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미불금 감사보고서를 대의원들에게 송부하는 것은 당연규정이며, 감사의 의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2024년 회계연도 미불금 감사보고서(2025년 3월 1일~4월 30일)를 개별 인쇄해 대의원들에게 발송한 치협 이만규 감사가 지난 7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경위와 미불금 감사보고서 내용을 설명했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감사는 대의원총회 종료 후 60일 이내에 가결산된 부분을 감사해 감사보고서를 각 대의원에게 송부해야 한다. 이만규 감사는 “지난 7월 3일 대의원들에게 미불금 결산내역만을 담은 감사보고서가 배송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부득이하게 내가 최초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별도 인쇄해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감사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미불금 감사를 진행했고, 지난 6월 20일부터 안민호, 김기훈, 이만규 3인의 감사는 감사보고서 작성에 들어갔다. 문제는 이만규 감사가 작성한 26페이지 분량의 최초 감사보고서에 대한 수정과 삭제 요청이 있었다는 것. 이 감사는 “내가 작성한 감사보고서에 대한 수정과 삭제 등 조율을 하던 중 더 이상의 수정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최치원·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충북 오송에서 제23대 집행부 임원 워크숍 및 충북지부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총동창회 주요 임원들과 지역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간 유대를 더욱 깊이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치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치과대학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애쓴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집행부가 준비 중인 2026년 4월 ‘홈커밍데이’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로프 수석부회장과 유상준 부학장에게 실무를 일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지부와의 유기적인 교류와 소통을 바탕으로 총동창회가 더욱 활기찬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중 학장은 올해 상반기 치과대학 주요 동정을 보고하며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소식을 공유했다. 국제 교류 확대 및 학생·교수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충북지부 김영빈 회장은 “모교와 총동창회 임원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줘 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최승호·이하 강남구회)가 새로운 회원 인증사업을 시작했다. 스티커 부착을 통해 해당치과가 강남구회의 정회원임을 알리는 사업이다. 물론 과거 중앙회나 지부 차원에서 비슷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강남구회는 단 1년의 회비 미납도 허용하지 않는 까다로운 발급기준과 그 기준에 따라 스티커를 매년 발급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뒀다. 서울 강남구는 전국에서 의료기관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 중 하나다. 그만큼 저수가 경쟁과 덤핑이 난무하는 곳으로, 의료기관의 개설과 폐업도 매우 빈번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강남구에서도 수십년간 한 곳에 터를 잡고 정직한 진료를 이어온 의료기관들이 있다. 이런 치과들이 많아질수록 개원질서가 확립되고, ‘먹튀치과’ 같은 사고도 줄어들 것이라는 게 강남구회의 생각이다. 특히 이제 막 개원에 뛰어든 젊은 치과의사를 비롯해 이들을 제도권 안에서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강남구회 최승호 회장은 “이벤트를 통한 대규모 환자모집, 저수가 덤핑, 과잉진료 등은 기본적으로 주변 치과의사에 대한 동료의식이 없기 때문이다. 구회, 지부, 중앙회로 이어지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법제부가 지난 7월 7일 업무협의 회의를 열고,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더욱 다각화하고 강화하는 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지부 법제담당 신동열 부회장과 서두교·윤왕로 법제이사 그리고 양준집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두교 법제이사는 “그간 법제부는 각 구회와 협조해 불법 의료광고는 물론, 급여 틀니 및 임플란트 허위청구 공익제보 등을 접수 받아 행정당국에 민원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며 “일부 행정조치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초저수가를 내세운 불법 의료광고가 더욱 기승을 벌이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법제부는 서울 25개 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과 민원 접수, 그리고 필요 시 경찰에 고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각 구회에 모니터링 및 제보 협조를 요청, 이번 달부터 약 3개월간 집중적으로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보를 받은 건에 대해서는 행정당국에 지속적인 민원과 필요 시 서울지부가 직접 경찰에 고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이하 치위협)가 창립 48주년을 맞아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KDHEX)’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는 새롭게 문을 연 코엑스 마곡에서 행사를 열어 회원들에게 한층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행사는 7월 5일 오전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치위협 박정란 회장과 황윤숙 명예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변루나 구강정책과장, 김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일본치과위생사회 무토우 토모미 회장과 쿠보야마 유코 부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정민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과위생사의 미래(The Future of Dental Hygienists)’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조망하고, 미래 의료 환경 속에서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틀간 이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일본 치과의사 대상 웨비나를 진행했다. 