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지난주엔 필자도 많은 모임의 송년회와 내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한 미팅 등으로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별다른 준비 없이 집사람의 생일을 맞게 되었다. 항상 누구한테든 잘해야 한다는 관념이 필자를 스트레스로 몰고 가는 것 같다. 여러분은 언제 스트레스를 받고 어떻게 풀고 있는가. 미국 애플사의 중역인 빌 릴리는 웬만한 부러운 것을 다 가졌다.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생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의 중역이기도하다. 강한 신념과 훌륭한 가족, 그리고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처가와도 잘 지내고 있다. 그런데, 그는 왜 밤에 거의 잘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스트레스와 근심을 가지고 있었을까? 수년 간 빌과 함께 일해 온 그레그 맥커운(Greg McKeown)은 빌 릴리가 체험했던 경험이 유능하고 의지가 넘치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그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빌에게는 성공의 어떤 단계도 충분하지 않아 보였다. 그는 문제 해결은 고통을 통해서 감내하는 것이라고 웨스트포인트에서 배웠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은 그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그는 두 번째
들어가며 : 9988124라는 말이 있다.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1~2일 내에 죽는 게 행복이라는 뜻이다. 155010을 회사입구에 플래카드로 걸어놓은 회사가 있다. 물어보았더니 ‘2015년엔 50% 매출성장률을 기록해 업계 10위를 달성한다’는 구호란다. 이렇게 목표나 희망을 숫자로 표현하기가 어쩌면 쉽고 직관적이다. 숫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해 목표나 희망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변화를 이끄는 수숫자 21은 ‘21 법칙’을 가지고 있다. 21 법칙은 어떤 일이든지 21일 동안 계속 실천하면 습관으로 정착된다는 뜻이다. 인간의 두뇌는 같은 것을 반복해서 21일 동안 보여주면 두뇌가 21일 동안 실천한 내용을 시스템으로 만들어 습관으로 정착한다.금주와 금연, 운동, 공부, 다이어트 등 결심해도 잘 지키지 못한 사항을 21일 동안만 꾸준히 실천하면 반드시 결심한 것을 해낼 수 있다. 중도에 실패하면 다시 21일 동안 도전해야 한다. 21일 동안 하루 종일 생각과 말, 행동을 목표에 일치시키고 참고 도전하고 노력하라. 반드시 성공한다. 우리 조직에서도 변화를 추진할 때 21일 동안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회의 한 번 정도만 실시한 뒤 조직이 바뀌
들어가며 : 조지 베일런트의 ‘행복의 조건’에는 인간이 행복해 지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는 ‘긍정적 노화의 정의’다. 긍정적 노화란 사랑하고 일하며 어제까지 알지 못했던 사실을 배우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남은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성인의 여섯 가지 발달과업’을 수행해야만 한다. 즉,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며 ‘친밀감’을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적 안정’과 다음 세대를 배려하는 ‘생산성(generativity)’을 이뤄야 한다. 또한 과거의 전통을 물려주는 ‘의미의 수호자’가 되어야 하며 죽음 앞에서 ‘통합’해야 한다.두 번째는 ‘건강하게 나이 들기’다. 이는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신체적 건강만큼이나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 건강도 중요함을 뜻한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7가지 요소는 △비 흡연 △젊은 시절에 담배 끊기 △성숙한 방어기제 △알코올 중독 경험 없음 △알맞은 체중 △안정적인 결혼생활 △운동 △교육년수 등이다. 그러나 7가지 요소뿐만 아니라, 삶을 즐기는 놀이와 창조성을 발휘해야 한다. 또한 지혜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마음의 평온함을 얻기 위해 종교가 아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우리나라에 홍석천 씨가 그랬듯이 앤더슨 쿠퍼(Anderson Cooper:미국 CNN의 간판 앵커), 앨런 드제너러스(Ellen DeGeneres:미국의 유명 MC이자 코미디언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 Ellen Show의 진행자, 마이클 샘(Michael Sam:미국 프로풋볼(NFL) 사상 처음으로 커밍아웃한 선수) 세 명 모두 커밍아웃을 통해 각각 코미디, TV 뉴스, 그리고 풋볼에서 벽을 깬 사람들이다.이제 애플의 CEO인 팀 쿡이 게이인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언급을 함으로써 이들에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포춘 500대 회사 CEO 중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한 사람이 되었다. 올해 초 훨씬 더 작지만, 상장회사의 두 명의 CEO가 커밍아웃했다. 그러나 팀 쿡이 언급하기 전까지는…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들어가며 : 독자 여러분은 세무조사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 세무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선정되는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의 세무조사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추세를 전달하고자 한다. 알고 보면 쉬울 수도 있는 세무 관련 시스템에 대하여 알아보자.차명계좌를 조심하라! 얼마 전 거래처 원장이 현금매출 누락을 고스란히 세무조사로 추징당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현금누락은 발견액의 거의 2배를 토해낸다고 보면 맞다. 물론 발생 시점에 따라 약간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지난 호에 언급하였듯이 소득지출분석시스템(Property, Consumption Income Analysis System)과 국세통합시스템(Tax Integration System), 금융정보분석원(Financial Intell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들어가며 : 독자 여러분은 세무조사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 세무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선정되는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회를 달리하여 최근의 세무조사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추세를 전달해 보고자 한다. 