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가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위논문 발표,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검사 및 진단, 그리고 치료 등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위논문 발표에는 박사학위 5명, 석사학위 1명 등 6명이 발표에 나서며,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 세션에서는 박휴정 교수(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정재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구강안면의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검사와 감별진단을 주제로 다룬다. 세 번째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 세션에서는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 문지연 교수(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의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는 다음달 12일까지 구강내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만 가능하며, 강의 동영상을 2시간 이상 시청하고, 강의 중 제시되는 질문에 답변을 완료하면 치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치과건강보험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New Normal 시대, 2021 새로 바뀐 치과건강보험’을 주제로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인 이번 교육에는 전·현직 서울지부 보험이사들이 연자로 나서 최신의 정보, 가장 유용한 청구 노하우를 전달한다. 주제 또한 개원의들의 관심이 높은 보존치료와 근관치료에 초점을 맞췄다. 최성호 보험이사는 ‘보존, 하나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를 주제로, 정기홍 보험위원(前보험이사)은 ‘근관, 모두 다 청구할 거예요’를 주제로 내걸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수강을 원하는 치과의사는 서울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기간은 3월 2일까지다. 등록비는 서울지부 회원 1만원, 타 시도지부 회원 2만원, 미가입 치과의사의 경우 5만원으로 차등적용된다. 사전등록자에 한해 강연링크가 문자로 발송되고, 2시간의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고 퀴즈풀이를 완료한 경우에 한해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한편, 서울지부는 다음달 중, 업그레이드된 ‘2021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을 선보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정계진출을,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재선 도전을 선언한 상태다. 먼저, 다음달 26일 제41대 회장이 선출될 의협은 6명의 후보가 입후보를 완료했다. 주요 지부, 학회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대거 출마하며 보다 강력한 의협 만들기에 목소리를 높였다. 기호1번 임현택 후보(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는 ‘강한 의협, 현명한 선택’을 슬로건으로 “의사 전체의 민생고 해결을 위해 전체 파이를 키우겠다”, “변협을 능가하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의협, 의사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존경받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호2번 유태욱 후보(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는 ‘단독플레이는 가라, 이제는 팀플레이다’를 기치로, “회비가 아깝지 않은 의협으로의 변신을 위한 닥터 신용협동조합 설립, 고퀄리티 의사 연금 도입”, “의협 대외 정치, 홍보역량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3번 이필수 후보(전라남도의사회장)는 ‘의료를 바꿀 힘, 품위있고 당당한 의협회장’을 주창하며 회원고충처리 전담 이사직 및 부서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로나19 환자 중 잇몸병을 앓고 있는지의 여부가 사망확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연구팀은 지난해 2월에서 7월까지 카타르에서 코로나19 환자 56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잇몸병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사망할 확률이 9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자 568명 가운데 40명에게서 합병증이 발생했는데 합병증에는 체질량지수(BMI), 천식, 심장질환, 당뇨병, 혈압, 흡연 등을 포함한 다른 요소들도 고려됐다. 체내 염증과 관련된 화학물질의 혈중 수치에 대한 자료도 포함 됐다. 연구팀은 잇몸질환 환자에게서는 체내 염증을 나타내는 혈액 표지가 눈에 띄게 높았고, 염증과 합병증 비율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이에 구강 내 염증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더 치명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사망률은 8.81배 높았고, 음압병실 입원 등 집중 치료를 받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중 사망할 확률 또한 각각 3.54배, 4.57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구팀은 구강관리가 코로나19 위험을 줄이기 위한 권고사항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주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치과)이 세계적인 권위자 Nanda 교수의 교과서 ‘TEMPORARY ANCHORAGE DEVICES’ 제2판 출간에 참여했다. 총 20Chapter로 구성된 이 교과서에서 김성훈 교수는 ‘C-tube를 이용한 복잡한 치아이동의 management’를, 백운봉 원장은 ‘2nd molar protraction and 3rd molar uprighting’ Chapter를 직접 저술해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C-tube를 이용해 복잡 교정 증례에 대한 임상 가이드와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TAD분야에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수준을 보이는 한국 교정의 진가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 원장은 TADs를 사용해 결손치아 공간으로 어금니를 당기고 사랑니를 이용하는 Molar protraction, 3rd molar에 관해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350 증례를 보유하고 SCI 논문 및 textbook 저술한 연구성과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2021년 상반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다음달 15일부터 18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직후 운영됨으로써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치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타과로 취직하기 전에 치과취업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를 선택했다. 