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덴탈코러스(회장 정현구) 제3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30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치과의사 합창단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덴탈코러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현구 회장은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청년, 그리고 뜨거운 열정”이라면서 “이혜정 지휘자는 뜨거운 열정을 표현하고자 탱고미사 리베르탱고를 준비했고 청년을 표현하기 위해 청년작곡가의 작품과 식민지시대 청년의 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연주회는 반도네은과 현악 5중주로 선보이는 ‘리베라탱고’, 혼성합창곡 Misa Tango로 막을 올린다. 그리고 젊은 작곡가의 노래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여성중창, 남성중창, 혼성합창으로 이어지며, 광복 80주년 기념 일제식민지시대의 시 ‘먼후일’과 ‘광야’도 선보인다. 덴탈코러스 정현구 회장은 “향기로운 가을에 향기로운 음악을 전달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고아권익연대에 후원한다고 전했다. 덴탈코러스는 공연 포스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포스터에 실린 꽃댕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계 대표 문화예술단체 덴탈씨어터(회장 이석우)가 제25회 정기공연 ‘늙은 부부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연극과 음악이 어우러진 세미 악극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위성신 작, 최종률 연출, 이석우 기획으로 제작됐다. 30년 넘게 동두천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던 ‘박동만’이 과거 인연이었던 국밥집 여주인 ‘이점순’을 다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세월 속에서 잃지 않은 인간적인 온기와 늦은 사랑의 정서를 담아냈다. 인생의 흐름을 담담히 그려내는 대사와 감정을 중심으로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인물의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우들의 생활 언어와 담백한 연기, 그리고 라이브 기타 연주와 코러스의 조화가 몰입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덴탈씨어터는 지난 11월 13일, 공연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연제를 열었다. 배우 박건배, 문은재, 박승구, 박해란, 김형순, 장영주 등이 극의 주요 장면을 선보였으며, 짧은 시연임에도 인물의 감정선을 진하게 전달했다.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문의약품 생산기업 제론셀베인(대표 김덕규)이 차세대 피부 케어 솔루션 ‘셀베인 리셋 부스터(Cellvane Reset Booster)’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셀베인 리셋 부스터’는 △피부 컨디션을 맑고 건강하게 가꾸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피부에 생기를 더하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식물 유래 엑소좀(EVs) △하이브리드 신소재인 히알라겐(Hyallagen) 등 4가지 핵심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부 세포와 조직을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뮬러를 적용해 다양한 피부 타입에서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피부 톤과 결을 균일하게 정돈해 컨디션을 최적화하고, 수분과 유효 성분의 흡수를 극대화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베인 리셋 부스터는 지난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코리아더마 2025’에서 현장을 찾은 해외 의료진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제론셀베인 김덕규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셀베인 리셋 부스터는 피부 컨디션을 건강하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지난 10월 28일, 병원 1층 현관과 진료실에서 ‘제11회 환자안전주간 캠페인 및 손 위생대회’를 개최했다.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손 위생의 필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글리터버그(GlitterBug)’ 장비를 활용한 손 위생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손 씻기 습관을 점검하고, 빛을 통해 손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며 정확한 손 위생 방법을 익혔다. 또한 교직원과 환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손 위생대회’를 열고, 손 청결 관리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위생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손위생 삼행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조선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손 위생은 감염 예방의 첫걸음이자 환자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라며 “모든 교직원과 환자들이 손 위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뢰받는 의료기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원조달청(청장 이경원)이 지난 11월 13일 간담회를 갖고, 도내 조달물품 우선구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거점 국립대치과병원인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지역특화 첨단 의료·바이오 제품의 활용 확대와 공공의료 조달체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강원조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직접 병원을 방문해 다양한 협력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강원조달청은 지역업체 제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강원지역 생산 조달물품 공공기관 구매 가이드’를 병원에 안내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진료 및 병원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이재관 진료처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의료·바이오 제품이 공공의료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지역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IMPLANT MASTER COURSE PROSTH (이하 마스터코스)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오스템 마곡본사 연수센터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최적의 보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대주제로 김학후 원장(구올담치과병원)이 디렉터로 나선다. 또한 유명수, 김민희 원장이 함께 패컬티로 나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술식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마스터코스에서는 기초적인 인상채득부터 심미보철, Full Mouth Rehabilitation, 오버덴처까지 폭넓은 임플란트 보철 치료를 다루며,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 될 전망이다. 