지난 6월 26일 한국의 GAO가 주관한 세미나로, 온라인 줌을 통해 일본 치과의사들을 만났다. 이 교수는 ‘AnyTime Loading concept을 실현하기 위한 CMI protocol : IS-Ⅱ와 IT-Ⅲ, 그리고 VARO Guide에 의한 임상전략’을 주제로 강연했고, 일본 현지 치과의사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성복 명예교수는 또 6월 22일에는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치과대학 초청으로 ‘신개념 임플란트 ALX-IT’ 강연을 진행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강연장은 300여명의 참석자로 가득 찼고, 하노이치과대학 교수 2인의 강연과 함께 진행됐다. 허영구 대표는 ‘100% 성공을 위한 전악 또는 부분무치악 즉시/조기로딩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성복 명예교수는 즉시부하를 위한 Top-Down Implant Surgery 개념을 근간으로 ALX-IT 임플란트를 사용해 고령-장애자에게 임플란트 수술 후 즉시 저작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수술과 보철 방법을 소개했다. 한편, 하노이치과대학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법원이 의원 홈페이지에 특정 주사제를 소개한 의료인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유는 전문의약품 광고에 해당한다는 것. 온라인에 특정 의약품에 대한 정보나 광고성 글을 게시할 경우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최근 의사인 A씨에게 약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홈페이지 제작업체를 통해 자신이 운영 중인 병원 홈페이지에 전문약인 브이올렛 광고를 한 혐의를 받았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관련 포스팅에서 브이올레주에 대해 △이중턱, 무턱 개선, V라인 효과, 피부탄력 개선, 식약처 승인 △윤곽주사 시술로 지방세포막을 파괴해 두꺼웠던 턱살을 갸름한 모습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등의 문구를 기재했다. 사건은 특정인이 이 같은 행위가 의약품 광고에 해당한다고 고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A씨 측 변호인은 “마케팅 회사를 통해 쁘띠성형 의료광고를 한 것일 뿐 전문약 광고를 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가 온라인에 게시한 의약품이 전문의약품임을 밝히며, 의료인이 특정약품을 대중매체에 알릴 경우 의료법 외에 약사법 등 의약품 광고 관련 법규도 따라야 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지난 6월 24일 “국토교통부는 국민과 환자 권익에 역행하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이하 자보심의회) 말살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협은 먼저, 지난 2월 20일 국토교통부가 비의료인인 보험계 추천 공익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려고 추진하면서 파행을 자초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위원장은 의사 자격을 갖춘 위원 중 호선토록 돼 있는 규정과 기존의 합의를 무시한 것으로, 의료전문성이 없는 비의료인에 맡길 경우 공정한 분쟁 해결을 저해하고 의료기관의 정당한 진료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사고 피해 환자들의 권익 훼손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자보심의회 사무국 업무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으로 위탁하려는 시도 또한 공정성 상실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2013년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가 심평원에 위탁됨에 따라 심사결과에 불복하는 심사청구에 대한 권리구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자보심의회. 그런데 보험사와 자동차 공제조합이 모인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사무국 업무를 위탁하려는 것은 전문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짧거나 얇은 임플란트를 식립하더라도 상악동 골이식이나 치조골 이식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에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종사자 성장을 위한 통합 플랫폼 OF는 골이식에 있어서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예지성 높은 술식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지난 6월 28일,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열린 ‘OF SINUS & GBR Hands-on Seminar’에서는 상악동 거상술과 GBR의 실제적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와 정준호 교수(경희치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SINUS와 GBR 파트를 맡아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Crestal to Lateral Approach’를 주제로 상악동 수술 시 치조정 접근법과 측방 접근법을 다뤘으며, 핸즈온을 통해 즉시 적용 가능한 술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Incision to Releasing & Suture’와 ‘GBR & Sausage Technique (With Bone Tack)’를 다루며, Bone Tack을 이용한 단순 GBR부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국제 학술지 ‘셀(Cell)’을 통해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치아우식 진단과 예측할 수 있는 연구논문이 게재돼 화제다. 