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2~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사전강의도 운영한다. ‘정확하고 아름답게, 고정성 보철의 본질로’를 대주제로, “디지털 정밀시대에 고정성 보철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으로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패널 디스커션의 주제는 ‘디지털 인상채득의 가능성과 한계-치은 변연과 정합’으로, 전통적인 인상채득법과 디지털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과 정찬권 원장(정찬권에이블치과)의 임상 케이스로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Expert Forum은 ‘최소 삭제를 위한 라미네이트 임사’의 저자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이 최소삭제 치료의 20년 경과를 공유하고, 서재민 교수(전북치대 보철과)가 생물학적으로 안정적인 고정성 보철치료를 위한 임상전략을 다룬다. 해외연자 특강은 정밀 인상채득 및 지대치 형성의 권위자로 꼽히는 일본의 Masayuki Okawa 박사와 디지털치의학 분야에 있어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권위자 미국의 Mar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오스템 라이브쇼’가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치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간판 인테리어 앙코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오스템 라이브쇼 측은 “인테리어 공사에 따른 시간 및 진료 공백은 줄이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구성해 치과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꿔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부분 및 간판 인테리어는 지난 9월 진행한 방송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져 앙코르 방송으로 다시 편성한 것. 부분 인테리어의 경우 공사 기간을 단 3일(부분공사 기준)로 줄였고, 가격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증정품을 함께 제공해 혜택을 높였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계약만 진행해도 최고급 모니터 받침대(W600 X D250XH120/색상랜덤)를 무료로 증정한다. 계약 금액에 따라 △1,000~200만원 미만 상품 매대 1대 증정 △2,000~3,000만원 미만 모바일카트 1대 증정 △3,000만원 이상 상품매대 및 모바일카트 각 1대 등 다양한 가구도 증정해 혜택을 높였다. 오스템 소속 치과 간판 전문 디자이너가 참여해 내·외부 간판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공 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행자 보험을 다루는 국내 토종 OTA(Online Travel Agency)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시술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현행 의료법상 불법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은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자격을 보유한 여행사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행위가 현행 법 체계 하에서는 결과적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대표적인 여행사 중 하나인 크리에이트립은 현재 외국인 관광객에게 치과 및 피부과 시술을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판매 중이다. 해당 기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3분기 치과 관광 거래액이 전년 대비 588% 증가했다”고 밝힐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 업체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을 유지한 채 작년에 외국인환자 유치업자 면허를 연장하며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 의료법상 해당 업체의 의료관광 상품 판매가 불법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의료법 제27조제4항은 ‘보험회사, 상호회사,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또는 보험중개사는 외국인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임상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All-in-One Remover Kit’의 리뉴얼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All-in-One Remover Kit’는 기존에 출시된 Fixture Remover(FR)를 비롯해 Abutment Remover(AR), Screw Remover(SR) 등 구성품을 새롭게 설계했다. 이를 통해 한층 강화된 토크 대응력과 향상된 절삭력, 그리고 개선된 사용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FR Part(Fixture Remover) : 더욱 강력해진 토크와 안정적인 제거 FR Part는 새로운 Positioner를 적용해 임플란트와의 체결 안전성을 강화하고, 파절 위험성을 낮춰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픽스처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Power Hex/Octa’의 길이를 12㎜에서 10㎜로 단축하고, 커넥션부도 Round 형태로 변경해 구치부 접근성을 높였다. 그리고 내부 체결용 스크루 홀이 추가돼 시술 중 분리되지 않도록 결합력을 높여 사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AR Part(Abutment Remover) : 수직압 기반으로 픽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개발·출시한 합성골이식재 ‘LCR(Low Crystalline Apatite Resorbable)’이 임상가들 사이에서 차세대 골이식재로 주목받으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합성골이식재의 단점은 개선하고 빠른 골화, 높은 골강도, 우수한 감염 저항성 등 제품의 특장점이 합격점을 받으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오스템 측에 따르면 LCR 매출은 2024년 1~10월과 비교해 올해 같은 기간 164%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은 지난해 1~12월 누적 매출을 이미 추월하는 등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계자는 “이는 동종골 수준의 빠른 골화성능을 구현한 신개념 골이식재 LCR이 실제 임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출시한 LCR은 동종골 수준의 골화 성능을 갖추면서도 감염 위험성은 크게 낮춰 향후 동종골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골이식재를 목표로 개발한 제품이다. LCR은 열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고결정성, 비흡수성 골이식재와 달리 특허받은 ‘Nano scale 미세구조 및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신 CAD/CAM 기술을 이용할 경우 부정교합이 심한 경우에도 양악 선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은 황현식·조진형 교수팀이 최근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자체개발한 턱안정 치아교정 장치를 양악수술 환자에 적용하여 부정교합이 아무리 심해도 선수술이 가능함을 입증 발표했다고 밝혔다. 수술 후 웨이퍼에 의존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턱 위치를 유지하면서 치아교정을 할 수 있는 얼라인 앤 스테빌라이저 개발로 교정적 치아이동 뿐 아니라 수술 후 식사 등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획기적으로 빨라졌다는 것이다. 