이에 참가자들은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각도에 따른 어버트먼트 선택 및 인상채득 과정과 무치악 케이스에서 locator를 이용한 임플란트 오버덴처 등 다양한 지식과 술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철 심화과정 취지에 맞춰 Edentulous 환자의 치료 옵션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11월 15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실버 쓰나미 시대, 치과의 미래를 준비하다’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노인환자에 대한 보철, 치주, 임플란트 등 임상 관련 강연뿐만 아니라 방문치과진료, PDRN 등 다양한 학술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임현필 교수(전남치대 보철과)가 ‘한국형 IARPD 설계의 정석’을 주제로 이날 학술대회 포문을 열었다. 임 교수는 오버덴처 적용 시 추천되는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어태치먼트 종류에 대해 살폈으며, Surveyed crown 방식과 예후를 비교, 각 방식 적용 시 고려사항을 짚어주었다. 이어 강연에 나선 고홍섭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는 ‘방문치과진료 체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통합돌봄법과 관련한 치과의사의 역할, 특히 방문구강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고 교수는 우선 지역통합돌봄법 시행과 관련 그간의 경과, 방문구강관리의 필요성 등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하고, ‘방문치과진료’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8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1월 1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 등과의 면담으로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 연말까지 돌봄통합지원법 관련 서울시 조례 제정을 약속받고, 의료기관 개설 시 의료단체를 통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 관련 법안도 발의됐다”고 전했다. 또한 “가격표시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의사회의 사례 등을 연구해 서울지부 회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 논의됐다. 9년간 중책을 맡아온 정관서 선거관리위원장의 뒤를 이어 선거관리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신화섭 위원을 신임 선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선관위 임기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며, 선관위 간사는 서울지부 서두교 법제이사가 맡는다. 이사회에서는 또 12월 이어질 구회 송년회 일정과 내년 3월 정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덴츠플라이시로나가 Primescan® 2를 국내에 첫 공개, 디지털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내세운 ‘커넥티드 덴티스트리(Connected Dentistry)’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냈다. 지난 11월 16일, 덴츠플라이시로나의 ‘Primescan® 2 론칭 이벤트’가 개최됐다. 최신 스캐너와 신규 밀링 장비, 그리고 DS Core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생태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어떻게 재편되는지를 공개한 자리였다. 수많은 임상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장비가 개별 제품을 넘어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디지털 인상 솔루션 총괄 조르지오 크레마시는 덴츠플라이시로나의 디지털 제품 발전사를 짚으며 Primescan® 2와 기존 제품의 차이점을 소개했다. DS Core와의 연결성을 중심에 둔 완전한 새로운 생태계의 출발점이라고 정의했고, 함께 선보인 Primemill Lite 역시 기존 CEREC MCX의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워크플로우 전체를 DS Core에 통합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철 원장은 실제 임상 관점에서 Primescan® 2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가 오는 12월 20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30주년 기념강연: 30년의 배움을 통한 나눔’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정년퇴임을 맞이하는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가 30여년간 축적한 임상, 교육, 연구성과를 동료 치과의사들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강연에는 박 교수와 함께 다양한 임상 현장을 경험해 온 졸업생과 외래교수들이 참여, 일반 환자의 매니지먼트와 수면치료의 실제 적용과 안전관리 등 임상가들이 진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강연 프로그램은 △염순준 원장(서울키즈파파치과)의 ‘Communication: Everyone knows, but only somebody can do’ △김지연 원장(김지연소아치과)의 ‘어린이와 함께 자라는 어린 영구치, 똑똑하게 지켜내기’ △전승준 원장(드림분당예치과)의 ‘Beyond Management to Relationship: 치과를 추억의 장소로’ △김은숙 원장(김앤김치과)의 ‘Oligodontia: interdisciplinary treatment 장기추적 보고합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7일 본원 1층 로비에서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와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및 보호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손위생 실천과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환자안전 가로세로 낱말퀴즈 △손씻기 다트게임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순서 맞추기 △뷰박스를 활용한 손위생 점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손에 남아 있는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뷰박스 체험과 참여 재미를 더한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철 원장은 “환자안전은 병원 구성원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와 같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감염관리 습관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되길 바란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홍보·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임플란트 진료의 워크플로우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코웰메디가 오는 12월 6일, 서울 삼성캠퍼스에서 ‘Achieving the Total Digital Workflow- 디지털 가이드 진단부터 보철까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가이드 기반 진단부터 식립, 보철까지 이어지는 최신 임상 전략을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번째 강연은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이 ‘Cowellmedi Guided Digital Implant Solution’을 주제로 코웰메디 가이드 시스템 기반 디지털 임플란트의 핵심 요소들을 설명한다. 디지털 가이드 설계부터 식립 과정에서 중요 체크포인트, 정확도를 높이는 실전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은 ‘Digital Approach to Cementless Prosthetics’를 통해 시멘트리스 보철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하는 최신 전략을 상세히 소개한다.