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대표 김덕규)이 오는 11월 30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PDRN 토탈 핸즈온 코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핸즈온 코스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를 활용한 치과 의료 분야의 임상 적용법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치과 임상 전문가들이 PDRN의 원리부터 실제 주사 테크닉, 피부 및 턱관절장애(TMD) 적용까지 폭넓게 다루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PDRN면역재생치의학연구회 김재홍 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임종원 원장(베스트치과)이 ‘PDRN의 치과 임상 활용 증례’를, 설원석 원장(애플치과)이 ‘당신도 할 수 있는 케이스 최소의 장비로 최대의 효과’를, 윤종일 원장(연치과)이 ‘PDRN의 이해와 치과 임상 및 골면역학’을 각각 다룬다. 또한 김형준 원장(OFP구강내과치과),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이선정 원장(연세SK치과)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 질환의 병태생리 및 PDRN 주사치료법 △PDRN Pressure lift for transcrestal approach △치과 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오스템 라이브쇼’가 11월 25일과 28일 오스템이 출시한 CBCT ‘T2 Plus’를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특히 지난 8월 적용한 S/W 업그레이드를 적용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라이브쇼에서는 직전 1년간 오스템 임플란트 패키지 2,000만원 이상 누적 고객 또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T2 Plus를 소비자가 대비 24%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추가로 이번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전 고객에게 70만원 상당의 CT 검사비 교환권과 10년 무상보증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 2023년 첫 선을 보인 T2 Plus는 업계 최고 수준의 사양인 0.05㎜ Voxel size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해 많은 임상의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업그레이드로 딥러닝 기반의 Metal Artifact 처리기능을 한층 강화해 임플란트 주위 골, 보철주변 영상도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영상 획득을 위해서는 환자 움직임에 의한 Motion Artifact를 최소화해야 하는데 T2 Plus는 기존보다 2배 빨라진 10초 촬영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만의 화려한 파티가 올해도 이어진다. 오는 12월 4일, 강남 삼정호텔에서 ‘2025 서여치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서여치 송년회는 매년 개성 넘치는 드레스파티와 감각적 연출, 풍성한 구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의 테마는 ‘함께한 모든 순간이 모두 소중했습니다-Smile Again, Shine Again 2026!’로, 회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기념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서여치 송년회의 백미인 드레스코드는 △레드 △그린 △글리터룩으로 지정, 올해 역시 연말의 화려함을 극대화해 선의의 ‘스타일 경쟁’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벤트도 더욱 풍성해졌다. 감성 보컬 김희진의 초청 무대가 분위기를 돋우고, 트리오 ‘정(情)’의 연주와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합창단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음악과 감동이 어우러진 연말 축제를 완성한다. 공연뿐 아니라 회원 간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과 소규모 콘텐츠 등도 마련돼 따뜻한 연말의 정서를 함께 나눌 수 있다. 서여치 관계자는 “올해도 회원들이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년회 참가 신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대중·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 16일 관악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영상과 주사치료로 다시 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11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의 영상진단 △턱관절장애의 주사치료 △Topic Seminar 등 세 개의 세션으로 풍성하게 꾸려졌으며, 오전 시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이승표 교수(서울대 구강해부학교실)의 ‘턱관절의 해부 및 조직학’ 강연을 시작으로, 이채나 교수(연세대 영상치의학과)는 ‘턱관절장애에서 MRI와 CT 영상검사’를 통해 다양한 MRI와 CT 소견을 바탕으로 진단의 방법과 중요성을 강조했고, 박현정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는 ‘턱관절장애에서 초음파 영상검사’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턱관절장애 주사치료에서는 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 프롤로테라피, 윤종일 원장(연치과)이 PDRN의 임상 적용을 다뤄 최근 주목받는 주사치료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강연 후에는 실제 임상에서의 주사치료 활용과 주의점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최신정보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해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당구대회 복식조에서 영예의 우승(손찬형·주현중 회원)을 차지한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박경오·이하 강북구회)가 제9회 회장배 당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7일 수유역 인근 현당구장에서 진행한 강북구회 회장배 당구대회에는 총 15명의 회원이 참석해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강북구회 회장배 당구대회는 서울지부 회장배 당구대회 구회 대표선발전을 겸해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영예의 우승은 손찬형 회원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윤성호 회원에게 돌아갔다. 