 함께 허윤희강충규이계원 부회장 예비후보가 확정된 상태에서 이날 임명직 부회장 후보 2인으로 곽동곤 치협 정보통신이사, 송민호 치협 기획이사를 소개했다.


곽동곤 부회장 예비후보는 후보들의 공약은 대동소이하지만 어떤 후보가 공약을 실천할 수 있고, 치과계를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고 밝혔고, 송민호 부회장 예비후보는 군무이사로 활동하면서 젊은 치과의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고충을 수렴한 바 있다. 박영섭 예비후보가 치과계를 위한 행복한 동행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성 취지를 밝혔다.


보조인력 구인난, 이것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겠다!

행동캠프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제1 과제로 치과 내 보조인력 구인난을 제시했다.


회원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고심했다면서 중요한 일이 많지만 임기 내에 반드시 이뤄야 하고 가장 먼저 강조돼야 할 것은 회원들의 실질적인 고충을 덜어줄 보조인력 구인난이라고 밝혔다. 구인난 해소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그 첫 단계로 치과진료조무사제도 신설 및 법제화를 핵심과제로 선점했다.


의기법을 개정해 치과 내 간호조무사가 가능한 부분을 확보하고 간호조무사의 이탈을 방지한다는 것. 이러한 작업은 이미 담당부서와 의견조율이 이뤄지고 있고, 후보 과정에서 시작해 회장이 되면 결과물을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섭 예비후보는 “20~30년 치과에 근무한 간호조무사도 의기법으로 인해 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기고, 현재 치과에 종사하는 조무사들이 갈 길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해외에서도 치과조무사제도가 도입되고 있는 만큼 국회와의 합의를 통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사회는 취업난이 심각한데 치과는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치과의사 인력감축 또한 이미 현 집행부에서 책임져오고 성과를 냈던 분야인 만큼 자신있게 추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전문의 연착륙-탄력적 회비인하, 회원 서비스 강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해서는 전문의제 수정 보완 연착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통과된 법에 대해 다시 헌법재판소의 결론에 기댈 수 있는지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을 했다면서 미수련자에 대한 통합치과가 확보됐고 2018년부터 배출이 돼야 하는 상황인 만큼 이들에 대한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해외수련자의 자격을 검증하고, 추가 신설과목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를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개원의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보험수가 현실화 및 적극적 정책대응을 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치협 직제를 효율적으로 조정해 회원고충처리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원을 위한 법률노무세무 지원센터를 설립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정확하고도 즉각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대회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선거구도에서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회비인하와 관련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면서 회비를 낮추겠다는 것을 단정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전제하며, “신규회원에 대해 회비를 내는 시기와 납부방법을 조정하고 여성 치의 경력당절 시 효과적으로 수용하는 방법 등을 고민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 아카데미 개편 확대 여성위원회 신설 대국민 홍보 강화 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등을 소개했다.


치과계를 위한 사수’, 내일을 위한 준비

박영섭 행동캠프는 반드시 막아내야 할 과제로는 11개소법 사수 의료영리화 반대 사무장치과 불법생협치과 척결 부당한 심평원 현지조사제도 개선 치과진료영역 수호 과중한 행정부담 경감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꾸준히 준비해 나가야 할 중장기 정책으로는 치과의료법 여성 치의 지원 프로그램 시니어 치의 지원 프로그램 학생치과주치의제도 확대 회원자율징계권 확보 및 자율관리기구 설립 구강보건정책과 부활 및 정부 내 구강보건관리 조직 확대 여성, 청년, 전공의, 공보의 대의원 비례대표 할당 등을 제시했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정책전문가, 준비된 협회장임을 강조한 박영섭 행동캠프는 앞으로도 정책토론회 및 공약발표회를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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