알고 보면 쉬울 수도 있는 세무 관련 시스템에 대하여 알아보자.PCI_소득지출분석시스템소득지출분석시스템(Property, ConsumptionIncome Analysis System)은 탈루소득 대부분이 결과적으로 부동산, 주식 등의 취득이나 해외여행과 같은 호화 소비지출로 나타나는 점에 착안하여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신고소득 자료, 재산보유 자료, 소비지출 자료를 통합 비교, 분석함으로써 세금탈루 혐의자를 전산으로 추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그렇다면 과세당국은 차명계좌에 돈을 넣었는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들어가며 : 요즘은 누구나 힘든 시기다. 혹자는 이제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고 하고, 혹자는 다른 업종을 알아봐야 한다고 한다. 체감경기가 최악이다. 필자의 미천한 경험으로는 이제 바닥이 아닐까 생각도 들지만 그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전년대비 다들 20~30%의 매출저하를 체감하는 요즘 눈여겨 볼만한 글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최악의 선택은 하지말자 불황(Depression)이라고 또 어떤 이는 절대 끝나지 않을 불경기(Recession)라고도 한다. 어떤 이는 단절(Disconnect) 혹은 디커플링(Decoupling)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아직 경기회복은 아니라고도 한다. 경제학자들은 우리가 어느 상태에 처해 있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상태인지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들어가며 : 이래저래 많은 미팅이 스케줄에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모르는 사람과의 약속을 잡아야만 하는 경우 어떻게 하는가? 사업을 위해 약속을 잡아야 한다면 어떤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될 때가 많다. 여기 좋은 팁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나 넘쳐나는 미팅 때문에 고생하는 시대다. 무엇을 하든 이곳저곳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많이 받는다. 다짜고짜 메일을 보내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커리어 상담을 해달라는 사람처럼 터무니없는 요구는 거절하기도 쉽다. 사실 나 역시 거절당하거나 아예 무시당하는 쪽에 있었던 적도 많다. 너도나도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세상에 “그냥, 만나자!”라는 근거 없는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금부터는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과의 약속을 모두 ‘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들어가며 : 요즘 골프 등 스포츠 중계를 보면 경기장 주변의 많은 광고판과 선수 유니폼, 모자 등에서 병의원 광고를 볼 수 있다. 비로소 스포츠 마케팅 시대이다. 건강하고 바람직한 모델의 선수들을 선정해 광고하는 것이 웬만한 연예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기업들은 2013년에 약 200억 달러를 스포츠 스폰서십에 썼다. 미국 내 총 TV 광고비의 3분의 1, 디지털 광고비의 절반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 이토록 엄청난 돈이 투자되고 있는 만큼 운동선수나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투자수익률(Return on investment·ROI)을 확실히 알고 있을 것이라 상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약 15%에 달하는 미국 기업이 스포츠 스폰서십의 종합적인…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들어가며 :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부부가 기부한 내용을 보면서 사회적 기업, 즉 기업의 기부문화에 대한 조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독자 여러분 중 상당수가 보이지 않게 많은 자선활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 자선활동은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많은 도움을 기대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기왕이면 효과적인 활동으로 연결하면 어떨까?자선사업의 시너지포드햄대(Fordham University)의 카일 J. 에미히(Kyle J. Emich)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3명의 팀원 중 기분 좋은 사람이 1명 이상 포함된 팀은 3명 모두가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팀에 비해 퍼즐 문제를 맞출 확률이 2배 이상 높았다. 기분이 좋은 사람은 지식을 나누고 정보를 얻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제프 다이어, 나단 퍼, 커티스 레프란트 (브리검영 대학(BYU) 메리엇 경영대학원 교수인 제프 다이어와 나단 퍼는 ‘혁신가의 방법(Innovator’s Method)’의 공동저자다. 커티스 레프란트는 이노베이터의 DNA(Innovator’s DNA) 창립자이자 CEO [번역_천정훈/HBR코리아. 2014.09.18])들어가며 :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우리는 안전과 확실한 미래를 추구한다. 아마도 최근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생들이 수험생 최상위층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도 이 시대의 자화상일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하나도 완전히 확실한 것은 없다. 최근의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특허 출원 건수의 증가(연간 10만 건에서 60만…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들어가며 : 지난주에 이어 스티브잡스의 명연설문을 연재한다. 필자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줬던 글이라 독자들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추석연휴가 끝나갈 무렵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아이폰6와 애플워치, 애플페이의 런칭쇼를 함께 지켜보며 열광했다. 