또한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치과근무에서 요구되는 필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함과 동시에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간호조무사로서의 직업윤리에 대한 강연도 직접 진행할 계획이어서 어느 때보다 풍성한 교육과정이 될 전망이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기구와 장비’에 대한 소개, 진료실 주의사항 등을 시작으로 보철, 치주, 보존, 외과적 시술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또한 간호조무사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는 보험청구교육도 이어진다. 등록비 3만원은 노쇼를 막기 위한 것으로, 교육이수 후 환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치과취업 연계를 돕고, 취업 1개월 유지 시 축하선물도 발송할 계획이다. 서울지부 김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20회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학교실 및 동문회가 개최한 전공의 수료기념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동순 교수와 이재용 동문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연구년 종료 후 복귀하는 차봉근 교수 이하 교수진과 전공의 및 동문 70여명이 참가해 활기를 띠었다. 이현종 선생의 ‘후기 사춘기 성장기 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악정형 치료’, 노지은 선생의 ‘골격성 고정원을 이용한 전체 치열의 원심이동 시 교정적 고려사항’ 발표가 이어졌으며,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교정학교실의 축적된 지견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용 동문회장은 “강릉원주대 교정과도 20기 전공의를 배출하게 됐다”면서 “동문들이 수련을 마친 순간에 멈춰있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일 요양급여심사청구 업무를 대행했어도 심사청구서 작성, 제출 등의 오류를 관리 감독할 책임은 요양기관에 있다는 판결을 소개했다. 서울의 A치과는 지난 2017년 현지조사 과정에서 내원일수 거짓청구, 비급여대상 진료 후 이중청구, 방사선단순영상진단료 부당청구 등의 사유로 20일의 업무정지처분과 2개월의 면허 자격정지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치과 원장은 청구업무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에 대행 의뢰해 처리해왔고 심사청구를 대행하는 치협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했다. 치협에 의뢰해 청구하다보니 부당청구 부분을 인지하지 못했고, 부당청구를 위해 서류를 위변조하는 등 부정한 방법을 행한 사실이 없으며, 치협 역시 단순 과실에 따른 부당청구로 보이는 점을 들어 처분의 위법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법원은 치협이 청구를 대행한다 하더라도 업무대행자에 대한 관리감독의 책임은 원고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착오 청구라고 주장하지만, 원고가 오인했다는 수진자 또는 진료일자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 수납금액 또는 단순 착오에 의한 청구로 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치과임플란트 및 노인틀니 등 치과시술에 대한 불만 민원이 한국소비자원, 국민신문고, 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치과병의원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험에 적용되는 임플란트의 경우 평생 2개로 적용 대상이 한정돼 있고, 노인틀니의 경우 교체주기가 7년으로 제한돼 있어 심심찮게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주요 민원 사례를 공개하고 협조를 구했다. 먼저, 시술 불만에 따른 수진자의 등록취소 요청이 있는 경우다. 현재는 환자등록이 이뤄진 후에는 판정오류나 착오청구 등의 사유로 요양기관이 신청하는 경우만 취소가 인정된다. 환자의 요청에 의한 경우라면 ‘해지’할 수 있지만 이러한 때는 평생인정개수에 포함이 돼 환자들의 불만을 사는 상황이 된다. 치과에서 취소를 신청하는 경우 ‘요양급여비용 자진환수 내역서’가 첨부돼야 한다. 때문에 치과에서는 보험 임플란트나 노인틀니를 시술하기에 앞서 진료단계 중 다른 치과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불가하고, 틀니는 7년마다,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만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안내하고 숙지시켜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1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ZOOM을 통한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사전등록한 230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특히 1월 15일 시행된 치과의사 국가고시 합격자들도 대거 등록한 것으로 확인돼 턱관절 물리치료 인증기관 자격취득, 턱관절 보험청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욱 원장은 매시간 강의 후 돌발퀴즈를 출제하고 정답자를 선정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소통으로 비대면 강연의 단점을 보완하고 집중도를 높였다. 