또한 3위는 이정호 회원, 4등은 정병선 회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강북구회 박경오 회장은 “회원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대회, 당구대회 등을 정기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이 편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및 스포츠 이벤트 등을 준비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오는 11월 30일까지 보건 의료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령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보건 의료분야 정부지원금 환수 건수는 2023년 1,413건에서 2024년 2,101건으로 48.7% 늘어나 보건 의료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령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의료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령 주요 유형은 △의료인력을 허위로 등록해 요양급여를 부정수령 △입원기록을 위변조해 요양급여를 청구 △면허를 불법 대여해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며 요양급여를 편취 △요양시설의 정원을 부풀려 장기요양급여를 과다수령 △불법적인 환자 모집 등이다. 구체적으로 병원 행정국장이 한의사와 공모해 의사 면허를 빌려 요양병원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면서 요양급여 편취하고 현행법상 불법인 환자 본인부담금 할인으로 환자를 부당하게 유치하는 사례가 있었다. 보건 의료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령 신고는 청렴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권익위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신고 관련 문의는 국번 없이 부패·공익 상담전화 1398 또는 국민콜 110을 통해 할 수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코리아(이하 스트라우만)가 지난 11월 14일, 쓰리포인트덴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트라우만 유저를 위한 맞춤형 보철 솔루션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사용자는 BLX 임플란트를 포함한 모든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시스템의 맞춤형 지대주를 정품 PMAB (Pre-Milled Abutment Blank) 가공 및 정밀 가공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주문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스트라우만은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보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의 파트너인 쓰리포인트덴탈은 GMP 및 ISO13485 인증을 보유한 정밀 가공 인프라와 디지털 워크플로우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품질의 보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스트라우만 유저들은 파트너 랩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가공 품질과 폭넓은 보철 옵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스트라우만 표지명 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스트라우만 유저들이 임플란트를 더 안정적이고 폭넓은 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안형준·이하 치과수면학회)가 ‘AI와 디지털 기술이 여는 맞춤형 치과수면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치과계를 찾아온다. 치과수면학회는 오는 11월 30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안형준 회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진단과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수면관리와 치료를 가능케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는 치과수면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과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 또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학술대회는 모두 네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다양한 수면질환의 이해와 진단’에서는 최재원 교수(노원을지대 정신건강의학과)와 박도양 원장(더웰병원 이비인후과)이 강연한다. ‘혁신적 치료와 개인 맞춤형 접근’ 세션에서는 Dr. Mai Miyachi의 ‘Dental Sleep Medicine for Enhancing Individual Well-Being: A Whole-Person Approac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 세계 연구자들이 모인 국제무대에서 국내 젊은 치의학 연구진의 활약이 주목받았다. 지난 11월 15~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Harvard Dental AI Symposium에서 김진우 교수(이대서울병원), 차재국·최성환 교수(연세치대)가 참여해 국내에서 축적된 치과 인공지능(AI)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국제 연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의학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한 세계적 규모의 학술행사로, 세 교수는 한국 치의학 AI 연구 수준이 세계적 흐름에 견줄 만큼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진우 교수는 윤규백 교수(이대인공지능대학)와 함께 핵심 세션인 ‘AI Cutting Edge’ 워크숍을 공동 진행했다. 