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는 코웰메디의 SFIT(시멘트리스 솔루션) 체험권이 제공되며, 디지털 보철 경험을 넓히고자 하는 개원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원격의료의 전면적인 시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여당에서는 공공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관련 법안과 대안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 영역과 병행하는 공공플랫폼 구축에 대해 ‘의료민영화’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의료관련 노동·시민단체 연합인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는 성명을 통해 “의료민영화 책임론을 의식해 정부·여당이 원격의료 공공플랫폼 운영 계획을 밝혔지만, 영리 플랫폼과 병행한다면 그 비판을 우회하려는 눈가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무상의료운동본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 5년간 정부는 전례 없는 무제한 시범사업을 하면서 민간에 시장을 열어주는 데만 주안점을 뒀다는 것. 관련 법 개정을 앞에 두고 의료민영화 비판이 거세자 공공플랫폼 구축을 내걸었지만, 민간 플랫폼이 병행된다면 그 우려를 불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자본력을 갖추고 마케팅 등에 엄청난 비용을 쏟아부을 영리 플랫폼과 공공 플랫폼이 시장에서 병행할 때 결과는 뻔하다”며 “영리 플랫폼이 의료 체계 내에 들어오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이형래)이 지난 11월 8일 다사랑행복센터에서 동대문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자활참여자를 위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양 기관의 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된 첫 의료협력 활동으로 구강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자활참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자립을 위한 건강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봉사에는 경희기독치과봉사단 CDSA 소속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경희대치과병원 출신 정인혜, 주기준 치과의사가 봉사를 진행했다. 약 50명의 자활참여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무료 치과 진료를 통해 밝은 미소와 자신감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CDSA 지도교수)은 “치과 질환은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삶의 질과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자활을 준비하는 분들이 더 건강한 삶을 꾸려나가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현준 CDSA 회장은 “참여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의지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치과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대문지역자활센터 변미숙 센터장은 “이번 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이하 디오)가 의약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보툴리눔톡신 ‘비에녹스주’를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디오가 도입한 ‘비에녹스주’는 한국 비엔씨가 제조하고 동국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제품으로 감압 건조(Vacuum Drying) 방식을 적용해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제된 고순도 톡신을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미용 시술에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치과 임상 영역에서도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갈이(Bruxism) 치료 시 과도한 저작근의 긴장을 완화해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턱관절 장애(TMD) 환자에게는 개구 시 통증이나 클리킹 사운드(Clicking sound)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근육 과긴장으로 인한 두통이나 어깨 통증 등 2차 증상 예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강·하악근 긴장이상, 임플란트 시술 후 근육 안정 보조, 부정교합의 보존요법 등 다양한 치과적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디오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제·상품을 통해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에녹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네)가 최근 성명을 통해 정부의 국민건강보험 재정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항구화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건세네 측은 “정부가 국민 건강에 대한 국가 책임을 또다시 방기하려 하고 있다”며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재정 건전성이라는 미명 하에 헌법이 명시한 사회보장 증진 의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6년 국민건강보험 재정 지원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10조7,820억원 규모로 책정돼 지난해보다 소폭 인상됐지만, 이는 법정 지원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건세네 측은 “국회예산정책처 등 다수의 전문 기관이 수년 내 건강보험 누적 준비금 고갈을 경고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문제 해결의 핵심인 국가책임 확대는 회피한 채, 국민에게 보험료 인상의 고통을 전가하고 의료 보장성을 축소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역대 정부는 건강보험 예상 수입을 의도적으로 축소 계산하는 꼼수로 법정 지원율을 지키지 않았고, 그 결과 누적된 미지급금은 30조원을 훌쩍 넘는다. 현 정부 역시 이러한 과오를 반복,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가톨릭대병원 손동석 교수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2025 세계 초음파 압전 골수술 학회(World Congress of Ultrasound Piezoelectric Surgery, 이하 WCUPS 2025)’에서 한국 치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학회는 필리핀 구강임플란트 전문의 협회(PCOI) 주관으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으며, 개최 직전 지진과 태풍이 발생해 행사 취소 우려가 있었음에도 전 세계 2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예정된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했다. 손 교수는 학회 첫날 ‘수직적 치조골 증강술의 혁신적 접근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수직 골 증강술은 임플란트 분야에서 난이도가 높은 술식으로, 손 교수는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술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술기 개선 방안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 케이스 기반의 강연에 이어, 여러 국가의 치과의사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높은 수준의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학회 기간에는 현지 재난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이 함께 진행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동문회 세철회(회장 심동욱)가 최근 신규 개원한 회원들에게 개원패를 전달했다. 