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늘리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은 지난 12월 18일 무면허 의료행위 신고 포상금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규정하고 있지만, 불법 행위를 신고하도록 유도하는 포상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다.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신고 상금 제도가 일부 규정돼 있지만 지급 한도는 최대 50만원에 그쳐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구자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한 행정 처분 건수는 583건에 달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신고 상금이 지급된 사례는 5건에 불과했다. 현행 법체계에서는 부정 의약품 조제 행위에 대해 약사법상 신고포상 제도가 운영되고 있고, 불법 식품 제조·가공 행위 역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포상금 지급이 가능하다. 무면허 의료행위 역시 여타 다른 법과 비슷한 수준까지 포상금을 상향해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가 운영하고 있는 간호인력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단순히 유휴 인력을 현장에 복귀시키는 역할을 넘어, 간호사의 조기 이탈을 막고 전 생애주기 경력을 관리하는 ‘현장-정책 연계 플랫폼’으로 전환된다. 지난 12월 15~16일 열린 ‘2025 간호인력 지원센터 전환기 신규 사업 기획 워크숍’에서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춰 센터의 기능을 전면 재설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센터는 의료현장을 떠난 유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단기 교육과 재취업 지원에 집중했다. 그러나 현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식이 ‘잦은 이직과 조기 이탈’이라는 간호계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직과 이탈이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인력 공급에만 치중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참석자들은 신규 간호사의 번아웃, 경력 간호사의 역할 과부하, 시니어 간호사의 커리어 정체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탈 지점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예비·신규 단계의 임상 진입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표준화된 지원체계
[치과신문 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12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사회 기반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윤 의원은 개회사에서 “정부는 현재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완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과 2차병원 지원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내 일차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신영석 원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장애인·고령자·청소년 등 다양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치의 중심의 의료서비스 구조를 확립해 ‘지역완결형 제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보건복지부 박은정 지역의료혁신과장은 국정과제로서 내년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의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박 과장에 따르면, 도시, 취약지 등 지역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일차의료서비스모델 및 보상방안 시범적용을 통해 한국형 주치의 모델을 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 패널토론에서 대한의사협회 이충형 의무이사는 “우리나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치예방연구회(공동회장 이병진, 정재연·이하 충치연)가 지난 12월 17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하 인천교육청)이 개최한 ‘학교-교육청-지역 학생 건강협력 사업 평가회’에서 2025년 인천교육청과 공동으로 운영한 어린이 구강건강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평가회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58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생 건강증진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치연은 지난 2024년 인천시 관내 유아·초등 학생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사업을 시작, 교육현장의 요청으로 지난해에도 사업을 지속하고, 더욱 확대해 총 9,292명의 유아 및 초등학생, 교사·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치연은 우수사례 기관으로 초청된 것. 이날 발표에는 황윤숙 교수(한양여대)가 나서 충치연이 인천교육청과 함께 추진한 어린이 구강건강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황 교수는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춘 구강건강교육이 어린이 충치예방인식 제고와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형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다는 것을 설명하고, 사업평가 결과 등을 공유했다. 황윤숙 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돌봄통합 정책의 재설계를 촉구했다. 간무협은 지난 12월 19일 성명을 내고, 돌봄통합지원법의 성공 여부는 현장에 맞는 세부 설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택의료와 일차의료가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간무협은 재택의료를 외래와 입원에 이은 또 하나의 필수 의료 축으로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방문진료 시범사업 참여율이 낮고 재택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제도가 형식에 그칠 수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간호조무사의 역할도 언급했다. 일차의료기관 간호인력의 다수를 차지하는 간호조무사가 방문진료와 재택의료 현장에서 환자 상태를 살피고 의료와 생활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역할이 제도적으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간호조무사 동반 방문진료 수가 신설과 돌봄통합지원법 내 공식 인력 명시를 요구했다. 