연구개발을 주도한 황현식 명예교수는 “이전에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으로 미국 UOP대학과 같이 개발한 것은 턱 위치 유지를 위해 장치 교합면에 구조물을 설계해 내구성 등 다소 한계가 있었던 반면, 이번에 3D 프린팅 테크놀로지를 이용 bite wing 타입으로 디자인 제작함으로써 정확하고도 견고하게 턱 위치를 잡아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김기범)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관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원격의료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법제화될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의료계와 관련 시민단체들은 의료 민영화 및 영리화로 번지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큰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지난 11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무상의료운동본부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이수진·서영석·전진숙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공동으로 ‘영리 플랫폼 중심 원격의료 법제화,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영리플랫폼의 문제에 공감, 공적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남인순 의원은 노동시민사회의 영리 플랫폼 중심 반대의견을 고려, 공공 플랫폼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으며, 김선민 의원은 본래 목적과 달리 오용되고 있는 영리 플랫폼 비대면진료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고, 앞으로 공적 규제가 활발하게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현준 정책위원장(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에 따르면, 원격의료는 그간 의료플랫폼인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등은 거대 자본이 의료 영역에 침투해 영리적 영역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종사자 성장을 위한 통합 플랫폼 OF가 내년 1월 10일 오후 4시,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CLIP 2026(Clinician’s Perspective)’을 연다. CLIP은 임상의가 바라보는 시각에서 치과치료의 트렌드와 방향성을 탐구하는 덴티스 OF의 대표적인 학술행사로, 매년 임상가들의 높은 기대 속에 개최되고 있다. 4회를 맞이한 CLIP 2026은 ‘Implant Therapy: Harmony with Surrounding Tissues based on Bio-compatibility(임플란트 치료: 생체적합성 기반 주변 조직과의 조화)’를 메인 주제로 다룬다.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가 개발·시판되면서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최적의 임플란트 선택은 더욱 어려워진 현 시점에서 생물학적·기계적·심미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임플란트 치료의 본질을 재조명한다. 장기적 안정성과 심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임상 전략이 심층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각 분야 전문가 참여, 임플란트 임상 전영역 심층 조명 학술위원장은 권긍록 교수(경희치대)가 4년 연속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의 ‘제19회 회원 친선 및 한가족센터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10월 30일 용인 소재 골드C.C.에서 개최됐다. 회원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영훈 부회장, 경기치과의사신협 박인규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원분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69타를 기록한 기세일 회원이 메달리스트를 거머쥔 가운데, 신페리오 우승은 오병창 회원, 준우승은 민봉기 회장이 차지했다. 코스 니어리스트는 김민희·황영필 회원이, 롱기스트는 류원기·임준우 회원이 수상했다. 골프대회는 시상식에 이어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1만원씩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를 비롯해 버디 달성 시 1만원을 기부하는 이벤트, 시상자들의 기부 동참 행사도 이어졌다. 수원분회는 자선골프대회를 지원해준 협력·후원업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후원업체 로고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오늘 모금된 자선기금은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가족센터에서 책임감 있게 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복지부는 오는 12월 17일까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과도한 비급여진료로 인한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 이용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개정안에는 의료 이용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항목에 대해 ‘선별급여(관리급여)’를 적용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과잉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 진료는 선별급여로 지정돼 본인부담률이 95%로 책정될 예정이다. 복지부 이영재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의료계,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과의 논의를 통해 마련된 것”이라며 “비급여 항목 중 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의견은 오는 12월 17일까지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로 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국민참여입법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 소아치과 박유라 석사과정생이 대한소아치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연구역량과 학문적 성취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박유라 석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Ⅰ급 부정교합에서 Biobloc 장치의 포괄적 두부계측학적 평가’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성장기 아동의 교정치료에 사용되는 Biobloc(바이오블록) 장치가 치료 전후 두부규격 방사선 사진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정밀 분석한 것으로, 골격 구조와 치아, 기도, 혀, 설골 등 다양한 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연구팀은 Biobloc 장치가 성장기 아동의 안모 전방 성장과 구강 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기능적 치료법임을 객관적 데이터로 입증했다. 이러한 접근은 교정치료를 안면 성장과 구강 기능 발달까지 포함하는 통합적 치료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유라 석사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성장기 아이들의 얼굴 성장과 구강 기능 개선까지 고려한 새로운 치료적 관점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모로코와 튀르키예 국적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네오는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모로코 마라케시 Adam Park Hotel에서 세미나를 열고, 네오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적극 알리고 기존 고객의 로열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60여명의 모로코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기반 가이드 시스템의 임상 적용 △최신 상악동 수술 전략 △무치악 환자 케이스에서의 Full-arch Planning △발치 후 치조와 보존 및 임플란트 즉시식립 전략 등 실제 임상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강의 구성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강연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디지털 가이드 워크플로우의 임상 활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가이드에 대한 높은 관심은 다음 날 진행된 핸즈온에서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 ‘Neo Naviguide Kit’ 실습을 통해 시술 효율성과 임상 적용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사단법인 한국생체모방치의학회(회장 홍성욱·이하 생체모방치의학회)가 오는 11월 29일 서울 미니쉬치과병원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체모방치의학(Biomimetic Dentistry)의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근거 중심 치료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체모방치의학은 자연 치아의 구조와 생체역학을 보존하는 치료 접근법으로, 치질을 최소 삭제하면서 본래의 기능과 강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실제 적용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세 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김용석 원장이 ‘치과의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안면 근육 조절과 통증 완화를 통한 젊고 건강한 구강 기능 유지 전략을 다룬다. 