치과 분야에 적용 중인 인공지능 기술의 실제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치과 AI의 확장 가능성과 기술적 한계를 짚었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AI의 융합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치과 AI가 이렇게 발전해 있다니 놀랍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차재국 교수와 최성환 교수는 하버드 대학 연구년(Visiting Scholar)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이기준·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지난 11월 8일 신흥에서 올해 다섯 번째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김혜인 원장(판교대장동 가지런e치과)이 ‘성장기 아동의 비대칭 치료를 위한 다양한 교정장치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비대칭의 원인과 분류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시작으로,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기능성 비대칭 증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정장치의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상악 확장 장치, Class Ⅲ activator, 페이스마스크 등 전통적인 성장기 교정장치에서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투명교정장치를 활용한 비대칭 개선 접근법까지 폭넓게 다뤄 큰 관심을 모았다. 강의 후에는 각 장치의 디자인 원리, 작용 기전, 그리고 임상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으며, 실제 임상 경험이 공유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성장기교정연구회는 오는 12월 21일 제10회 학술강연회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내 치과재료 전문기업 메디클러스(MEDICLUS)가 오는 12월 7일, 가톨릭성모병원에서 ‘슬기로운 치과생활-엔도, 수복 그리고 보험까지 하루에 살펴보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복, 접착, 엔도, 보험을 모두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상가들이 한자리에 보여 보존·근관·접착·경영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습득할 수 있는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임상 중심 통합형 교육으로 완성도 높여 메디클러스는 자사 교육 플랫폼인 ‘메디클러스 아카데미’를 통해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실전형 핸즈온 코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카데미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과 실습 노하우를 토대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치료 전략과 임상 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메디클러스 아카데미는 1인 1대의 ‘ZEISS EXTARO 300’ 현미경을 갖춘 실습 공간과 최신 장비를 완비, 실제 진료와 동일한 조건에서 정밀한 실습이 가능하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보다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료 감각을 익히고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표면처리 기술 ‘XPEEDActive(엑스피드액티브)’는 기존 XPEED 표면을 플라즈마로 활성화(Plasma Activation)해 Accelerated Loading을 실현했다. 임플란트 표면 뼈 증식 매우 효과적 XPEEDActive 표면은 플라즈마 활성화를 통해 ISQ 값이 약 40% 상승하며, 수술 후 2~3주 내 로딩이 가능하다. 또한 S.L.A 표면처리 대비 단백질 흡착률이 2배 이상 증가해 임플란트 표면에서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osteoblast) 부착과 증식을 효과적으로 촉진한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의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표면에 축적될 수 있는 탄화수소(hydrocarbon)를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통해 약 58% 제거함으로써 표면의 불순물을 최소화하고, 친수성을 극대화한다. 활성화된 표면으로 생체 적합성을 향상시키며, 치료기간 단축과 함께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조골세포의 부착과 증식이 강화돼 뼈와 임플란트가 접촉하는 면적(BIC, Bone to implant contact)이 빠르게 증가한다”며 “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진상배) 2025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 21일 중앙대병원 중앙관에서 개최된다. ‘임플란트 치료, 임상에서 보험까지’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진단과 수술, 보철, 법적 쟁점, 보험청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오전 시간은 임플란트 진단과 환자 소통에 초점을 맞춘다. 최진우 교수(단국치대 영상치의학과)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영상치의학’을 강연하고, 박지연 대표(덴탈리더스아카데미)가 ‘비대면 설득부터 소개환자까지 이뤄지는 진화된 임플란트 상담전략’을 공개한다.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고민에 한발 깊이 다가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의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 시 필요한 체크 포인트’, 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학교병원 치주과) 의 ‘Everyday GBR: 임상에서 바로 쓰는 베이직 & 트러블슈팅’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시간은 임플란트 보철과 법, 보험청구 실무를 다룬다.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철학교실)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의 만남, IARPD 쉽게 도전하기’ △박찬경 원장(치협 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간호사가 의사의 지시 없이 환자에게 X선 촬영을 한 행위를 법원이 무면허 의료행위로 판단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지난 10월 28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평택시 소재 소아청소년과의원 간호사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형을 선고하되, 형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6월 28일 해당 의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 면허 범위를 넘어선 X선 촬영을 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의사가 간호사로 하여금 의료행위에 관여하게 하는 경우에도 