또한 지역 차원의 의료돌봄 거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12월 6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현지 치과의사 대상의 세미나를 개최, 강연과 핸즈온 실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세르비아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네오 제품의 경쟁력과 임상적 강점을 직접 체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 나선 Dr. Edgar Cabrera는 ‘Introduction to the system, its advantages, specific features, New trends and a clinical case’를 주제로 네오 솔루션 시스템의 장점과 주요 특징, 최신 트렌드 및 임상 적용 포인트에 대해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네오 브랜드의 방향성과 핵심 제품의 경쟁력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강연 후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제품의 실제 적용 방법과 임상 활용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핸즈온에서는 연자가 ‘Sinus All Kit’의 주요 특징을 설명한 뒤, Sinus Lifting 술식에서의 활용법을 시연하며 단계별 활용 포인트를 설명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가 세법 및 인사·노무 관련 최신 개정사항을 반영한 ‘2026 세무노무백서’ 개정판을 지난 12월 22일 치협 홈페이지 ‘개원114’ 회원 전용 게시판에 e-book 형태로 공개했다. 이번 개정판은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2025년 세법개정안을 토대로 치과 병의원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별도로 정리해 개원의들이 핵심 개정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치과 병의원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은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내용이 상세히 반영돼 관심을 모은다. 부록에는 청년·시니어 고용, 출산·육아휴직 등 장기고용 유인 및 납세협력 비용 경감 정책을 중심으로 병의원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정부 지원금과 장려금 제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한편,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2021년부터 매년 달라지는 세무·노무 관련 개정 내용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치협 황혜경 부회장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개원의에게 필요한 내용을 백서에 충실히 반영한 만큼 꼼꼼히 살펴보고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訃 告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두용 보험이사(해온치과의원장/영등포구치과의사회 부회장)의 모친인 김영순 님께서 2025년 12월 26일, 83세를 일기로 소천하셨다는 안타까운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빈소 :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21호실(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 발인 : 2025년 12월 29일(월) 오전 7시 30분 ■ 장지 : 서울추모공원-용인 아너스톤 ■ 마음 전하실 곳 : 케이뱅크 1002 1735 7510 (예금주_김두용)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방문치의학회가 공식 창립했다. 지난 12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소강당에서는 방문·구강돌봄의 새 장을 열어갈 대한방문치의학회 창립식 및 정책토론회가 개최된 가운데, 초대 이사장은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초대 학회장은 강동완 前조선대 총장, 차기회장은 한중석 서울치대 교수가 선출됐다. 이수구 이사장은 “지금까지의 내원진료와 방문진료는 여건과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고, 예산 등 우려되는 부분도 많다”면서 “방문치의학회는 사각지대에 있던 노인들의 구강건강에 있어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 등 치과계에서 이뤄진 많은 연구를 현장으로 옮기고 실천하는 학회가 되겠다”며 학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동완 회장은 “치의학의 새로운 시대정신, 방문치의학이 열어가겠다”면서 “관련단체와의 네트워크 강화, 학회지 발행, 방문치의학에 필요한 기술과 기자재 연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K-방문치의학의 성공, 건강보험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각계와 소통하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 박영국 차기회장도 “방문치과진료는 FDI가 2021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책특위)가 지난 12월 19일 지난 2025년도 시행한 사업들을 재점검하고,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될 대국민 캠페인 등을 검토했다. 양준집 간사(서울지부 재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불법대책특위 신동열 부회장은 “지난해 불법대책특위는 불법의료광고 및 초저수가 덤핑치과의 폐해와 그 대응책 등을 논의하는 좌담회, 특히 공장형치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며 “물론 우리의 이런 활동이 단기간에 성과로 이어지기는 어렵겠지만, 꾸준히 전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근본적인 해결책은 관련 의료법 개정을 통해 ‘가격’을 의료광고로 내세우고 있는 행태를 원천 차단하는 것인 만큼, 관련 법 개정을 위한 대국회 설득 등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법대책특위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 일환으로 조선일보 전광판 광고 시행을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영상 제작 등 비용대비 효과 등을 검토한 결과 효율성이 떨어져 이는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대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2월 13일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 집도로 열린 웨비나 라이브 서저리 ‘AXEL Live Surgery - 상악 풀마우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14시 30분부터 실제 수술 시연과 해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약 2시간 45분간 송출됐다. 덴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OF 플랫폼 채널, 덴탈빈 채널 등 총 3개 채널에서 동시 스트리밍으로 진행돼 국내외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임플란트 ‘AXEL(액셀)’의 개발 자문을 맡은 조용석 원장이 직접 집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 원장은 상악 풀마우스 케이스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 상황에서의 수술 전략과 ‘AXEL’ 적용 노하우를 상세히 공유하며, 제품 설계 의도가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라이브 중에는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덴티스는 댓글을 남긴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이번 방송에는 국내뿐 아니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11월 29일 뉴욕 맨해튼 자빗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뉴욕덴탈미팅에서 7인의 한국인 연자가 ‘Korean Implant Symposium’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학교 구기태 교수와 박지만 교수,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김선재 원장, 김필성 원장(전 미국한인치과의사회장), 김용진 원장, 창동욱 원장, 이도연 원장 등 대한민국 학계와 개원가를 대표하는 연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과정(125달러)으로 진행했다. 