초기 주문량 400만대가 예약주문 24시간 만에 팔려나갔다. 삼성의 주가가 최고가 대비 10% 가까이 빠진 것이 우연이 아닌 듯하다. 범상치 않은 변화의 주인공은 애플 설립자 스티브잡스라는데 이의를 제기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2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모든 것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지금 여러분은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와 과거의 사건들만을 연관시켜 볼 수 있을 뿐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들어가며 : 이번주 전세계의 많은 사람이 애플의 아이폰6와 애플워치, 애플페이의 런칭쇼를 함께 지켜보며 열광했다. 초기 주문량 400여만대가 예약주문 24시간 만에 팔려나갔다고 한다. 삼성의 주가가 최고가 대비 10%가까이 빠진 것이 우연이 아닌 듯하다. 범상치 않은 변화의 주인공은 애플 설립자 스티브잡스라는데 이의를 제기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필자의 가치와 철학에도 깊은 인상을 준 그의 가치관을 스탠포드대 졸업연설문을 통해 접해보고자 한다.-애플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1감사합니다. 먼저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이 곳에서 여러분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태어나서 대학교 졸업식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들어가며 : 플랜-B 혹은 백업 플랜(Backup plan)이 성공의 기본요소라고 한다. 가능한 모든 돌발 상황을 고려할 수는 없겠지만 대책 없이 낙관적이기만 해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 단순한 대책을 준비하라는 메시지라고는 생각지 마시라. 우리가 살아가며 결심한 일이 이런저런 돌발 상황 때문에 방해되거나 중단된 적이 있다면 이를 멋지게 풀어낼 수 있는 해법이 있다.나폴레옹의 ‘만약에’작전을 세울 때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겁쟁이가 된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과 불리한 조건을 과장해보고 끊임없이 ‘만약에’라는 질문을 되풀이 한다”는 나폴레옹의 말처럼 살고 있는가? 오늘부터 새벽에 일어나 조깅을 하려고 했는데 비가 내려 첫날부터 결심이 무너졌다. 커브 길에 타이어가 떨어져 있어 급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주요 경영대학과 경영대학원 등에서 주요 논쟁주제로 삼고 있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Harvard Business Review)’, ‘MIT슬론의 매니지먼트리뷰(SMR)’, ‘맥킨지쿼털리(Mckinsey Quaterly)’, ‘동아비즈니스리뷰 (DBR)’ 등에 실린 아티클들 중에 병원경영 일선에 도움되는 부분을 소개하고 필자의 생각을 담아 봅니다. 들어가며 : 이런 저런 부탁에 대한 거절이 어려운 경험이 많지 않았던가? 이런 저런 모임과 가족행사, 직원들과의 약속, 거래처 미팅…. 이렇게 한 달이 가고 올해도 벌써 4/4분기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렇게 인생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있다는 섬뜩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가? 이제 당면한 많은 일들을 정리하고 효율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
지난 시간에는 ‘매너가 감동을 만들고 감동이 소개환자를 부른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매너가 장착되었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진행해볼까요? 호감 가는 좋은 사람이 나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심장이 콩닥콩닥!’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게 되겠죠! 우리 치과가 매너 좋은 호감 가는 상대가 되었다면 이제 깜짝 선물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이벤트로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가격 할인입니다. 그러나 이미 진료 중인 환자들에게 가격 할인은 무의미한 이벤트일 것입니다. 또한 기준 없는 무분별한 가격 할인 이벤트는 환자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 할인 말고 다른 이벤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Anniversary!! 바로 기념일 챙기기입니다. 치과에서 챙겨 볼 수 있는 기념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1) 환자의 개인적 기념일 2) 시즌 기념일 3)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기념일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것은 3번째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기념일 챙기기입니다. 대신 이 기념일을 환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만든 물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일 것입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것과 치과처럼 사람을 진료하는 것을 비교한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신환을 우리 치과에 내원하게 할 수 있을까? 이게 치과 경영자 입장에선 가장 큰 고민이자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치과들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한 인터넷 마케팅을 하거나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가격할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단기적으로는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인 해결방법은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가격할인만을 내세운 치과들의 경우 개원 3년 이상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사례가 많으며, 인터넷 광고의 경우 굉장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소요된 비용대비 효과는 크지 않다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큰돈을 쓰지 않고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쉽다 생각하지만 구성원이 다 같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