그 행위는 의사의 책임 아래 이뤄지는 것이며, 간호사는 보조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에서 ‘원장님이 바빠 보여서 따로 물어보지 않고 제가 해야 할 것 같아서 촬영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종합하면 적법한 진료보조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은 A씨가 초범이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해 벌금 100만원의 형을 2년간 유예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회장 이승표·이하 인공지능치의학회)가 지난 11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치과진료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연구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치과의사의 일상에 스며든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임상·산업계를 아우르는 실전 중심 구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전 학술 세션에서는 △AI 기반 파노라마 영상 분석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흐름 △의료 AI 기술 동향 △FPGA 기반 AI 구현 등 기술적 기반을 다루는 강연이 이어졌다. 파노라마·CT 영상 분석부터 의료기기 내 AI 탑재까지 다양한 연구가 소개되며 국내 치과 AI 연구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 임상 세션은 개원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임상 활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AI 기반 교정 진단 워크플로우, 자동 보철 디자인, 사진 기반 상담 시스템, 음성 인식 차팅 등 실제 진료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이 발표됐으며, 임상에서 사용 중인 AI 툴을 사례와 함께 공개해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치의학회는 “AI가 여전히 추상적이라고 느끼는 개원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 학생들이 ‘제27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동시 수상했다. 지난 11월 14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 대학의 학생들이 기초·임상 치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전남대치전원 유혜경 학생(지도교수 김영)이 수상했다. 유혜경 학생은 ‘치수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주염 개선 효능 및 기전 연구’를 주제로 치수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이 치주염 환경에서 어떤 개선 효과를 보이는지, 그리고 그 작용 기전은 무엇인지를 규명했다. 엑소좀을 활용해 기존 치주염 치료의 한계로 지적돼 온 조직 재생 문제를 극복하고, 치주질환 치료에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상은 전남대치전원 전재민 학생(지도교수 고정태)이 차지했다. ‘고아 핵수용체 NR4A3의 RUNX2 매개 골모세포 분화 조절 기전’을 주제로 골모세포의 분화 과정에서 핵수용체 NR4A3가 골형성 유도 인자로 작용함을 밝혀냈다. 특히 NR4A3가 노화와 관련된 골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손원준)이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시립병원 성과평가 보고회’에서 전문병원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병원정책 및 거버넌스’와 ‘공공성’ 평가 영역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운영과 사회적 책임 수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평가는 △병원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등 4개 평가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838.2점(1,000점 만점)을 획득해 전문병원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국내 최초의 시립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손원준 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한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건강권 보장과 시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의 ‘안면부미용시술 전문가과정 7기’ 교육이 마무리됐다. 안면부 미용시술 전문가과정은 안면부 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스킨부스터 등 미용시술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임상 중심의 과정으로,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7기 과정을 마무리하며 수료생은 40여명으로 늘었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안면부 미용시술 세미나 기초과정, 전문가과정으로 진행하고 있고, 마스터과정도 예정하고 있다. 전문가과정은 기초세미나를 이수한 후 신청이 가능한 과정으로, 총 5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1·2회차는 해부학의 심층적인 이론과 시연, 3·4·5회차는 개인별 환자 실습을 통한 심화과정으로, 전문성과 시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매 회차 임상 적용성을 강화한 커리큘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과정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다”면서 “전문가과정의 표준교육체계 확립, 수료자 인증 강화, 안면미용시술 교육 인프라 확대 등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면부 미용시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오는 12월 7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네오바이오텍 후원으로 지난 11월 15일 단국치대 실습실에서 본과 3학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진행했다.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은 학생들의 임상 실기 능력 향상 및 진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임플란트 및 치주 수술 핸즈온을 무료로 개최해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핸즈온에서는 조인우·신현승·강대영 교수, 김상민·안현성·이승민 임상교수 등이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각각 2시간씩 진행했다. 