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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치과생활

낙서인간과 그들의 여행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

 

크리에이터 신수정입니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보존과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년 초부터 네이버의 그라폴리오사이트에 취미로 그려왔던 그림을 올리고 있는데요.<낙서인간과 그들의 여행>이라는 스토리로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치대시절 미술반인 <상미촌>에서 수채화를 그렸었어요. 당시에도 즐겁게 선후배들과 그림도 그리고 전시했던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졸업을 하고나서는 그림을 그릴 기회가 없었는데요. 2018년 여름 남프랑스 여행을 하면서 이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봐야지 하는 생각에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참고삼아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수채물감, 과슈, 아크릴물감, 색연필, 마커 그리고 유성잉크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현재까지 150여점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활동한 계기

처음에는 그림을 SNS에 올렸고 주위 치과의사 동료들 및 지인들의 반응이 좋았어요. 또 그것을 본 주위 선배교수님들께서 네이버의 그라폴리오 사이트를 알려주셨고 2019년 2월 처음 작품을 업로드 했습니다. 그라폴리오의 2019년 상반기 회화연재작가로 선정되어 3개월간 그림을 꾸준히 올렸고요. 또 연말에는 뉴크리에이터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낙서인간과 그들의 여행 스토리 소개

주로 여행지의 추억을 그리는데요. 그림에는 조그만 낙서인간들을 곳곳에 숨겨두었습니다. 그 낙서인간들은
여행지에 남겨둔 소중한 추억속에 살고 있다고 상상해봅니다. 그림을 통해서 저뿐 아니라 그림을 보는 사람도 함께.. 그 여행지로 잠시 들어가서 낙서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좋았던 점

대부분 치과의사의 삶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우리는 진료실에서 치료를 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동시에 긴장과 스트레스를 피할수 없는것 같아요. 퇴근 후 식탁에 앉아서 매일 조금씩 그림을 그리면서 고단한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달라진 점

생활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전에 몰랐던 세계로 한발 내딛은 느낌이 들어요. 예를 들어 올 한해동안 천주교 잡지의 표지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 치과의사가 아닌 크리에이터로서 돈을 벌게 되어서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또 그림이 잡지의 표지로 사용된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앞으로의 계획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실력도 한계가 있고 또 치과대학교수로서 더 열심히 살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지는 않을거에요. 하지만 서투르고 느리더라도 평생 그리는 즐거움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처럼 행운이 따라서 제 그림이 좀더 많은 분들께 보여지고 사랑받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을 계속 그리는데 중요한 것은 ‘칭찬, 격려 그리고 관심’인것 같아요. 그림을 올리면 SNS, 그라폴리오를 통해서 많은 분들께서 좋다고 하시고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무한 격려를 해주신 주위의 많은 치과의사 선생님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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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상시 당면과제, 치과 보조인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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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논단] 치과에서 디지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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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