홍콩의과대학 씨 후앙(Shi Huang) 교수 연구팀은 두 코호트에 걸쳐 89명의 미취학 아동으로부터 2,504개의 치태 미생물 샘플을 분석, 11개월 동안 단일 치아 해상도에서 구성 변화와 추정 기능적 경향을 추적했다. 건강한 소아의 경우 구강내 미생물은 상악 치아에서 전방-후방 생태학적 경사와 강한 좌우 대칭을 보였다. 이 같은 패턴은 우식에 의해 유발되는 미생물 재조직으로 인해 우식에 걸린 소아에서 교란됐다. 연구팀은 치아의 특이적 질환 관련 분류군과 공간적으로 관련된 임상적, 미생물적 특징을 활용해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우식의 공간적 미생물 지표(공간-MiC 또는 sMiC)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sMiC는 단일 치아 해상도에서 유아 우식 진단 정확도가 98%, 인지된 건강 치아에서 2개월 전에 새로운 우식을 예측하는 정확도가 93%에 달했다. 유아 우식 발달에 대한 고해상도 시공간 미생물 도감은 단일 치아 수준에서 미생물 병인을 밝혀내고, 각 치아의 특징적인 미생물 특징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동물실험의 윤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험동물의 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동물실험시설 및 실험동물공급자 150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교육을 지난 7월 1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사)한국실험동물협회에서 수의사 등 동물실험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이 동물실험시설 및 실험동물공급자 150개소를 직접 방문해 △실험동물운영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방법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안전 확보 △시설·표준작업서·동물의 사용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방안 △동물실험현황 보고 요령 등을 각 시설의 운영 상황에 따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의 운영자 및 공급자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와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맞춤형 현장 교육 자료’를 발간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협회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산·학·연 전문가,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신규) 시설 등록 및 운영 방법 △(기존) 시설 운영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선미·이하 치위생교수협)가 지난 7월 1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2025 하계연수’를 개최했다. 올해는 치위생교육이 도입된 지 60주년을 맞는 해로, 이날 연수에는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 250여명이 참석해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회에서는 성미경 교수(마산대)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용어표준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통해 국가시험 언어 표준화의 필요성과 그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정재연 교수(한양여대)가 2025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최신 동향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특강 세션에서는 진교영 예술총감독(에이스테이지)이 ‘오페라 여행’을 주제로 교육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이연섭 교수(대원대)가 ‘4년제 학제 일원화’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고, 이명하 회장(간호정우회)은 ‘리더십 육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끝으로 진행된 치위생교육 심포지엄에서는 황윤숙 교수(한양여대)가 ‘치위생교육의 발자취’를, 이재영 교수(단국대)가 ‘디지털 구강 헬스케어 생태계와 치과위생사의 역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병원수익 자동화 솔루션 ‘에이유·덴트온’의 첫 TV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병원의 새로운 기준’을 핵심 메시지로 한 이번 광고는 와이즈에이아이가 처음으로 대중 매체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TV 캠페인이다. 광고에서 양재진 원장은 “와이즈에이아이의 에이유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병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환자와의 신뢰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라며 “검진 대상자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안내해 주는 기능이 가장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서현 원장은 “AI 솔루션으로 병원 운영이 훨씬 스마트해졌다. 정기 검진이나 예약, 부도 관리와 같은 중요한 업무를 알아서 처리해 주니 직원들이 훨씬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실질적인 업무 개선 효과를 강조한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솔루션 ‘에이유·덴트온’은 전화 응대부터 예약 관리, 부도 관리까지 병원 운영에 필요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다. 