이어 이진형 대표(데이터마케팅코리아)가 ‘데이터로 사람을 행동하게 한다’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환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윤필상 원장(미니쉬치과병원)은 부식성 치아마모 환자에서의 ‘미니쉬 솔루션’ 적용 사례를 통해 생체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가 지난 11월 8일, 한 가족이 된 모아치과그룹과 미니쉬치과병원에서 ‘2025 골든옥토버’를 개최했다. ‘골든옥토버’는 모아치과그룹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 진료’를 되새기고, 전국 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미니쉬와의 합병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양측이 하나된 조직으로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모아치과그룹 & 미니쉬 합병 기념 초청강연 및 만찬’으로 진행됐다. 미니쉬 강정호 대표는 강연을 통해 “이제 원장들은 단순히 브랜드 회원이 아니라 브랜드의 주인이자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상호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영관리시스템(ERP), 고객관리시스템(CRM) 등 IT 기반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향후 AI 기술을 접목해 모든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라며 “의사들이 경영상의 부담을 덜고 진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골든옥토버’는 합병 이후 새롭게 출발하는 미니쉬와 모아치과그룹의 비전을 공식적으로 공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장애 동행 치과’ 위치와 진료정보를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이 거주지 인근 치과에서 기본 구강검진과 예방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장애 동행 치과를 모집했고, 지난 9월 41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2차 모집을 통해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총 60개 치과가 참여하게 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는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고, 서울시의 현장조사 및 기준충족 여부 검토를 통해 장애 동행 치과로 참여할 수 있다. 장애 동행 치과는 뇌병변, 뇌전증, 지적·지체·정신·자폐성 장애 등 치과영역 6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같은 예방진료부터 충치·치주치료·발치 등 기본치료까지 가능한 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마트 서울앱에서는 장애 동행 치과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별 상세페이지에는 장애 유형별 진료 가능 여부, 행동조절 방법, 연령대, 편의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해당 치과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장애 동행 치과임을 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디허브(대표 염현철)가 경기도가 기업의 기술력, 경영 안정성, 고용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메디허브는 경기도의 각종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 받게 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인증상표사용권이 부여되며, 경기도와 산하기관의 60여 개 지원사업과 연계해 연구개발, 수출, 정책자금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디허브는 손주사 시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주사기 ‘아이젝(i-JECT)’을 개발해 관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는 메디테크 벤처기업이다. 기존 손주사 방식은 약물 주입량이 정확하지 않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등 의료 현장에서 고질적인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메디허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사를 안아프게, 안전하게, 편리하게 시술할 수 있는 디지털주사기를 개발 및 출시해 치과를 시작으로 병의원 대상 메디컬 분야에 이어 일반인들의 자가 주사(Self injection) 시장까지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주사기 ‘아이젝’은 ‘통증해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치예방연구회(공동회장 정재연·이병진, 이하 충치연)가 인천 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과 롯데웰푸드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월 3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치아를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충치연 이병진 공동회장과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롯데웰푸드 김대원 마케팅부문장이 참석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사업 전반에 걸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충치연은 교육자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 교육을 맡는다. 롯데웰푸드는 사업 예산과 함께 어린이의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한 자일리톨 급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1차로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실시되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충치연 이병진 공동회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치아를 돌보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현장과 전문가, 기업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과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회장 나성식‧이하 구강세균관리협)가 지난 11월 2일 일산 킨텍스 컨퍼런스룸에서 공동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의 치과 임상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AI를 활용한 진료 효율화 방안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을 접목한 정밀진단기술 등 미래 치과 임상을 선도할 최신 지견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통해 치과 진료의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안들이 주목받았다. 