강연장은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청중이 몰리며 열기가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토요일 진행된 강연 중 가장 활기차고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101년 역사의 뉴욕덴탈미팅에서 이와 같은 형식의 심포지엄은 첫 시도로 꼽히며 관심을 모았다. 뉴욕덴탈미팅 John Young 회장은 “내년에도 동일한 형식의 심포지엄을 다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저녁에는 모든 연자들이 VIP 리셉션에 초대돼, 전·현직 미국 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및 미주 각국 협회장들과 교류하며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에도 기여했다. 주최 측은 한국에서 온 연자와 관계자들에게 브로드웨이 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련의과대학 교원 7명과 학생 15명을 초청, 기초 및 임상 실습 교육과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 기관 간 교육·연구 협력의 일환으로, 실제 임상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첫날인 11월 26일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방문단은 치과병원과 학교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투어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구강외과·보철과·치주과로 나눠 임상 실습에 참여했다. 이튿날 오전에는 소아치과·보존과·방사선과, 오후에는 교정과·구강내과·구강병리 등 총 6개 전문과에서 심화 실습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수료식을 열고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보직자와 교수진이 함께하는 웰컴 리셉션과 만찬을 통해 양교 구성원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최신 치의학 연구와 임상 동향을 함께 살펴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전남대치전원 관계자는 “이번 실습 교육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학술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요양기관 안심청구 가이드’를 제작, QR코드로 배포했다. 치과용 가이드는 △기본진료료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약제 및 치료재료 △마취료 △처치 및 수술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주요 청구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간략한 사례와 AI를 활용한 설명자료를 함께 구성해 요양기관에서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건전한 요양급여비용 청구문화 조성과 적정 청구 업무지원을 목적으로 제작하게 됐다”며 많이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책자에는 착오청구가 많은 방사선 일반영상진단료 판독료 산정기준에 있어서는 영상진단을 실시한 경우 반드시 판독소견서를 작성·비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소정점수의 70%만 산정한다는 산정지침을 소개했다.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영상진단 및 특수 영상진단 항목은 촬영료(70%)+판독료(30%)로 구성된다’면서 “단순영상의 경우 진료기록부에 판독소견을 기록하는 것도 판독소견서 작성으로 인정되며, 작성시기는 원칙적으로 치료 또는 치료계획 전에 해야 한다”는 포인트도 짚었다. 이외에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오태석 회원이 스마일재단의 장애인치과진료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김우성)에 유니트체어를 후원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10대 회장을 역임하고 삼성서울병원 진료처장을 지낸 바 있는 오태석 회원이 지정기탁한 3,000만원을 통해 유니트체어 2대를 마련하게 됐고, 신흥도 같은 모델 1대를 기증했다. 후원식은 지난 12월 2일 더스마일치과에서 진행됐다. 더스마일치과는 2014년 개원할 때 설치한 유니트체어를 계속 사용해 왔다. 그러나 치과진료에 거부감이 심한 장애인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장비가 노후화돼 수리, 교체하며 진료를 이어왔다. 스마일재단은 오태석 회원과 신흥의 기증으로 노후화된 유니트체어를 교체하게 돼 장애인 치과진료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오태석 회원은 “후원한 기금이 유용한 곳에 쓰여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스마일치과 김우성 센터장 또한 “꾸준히 봉사해온 오태석 교수와 신흥의 후원으로 더스마일치과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불법AI의료광고대응협의단(단장 조서진·이하 불대협)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AI 가짜 의사 광고 대응 방안’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불대협은 치과의사를 비롯한 의료인과 인공지능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확산 중인 불법 생성형 AI 의료광고의 위험성을 공론화하고 있다. 특히 가짜 의사 영상과 허위 콘텐츠에 의한 환자 기만행위를 의료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위해 요소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강경한 대응을 요구해 왔다. 불대협은 지난 1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김남희·전진숙·정진욱 의원과 함께 ‘불법 생성형 AI 의료광고의 법적 문제와 제도 개선 방안’ 국회 토론회를 열고 △AI 의료광고의 법적 정의와 처벌 기준 마련 △플랫폼 공동책임 강화 △AI 생성물 표시 의무화 △정부·의료계의 상시 감시체계 구축 필요성 등을 집중 논의한 바 있다. 토론회 이후 정부는 지난 12월 10일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여기에는 ‘생성물 표시 의무화’를 비롯해 △허위·과장 광고의 24시간 내 신속 차단 △긴급 시 심의 전 임시 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2월 18일 본원 5층 대회의실에서 ‘2025 임상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부산대치과병원 전체 임상교수와 기획조정실 직원들이 참석해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부산 시내 분원 설립 기획과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철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병원의 현재를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구성원들이 병원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차 발표에서는 이재열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기획조정실장)가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부산 시내 분원 설립 기획을 보고했다. 