세철회는 개원의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신규 개원의 회원들에게 ‘연세대학교 치과보철학교실 동문병원’을 새긴 개원패를 증정, 회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개원패를 받은 회원은 최바다(연세세브란스치과), 박성기(서울제이플란트치과), 박정근(연세맘편한치과), 오지환(연세더튼튼치과), 한철관(서울연세온유치과), 김건민(연세건호치과), 신희도(연세세브란스치과), 김태형(연세탑치과) 동문 등이다. 세철회 심동욱 회장은 “힘들었던 보철과 수련과 군의관 및 공보의, 페이닥터를 거쳐 마침내 이룬 개원을 축하한다”며 “그간의 경험 및 임상역량과 인품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환자를 책임지는 더 큰 여정에 세철회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줄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오는 12월 21일 ‘2025 One-Day Advance 실습 코스’를 개최한다. 서울대치과병원 8층 제1·2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코스는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프롤로주사요법 등 임상 실습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베이직 코스에서 다룬 기초 내용을 한 단계 발전시켜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임상 적용법을 다루는 심화 세미나로, “오늘 배우고 내일 진료에 바로 적용한다”는 취지를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실습 코스는 △턱관절 10가지 증례별 표준 진단 및 치료계획 △TMJ-CBCT(턱관절 덴탈 콘빔 CT) 판독 및 보험청구 강의 △교합안정장치 제작·장착 실습 △초음파 유도하 프롤로 및 PDRN 주사요법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체외충격파 실습 △이개측두신경차단술, 턱관절강세척술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구강 내 장치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턱관절장애뿐 아니라 근막통증, 두통, 편두통, 습관성 탈구, 구강안면근긴장이상, 설근긴장이상, 신경병성 통증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 접근법이 함께 다뤄지며, 참가자들은 진단·치료·시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11월 16일 ‘창립 38주년 기념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치부 임플란트, Beyond the Next Level’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춘계학술대회의 ‘Next Level’을 한 단계 발전시킨 심화 버전으로,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수술적·보철적 접근과 디지털 치료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강연에서는 전치부 임플란트의 최신 임상기법과 실패 예방, 수복 재료 선택, 디지털 워크플로우 등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유됐다. 또한 디지털 포스터 세션과 전시 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날 웨스틴서울파르나스에서는 학회의 또 다른 축제인 ‘KAED 아너스데이’가 열렸다. 학문적 성취를 기리고 공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심미치과학회 회원들과 수련의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식과 인정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심미치과학회의 전통인 청곡상 대상은 정택준 수련의(서울치대)가 ‘교합평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윤 의원은 지난 11월 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응급의료진료권 신설 △수용불가 사전고지 제도 도입 및 응급환자 수용불가 사유 보건복지부령 규정 △중앙응급의료상황센터 및 권역응급의료상황센터 설치·운영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당직체계 유지 및 응급실 전담 당직 전문의 등 2인 1조 근무 등이다. 김윤 의원은 개정안 제안 이유에 대해 “현행법은 응급환자 이송 시 병원별 수용 가능 여부를 전화 등으로 개별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수차례 전화를 돌려야 하는 ‘전화 뺑뺑이’를 초래하고 있다”며 “응급실 뺑뺑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송-전원-응급실 진료-최종치료 등을 포함한 응급의료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응급의학회(이하 응급의학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김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응급의학회 측은 “이번 개정안과 관련해 김윤 의원 측과 면담해 의견을 전달한 것은 사실이지만, 발의된 법률안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지난 11월 1일 경기 이천의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2025년 신흥연송학술재단 추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 이사진과 관계자를 비롯해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며,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재단이 추구하는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비전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라운딩과 만찬을 통해 재단의 향후 사업 방향과 학술 지원 확대, 그리고 국제 협력 기반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영국 이사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은 국내 치의학 발전을 넘어, 글로벌 치의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재단의 글로벌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히며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 회장으로서 재단의 국제적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연송치의학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워랜텍(대표 심인보)이 지난 11월 8일 제주에서 개최한 ‘2025 WASI(WARANTEC Advanced Symposium for Implantology)’가 전 세계 17개국의 임상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Where Vision Inspires Clinical Science’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기술의 최신 동향과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깊이 있게 다루며, 미래 치과 임상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1년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설립된 워랜텍은 독창적인 커넥션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성장했다. 임플란트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도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견고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입지 확장과 혁신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이번 ‘WASI 2025’의 성공 개최는 이같은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WASI 2025’에는 임플란트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총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