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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치과의사를 찾아서

[인싸 치과의사를 찾아서] '마라톤'하는 류성용 원장(뉴연세치과)

‘태극기 휘날리며’ 세계를 달리다!

15년 전, 류성용 원장(뉴연세치과)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웬만한 대사증후군을 전부 앓고 있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그는 약을 8개씩 먹으면서도 진료 스트레스로 인해 일주일 중 3~4일은 술을 마셨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가 뇌출혈이 발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의사로부터 “40대 초반인데 당장 돌연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 80대 후반의 혈관과 신체 나이”라는 말과 함께 약을 더 늘려야 한다는 처방을 들은 후에야 체중감량에 본격 돌입했다.

 

류성용 원장은 “아파트 20층을 걸어서 올라가는 등 몸을 최대한 많이 움직이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해 세 달 만에 체중을 10㎏ 감량했다. 그러자 혈압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면서 “그 시점부터 달리기를 시작했고, 2018년 새해 첫날 양재천을 따라 10㎞ 달린 것을 시작으로 마라톤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실 류성용 원장은 처음 양재천을 달린 후 찾아온 찢어질 듯한 다리통증에 마라토너로서의 길을 포기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보름쯤 지나자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고, 한 번 더 달리자고 운동화 끈을 조여매길 여러 번. 그는 동아마라톤을 시작으로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중앙일보 중앙서울마라톤(현 JTBC서울마라톤) 등 국내 주요 마라톤뿐 아니라 플로리다 디즈니마라톤과 뉴욕, 동경에 이어 마라토너들에게 꿈의 무대로 칭송받는 보스턴마라톤까지 섭렵하기에 이른다. 특히 세계 6대 마라톤 중 뉴욕, 동경, 보스턴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그는 나머지 3개 마라톤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베를린부터 10월 시카고, 내년 4월 런던마라톤까지 등록을 마친 상태다.

 

류 원장은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해 Six Star Finisher 완주증을 발급받고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면서 “그 후엔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참가해 당당히 태극기를 휘날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골인지점을 통과하는 그의 손에는 항상 태극기가 들려 있다. 삼일절에 출국해 참가한 3월 3일 동경마라톤에서도 힘차게 태극기를 펼쳐보였다.

 

류 원장은 “일본에서 태극기와 함께 골인하겠다고 하자 주변에서 적지 않은 우려를 보였다. 더욱이 동경마라톤이 삼일절 즈음 열리는 통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정서적인 분위기가 염려되기도 했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 당당히 태극기를 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대회 당일, 우려와 달리 태극기를 높이 치켜들자마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면서 웃었다.

 

류성용 원장은 동료 및 선후배 치과의사들을 위한 달리기 팁도 잊지 않았다. 그는 “흔히 달리기가 걷기보다 무릎에 부담을 준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BBC에 따르면, 같은 거리를 달릴 때보다 걷는 것이 무릎 부담을 더 가중시킨다고 보도됐다”면서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면 근육이 놀라 무릎이 아픈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때 무리하게 달리기를 계속하기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길 바란다. 달리기와 휴식을 적절히 하다보면 근육, 호흡 등 신체가 점점 달리기에 최적화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약 비만인 경우에는 달리기를 바로 시작하기보다 5㎏ 정도 체중감량을 한 후 달리면 보다 수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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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사설] 아이들은 대한한국의 미래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치과의사는 아이들이 오래도록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야 한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 불소도포나 실란트에 초점을 맞추고 검진과 예방진료에 주력하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초기 충치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고, 발치보다는 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신경치료가 좋다. 또한 아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칫솔질과 치실 사용 그리고 불소양치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검진 등 예방중심의 진료로 치과에 막연한 공포감을 갖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구강검진은 그 시작점이다. 치과의사들은 검진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파노라마 촬영은 필수다. 미맹출영구치의 상태를 파악하고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구강건강 위험들을 찾을 수 있다. 검진항목에 포함돼야 하는 이유다. 학생구강검진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위해선 학생들이 원하는 치과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학생들이 제일 바쁘다. 평소 다니던 가까운 치과에서 편하게 검진을 받고 치료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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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