부산·경남권역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보다 폭넓은 지역민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부산 시내 분원의 필요성이 공유됐으며, 분원 설치 후보지를 포함한 위치 선정 방향과 함께 분원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2차 발표에서는 경영전략 체계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병원 운영 현황을 바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지난 12월 19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박영국 이사장의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차기회장 당선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국 이사장과 신흥 이용익 회장을 비롯해 박영국 이사장의 FDI 차기회장 당선을 축하하기 위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국 이사장은 “오늘의 자리는 개인의 영광 뿐 아니라 지난 수십년간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온 치의학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우리가 함께 열어갈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설립 이래로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었다. 2025년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전국 11개 치과대학 44명의 학생에게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연송치의학상을 통해 치의학 연구의 심장박동이 멈추지 않게 학술발전의 불씨를 지펴왔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출원자인 신흥 이용익 회장의 흔들림 없는 비전과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치의학 지도자 여러분의 사랑이 빚어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영국 이사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오는 2월 8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치과경영의 네비게이션-2026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를 개최한다. 매년 상·하반기 각각 3시간 강연으로 진행돼 온 ‘성공개원 방정식’은 이번에는 원데이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돼, 개원 준비단계부터 안정적인 개원에 이르기까지 치과경영 전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인사관리, 상담 스킬, 보험, 경영 전략, 방문치과진료 등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핵심 주제를 폭넓게 아우른다. 오전에는 인사관리, 상담 역량 강화, 자동화 시스템 등 운영의 기초를 다루고, 오후에는 고객관리, 보험 청구, AI 기반 경영전략, 방문진료 등 치과 경영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오전 강연에는 조정훈 원장(이젤치과그룹), 최순호 원장(엘투치과의원),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며, 오후에는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원),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 오은성 원장(우리치과의원), 이성근 원장(이성근치과의원)이 강연을 맡는다. 이와 함께 강연 전후로 경품 추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석천·이하 선관위)가 지난 12월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협 제34대 회장단선거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치협 제34대 회장단선거의 주요일정을 공지하고, 선거관리규정 개정 현황과 규정 위반 제재 가이드라인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치협 제34대 회장단선거는 내년 1월 19일(월) 선거공고로 시작된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1월 26일(월)부터 2월 9일(월)까지며, 후보자 등록은 2월 9일(월)부터 2월 10일(화) 18시까지 받는다. 후보자 기호 추첨 및 설명회는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는 2월 10일(화) 19시에 진행된다. 선거운동은 3월 9일(월) 24시에 종료되며 회장단 선거는 3월 10일(화) 8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는 개정된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이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결선투표 폐지다. 기존 회장단 선거는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정관 제16조 및 선거관리규정 제57조에 따라 결선투표가 시행됐으나,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총 유효투표수의 최다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내용으로 정관 및 선거관리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오는 2월 8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치과경영의 네비게이션-2026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를 개최한다. 매년 상·하반기 각각 3시간 강연으로 진행돼 온 ‘성공개원 방정식’은 이번에는 원데이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돼, 개원 준비단계부터 안정적인 개원에 이르기까지 치과경영 전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인사관리, 상담 스킬, 보험, 경영 전략, 방문치과진료 등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핵심 주제를 폭넓게 아우른다. 오전에는 인사관리, 상담 역량 강화, 자동화 시스템 등 운영의 기초를 다루고, 오후에는 고객관리, 보험 청구, AI 기반 경영전략, 방문진료 등 치과 경영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오전 강연에는 조정훈 원장(이젤치과그룹), 최순호 원장(엘투치과의원),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며, 오후에는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원),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 오은성 원장(우리치과의원), 이성근 원장(이성근치과의원)이 강연을 맡는다. 이와 함께 강연 전후로 경품 추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 라이브쇼가 129년 전통의 컴프레셔 글로벌 1위 기업 독일 뒤르사의 프리미엄 컴프레셔 ‘2-COM’을 오는 12월 23일과 26일 선보인다. 독일 뒤르의 오리지널 헤드모터를 탑재해 고장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 30대 한정 수량으로 소비자가 대비 37% 할인하는 것은 물론, 기존 워런티 2년에 추가로 1년을 더 보증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COM은 테플론 코팅 피스톤을 통해 내열성을 강화했으며 정밀 가공된 실린더를 탑재해 마찰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내부 발열 최소화를 구현해 헤드모터 수명도 장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구조화한 형태다. 저가 제품 구입 시 가장 많은 고장 사례인 발열을 최소화한 만큼, 사용 기간도 크게 개선했다. 제품 내부에는 멤브레인 드라이어를 내장해 수분을 완벽 제거, 수복물 부착이나 시멘트 접착 등에서 진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 공기 필터를 탑재해 감염 관리 부분에서도 강점을 나타낸다. 실제로 2-COM은 0.12㎛ 미세 입자까지 차단할 수 있는 유럽의 고성능 공기 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