임플란트반과 치주수술반으로 구분한 핸즈온에서 임플란트반은 조인우 교수의 임플란트 식립 기초 이론 강의 후 네오바이오텍에서 지원한 기구 및 재료, 모델 등을 통해 실습을 진행했다. 치주수술반은 동영상을 통한 강대영 교수의 기초 강의에 이어 치주모델 상에서 수술 실습을 시행했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서베이 앱을 이용해 교육 만족도, 학습 성취 여부, 개선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최고의 수련학생을 선정하기도 했다. 최근 1년 연수를 마치고 교단에 복귀한 신현승 교수는 “열정적으로 치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최정호·이하 KSO)가 지난 11월 14일 삼정호텔에서 KSO 정회원 인준 발표회 및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치료의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2014년 기획해 2015년 첫 개최 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교정장치가 보이는 사진과 교정치료와 관련된 사연을 작성해 응모하면 이를 심사해 시상하는 이벤트다. 특히 2021년 제4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부터는 참여 대상을 KSO 회원 치과의 환자는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교정치료 환자들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월 20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51명이 응모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날 삼정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영예의 1위는 ‘50세가 넘어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시작한 치아교정’이라는 주제로 응모한 최점옥님이 선정됐다. 최점옥님은 “20대부터 부정교합으로 늘 외모에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왔다. 남들 앞에서 주걱턱으로 인해 자신감도 없고 부끄러울 때도 많았다. 그러다 우연히 둘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윤홍철·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지난 11월 16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정돈영)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6대 윤홍철 회장 집행부의 1년을 평가하고, 남은 임기의 사업계획 등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윤홍철 회장은 “직전 이정욱 회장 집행부에서 연세치대동문회 창립 50주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면, 우리 26대 집행부는 연세치의학 1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연아인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치중하고 있다”며 “연세치의학 11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물론 이 땅에 서양치의학의 뿌리를 내린 윌림엄 쉐플리의 정신을 잇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돈영 의장과 장영준 부의장이 진행한 총회에서는 2025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이의없이 승인됐으며,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또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회칙개정안 심의에서는 대의원 선출의 경우 기존에는 각 기수별 1인, 동문회지부별 1인을 선발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는데, 이번 회칙개정으로 각 기수별 3인, 동문회지부별 3인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임상 예방치과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오는 12월 7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토파즈홀에서 진행된다. 43회차를 맞는 APEM 세미나는 지난 10여년 간 이어오면서, 올바른 치과 경영과 운영을 위한 원론적인 예방치과 임상 중심의 세미나로 정평이 나있다. 박창진 원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도한 치료비 할인까지 동원하는 등 비정상적인 접근이 일상이 돼버린 듯하다”며 “이런 때일수록 보다 올바른 치과 경영과 환자를 위한 임상은 어떤 것인지를 고민하게 한다”고 이번 세미나 개최 의의를 밝혔다. 정기검진을 통한 구환 관리, 환자를 통한 지속적인 소개 등은 치과경영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며,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대부분 치과는 정기적으로 환자를 검진하고 상담할 수 있는 정확한 프로토콜이 부재한 것이 사실. 박 원장은 “막막하고 추상적인 고민을 명확하고 실질적인 해법으로 풀어 환자의 평생 주치의로 거듭나는 방법을 APEM 세미나를 통해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그래피의 심운섭 대표가 ‘2025년 3D프린팅 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개인)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D프린팅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시상으로, 심 대표는 국내외 3D프린팅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1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2025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심 대표는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광경화성 레진(Shape Memory Photopolymer Resin)을 상용화해 3D프린팅 기반 교정장치 ‘Shape Memory Aligner(SMA)’를 개발·보급하며, 국내 3D프린팅 소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그래피는 현재 100여개국 이상에서 3D프린팅 교정 및 보철 솔루션을 공급하며, 디지털 덴탈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학계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3D프린팅 소재의 기계적 특성과 임상 효용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의료용 3D프린팅 산업의 실질적 성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