하악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임상 경험 사례가 All-on-X 개념을 중심으로 발표됐으며, AI 영상분석과 구강미생물 분자진단의 융합모델이 치주질환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을 위한 통합 모델로 제시됐다. 또한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활용법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서 작성법, 숏폼 영상 제작법 등 업무 효율화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이 강조됐고, 관련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구강 유해균 유전자 검사의 임상적 해석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질병 건강 등에 대한 발표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 이하 치산협)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상하이 치과의료기기전시회 ‘DenTech China 2025’에서 한국관을 운영, 국내 치과산업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약 6만㎡ 규모의 전시공간에 900여개 기업이 참가, 14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치과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미·재료 분야, 감염관리·위생기기 등 신흥 테마 부문이 활발히 전시되며 중국 내 산업의 빠른 기술발전이 두드러졌다. 한국관은 국고지원 20개사, 자부담 8개사 등 총 2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치과 기구부터 재료, 임플란트, 장비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전시기간 한국 제품은 정밀도, 내구성, 디자인 완성도 측면에서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여전히 한국산 치과의료기기가 품질과 신뢰도에서 뚜렷한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 기업은 상담 237건, 상담액 1,804만7,000달러, 계약추진액 1,029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총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참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 10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해외전시회 성약 바이어 초청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리셉션은 KOTRA의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성과를 실제 수출계약으로 연결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치과산업 분야의 쾌거가 돋보였다. 치과재료 국산화를 이끌고 있는 스피덴트가 150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치과기자재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면서 K-덴탈의 높은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총 14건의 약 8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타 산업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KOTRA는 올해부터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해외전시회 수출선도기업’으로 지정, 차년도 참가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에 스피덴트를 포함한 13개사가 수출선도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이들 기업은 향후 해외시장 개척에서 더 큰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OTRA 강상엽 부사장은 “이번 리셉션은 우리 공사의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이 실제 수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과 신흥이 공동으로 개발한 임플란트 브랜드 ‘유한 Evertis(Yuhan Evertis)’의 성공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이 지난 11월 7일 유한양행 본사 15층 타운홀 미팅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Dental 영업부와 신흥 임플란트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유한 Evertis의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성장 전략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단순한 업무 보고 형식이 아닌, 양사가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집단지성의 장(場)’으로 기획된 자리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참가자들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양사의 강점뿐 아니라 개선점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며 우리가 가진 한계를 인식하고, 그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다”는 점을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양사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정기적인 분기별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최치원·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가 특별회계 8억원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념해 총동창회는 지난 10월 2일 광주전남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하 광주전남치과신협)과 ‘총동창회 기금관리 협약식’을 열고, 향후 기금 운영과 동문사회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식에는 총동창회 오로프 부회장과 광주전남치과신협 지국섭 이사가 참석해 총동창회 사업 지원 방향과 신규 조합원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동문과 지역 치과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선치대총동창회의 특별회계는 졸업 동문들이 납부한 평생회비와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 2020년 7억원 돌파 협약식 이후 5년 만에 8억원을 넘어선 이번 성과는 동문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 의지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조선치대총동창회 최치원 회장은 “3,600여 동문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이룬 소중한 성과로,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동문들의 애교심과 연대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기금 운영을 통해 모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용호·이하 서울치대동창회)가 지난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마곡 오스템임플란트에서 ‘DCO SNU Academy(디렉터 이수영) the Firs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치대동창회 김용호 회장, 김병찬 고문,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서울치대여자동문회 장복숙 회장 등 다수의 임원이 특참해 후배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호 회장은 “첫 행사지만 지난 봄부터 치과의사의 첫 10년을 시작하는 후배들의 첫 단추가 잘 맞춰지는 데 필요한 핵심과 정수들을 엄선, 압축해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선배들의 풍부하고 포괄적인 경험과 지식이 후배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CO SNU Academy 디렉터를 맡은 이수영 원장은 “DCO Academy의 성패는 동문 여러분의 참여와 호응이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노형길 부회장은 “14년 전 시작된 DCO가 끊임없이 이어져 서울치대동창회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첫발을 내딛은 DCO SNU Academy가 빠른 시간 안에 궤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