특히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정기검진 대상자를 자동으로 발굴하고, 환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을 유도하는 아웃바운드 콜 기능을 제공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 ES리조트에서 2025년도 전반기 임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학회 임원 31명이 참석해 상반기 주요 사업을 돌아보고, 하반기 학술행사와 국제교육원 운영 등 향후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워크숍 기간 중 열린 임시이사회에서는 오는 11월 1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기학술대회 준비와 하반기 주요 일정에 대한 전략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아울러 학회의 중장기적 성장 방향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심미치과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임원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으로도 의미를 더했다”면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학회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협업 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앞으로도 국내 심미치의학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교류와 교육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지난 7월 3일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 측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위탁 과제 ‘의료사고 사법리스크 현황 분석 및 함의’ 결과에 대한 신속한 공개를 요청했다. 해당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발주해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진행했다. 환연 측은 “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혁 실행방안에서 의료사고로 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유족 전원의 동의로 형사처벌을 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 특례 또는 유족 전원의 동의와 상관없이 고위험 필수의료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형을 임의적으로 감면하는 특례 도입에 대해 국회에서 검토할 것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는 의료계가 주장하는 ‘과도한 사법 리스크’를 전제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공개한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754.8건의 의사 기소가 있고, 2018년 연평균 근로일수를 기준으로 매일 약 3명의 의사가 업무상과실치사상죄로 기소되고 있다는 것. 환연 측은 “정부는 ‘의료사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병원에 필요한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하고 법으로 의무화하는 것에 대해 국민 84.6%가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7월 1~2일 이틀간 ‘보건의료 인력 확충과 새 정부 정책과제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9%다. 먼저 설문조사에서는 ‘병원 인력 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63.4%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67.0%), 서울(64.7%) 등 수도권과 연령별로는 50대(73.2%)에서 특히 병원 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병원 인력 부족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89.2%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고, 이는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전/세종/충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바른이봉사회(회장 김정기) 소속 류세홍 회원(가지런e류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이 2025년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류세홍 원장은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오랫동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적절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교정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사업으로 2024년까지 1,860명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다. 류세홍 회원은 “바른이봉사회 회원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훌륭한 여러 봉사 참여자들을 대신해 표창을 수상한 것이라 여기고 겸손하게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기 회장은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돼준 류세홍 회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청소년들에게 교정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저자 : 김병국 ■ 공저자 : 김명인, 김준화, 김태윤, 김환의, 김희준, 명태수, 박종환, 송현종, 유현상, 이근용 ■ 출판 : 도서출판웰 치과의사로서 가장 빈번하게 시행하는 수술임과 동시에 피할 수 없는 수술이기도 한 발치. 발치에 대한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저자는 “20~30대 치의에게는 효율과 안전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발치 방법을, 40~50대 치의에게는 본인의 발치 술식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를, 60대 이상 치의에게는 과거와 요즘의 발치 술식의 차이와 변화를 확인하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직접 발치vs의뢰 △사랑니 발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마취 방법들 △초심자의 착각과 최대정지마찰력 △발치 전략과 마이드셋 △발치 자세, 기구 및 활용 △치배제거술 △하악 매복 제3대구치 발치의 실제 △발치 부작용 등 세분화 한 구성으로 발치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기선)가 회원 대상 분과 학술집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5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셋업분과 학술집담회는 손재도 원장(서울이오스치과)과 문다날 원장(용봉 선이고운치과교정과치과)이 발제에 나섰다. ‘교정치료도 달성해야 할 교합이란’을 주제로 강연한 손재도 원장은 교합치료 시 술자가 목표로 해야 하는 이상적인 기능교합의 형태는 무엇인지, 교정의가 셋업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었다. 문다날 원장은 ‘좋은 치료결과를 위한 디지털 자료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정의가 임상에서 채득하는 3차원 디지털 데이터를 적절하게 image enhancing시키면, 교정치료를 위한 진단 및 셋업에 최적화된 자료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6월 22일에는 진단분과와 출력분과 학술집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진단분과에서는 김예현 대표(어셈블써클)와 허수복 대표(DDH)가, 출력분과에서는 곽춘 원장(김해 바른이 치과교정과치과)이 강연했다. 김예현 대표는 ‘웹셉의 소개와 임상적 활용’ 강연을 통해 웹셉 프로그램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법에 대해, 허수복 대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6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치과대학에서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와 함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법인 설립 두 달 만에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네오의 인지도와 우수한 기술력, 그리고 최신 기술이 접목된 ‘ALX’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300여명이 넘는 베트남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허영구 대표와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 하노이치과대학 교수 2인이 연자로 참여해 네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과 CMI Fixation, ‘ALX’를 통한 즉시식립, 즉시로딩, Early Loading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차세대 임플란트 ‘ALX’의 혁신적인 설계를 비롯해 임상적 우수성, 그리고 효과적이고 안전한 보철 솔루션을 제시하며 제품의 강점을 심도 있게 전달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Nguyen Phu Thang 교수가 ‘Immediate loading strategy in implant prosthetics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루비스체어(LUVIS Chair)’에 신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출시했다. ‘루비스체어’는 덴티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과용 유니트체어로, 의사와 환자 모두의 편의와 다양한 진료환경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덴티스는 기존 기능에 더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R H/P 오토 크루즈 △무선 풋 컨트롤러 △OVER ARM TYPE 닥터테이블 등이다. 먼저 AIR H/P 오토 크루즈 기능을 추가, AIR 핸드피스 RPM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풋 페달을 계속 밟고 있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 무선 풋 컨트롤러는 진료 중 선으로 인한 거추장스러움을 없애고, 발판을 통해 간편하게 RPM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로 무선 사용이 가능하며, 필요 시 유선 연결도 지원한다. 또한 공간 활용도를 높인 OVER ARM TYPE 닥터테이블을 개발해 다양한 진료 스타일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루비스체어’는 편안함, 편의성,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슬림하면서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2025년 경기도의료봉사단 몽골 해외의료봉사’에 참가했다. 경기지부를 비롯해 경기도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 경기도 관내 의약단체에서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인원은 의료진과 일반 참가자 포함 72명이었다. 경기지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몽골에 있는 돈드고비 아이막 G.Tuwaan 종합병원에서 충치치료, 불소도포, 스케일링, 발치 등의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몽골에 전해질 우리 의료진의 사랑의 인술이 현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의료봉사를 위해 해외로 나서는 만큼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지부 의료진 및 참가자들 또한 “인류애를 담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현지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지홍 원장(충주효치과)의 ‘개원 초보 원장님들, 이것만은 꼭’ 강의를 덴트포토 엑스포 강의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치과운영 매뉴얼’ 저자인 김지홍 원장은 개원 초기에 직면하는 어려움인 직원 문제, 환자 대응, 행정 규제 등의 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강연한다. 개원 준비 중 자주 하는 질문과 시행착오를 명확한 목차와 실무 중심 해설로 구성했으며, 의료사고 대처법부터 직원관리 서식 및 자료, 환불기준 및 환불신청서, 치과법정의무교육 등 중요 서식 20종을 QR코드로 제공한다. 이 강의는 지난해 ‘점빵치과 살리기 프로젝트 심포지엄’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건강한 개원문화 만들기’와 ‘상생’의 의미를 표방했던 당시 심포지엄의 뜻을 이어간다. 김지홍 원장은 “치과 개원은 늘 예기치 못한 변수와 마주하게 된다”면서 “이 자료가 개원초기 원장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홍 원장의 강의는 ‘덴트포토 EXPO’ 강의실 내 ‘치과운영 매뉴얼’ 강의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