김 원장은 “26년차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본인의 임상 노하우를 완전히 공개했다”면서 “개원의가 할 수 있는 2021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위주로, 오늘 배워서 바로 내일부터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을 다뤘다”고 밝혔다. ‘턱관절장애의 진단’ 강연에서는 2020년 Journal of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지난달 28일, 민간 의료기관 정보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누리집(홈페이지) 악성코드 탐지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1일 1회 이상 홈페이지의 모든 화면에 대해 악성코드 삽입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기관에 대해서는 담당자에 통보함으로써 즉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해커가 병원 관계자의 PC를 감염시켜 진료정보를 유출하거나 랜섬웨어로 암호화해 금전을 요구하기 위해 ‘○○병원을 고발합니다’ 등의 제목으로 악성코드가 삽입된 파일을 첨부한 경우, 악성코드탐지시스템에서 이를 탐지하고 즉각 해당 병원에 안내함으로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서비스를 희망하는 민간 의료기관은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 누리집(www. khcert.or.kr)로 신청하면 2월 1일부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랜섬웨어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이버 교육자료가 탑재돼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진료정보에 대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정기이사회가 지난 2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다음달 20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SIDEX 2021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관심을 모았다. 예년의 경우 12월말까지 사전신청을 받았으나, 올해는 1월 중순에 부스신청을 시작한 바 있다. 그럼에도 전시부스 사전신청 2주 만에 목표부스의 절반 이상이 채워지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할인율이 적용되는 SIDEX 2021 전시부스 사전신청 마감은 2월 15일까지다. SIDEX 조직위원회 김윤관 사무총장은 “빠른 시일 내 부스를 완판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는 매 순간이 처음 경험해보는 코로나19 상황이었지만 올해는 다르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SIDEX 2021은 더욱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더해졌다. 또한 SIDEX의 원만한 개최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통해 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진료비 공개 의원급 확대에 대한 치과계의 반대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와 심평원,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 관련 임원이 참여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항목 관련 치과계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급여 수가공개를 의원급으로 확대할 경우 무리한 수가 경쟁을 유도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 전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이 재차 강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가공개 항목이 확대되면 더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점도 부각됐다. 실제로 병원급 기관에서 시행돼온 비급여진료비 공개 시 임플란트, 크라운, 광중합형복합레진충전, 자가치아이식술, 잇몸웃음교정술이 포함됐었으나, 행정예고된 개정안에는 인레이 및 온레이 간접충전, 이갈이장치, 치석제거가 추가된 상태다. 치과의 경우 절대다수가 의원급인 만큼 비급여진료비공개제도 자체가 처음 도입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상황임에도 다양한 재료와 치료법이 존재해 일률적인 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2021년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조기극복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회복’ 실현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총인구수보다 많은 5,600만명분의 백신 구매를 완료했고, 면역력 지속기간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2,000만명분을 추가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유통 전 단계 상황을 관리 대응할 수 있는 수송지원본부도 편성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전국민 70% 접종을 위해 범정부 자원을 총동원해 안전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민 무료 접종을 결정한 가운데, 접종 우선순위도 공개했다.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3분기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등에 대한 1차 접종이 시작된다. 그리고 4분기에는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 종사자의 경우 2분기 우선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특성에 따라 접종센터(약 250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지난 26일 ‘전공의 폭력과 성희롱 등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지침 개정(안)’을 각급 수련병원에 일제히 안내했다는 의과계의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개정 지침에서는 전공의가 수련과정에서 폭력과 성희롱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 신고를 받은 즉시 피해자 의사를 확인해 가해자와 분리하라고 명시했다. 피해자 요청이 있을 시 피신고인과 분리해 수련과정에서 접촉하지 않도록 했으며, 분리 해제 또한 조사결과에서 폭행 사실이 없음이 확인됐거나 피해자가 분리 해제를 원하는 경우만 가능토록 했다. 그렇지 않다면 피해 전공의의 수련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분리를 유지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전공의 폭력사건 발생 시 보고 의무가 강화됐다. 수련병원장은 폭력 등 신고를 받은 경우 해당 신고일부터 사건처리가 종료될 때까지 1개월마다 조사결과를 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에 보고해야 한다. 전공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은 지난 2019년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바 있다. ‘전공의에 대한 폭행 및 폭언 등의 예방 및 대응지침을 준수하지 않거나 지도전문의의 지정취소 또는 업무정지 명령 등 전공의의 이동수련 조치 명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
지난 시간에는 ‘매너가 감동을 만들고 감동이 소개환자를 부른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매너가 장착되었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진행해볼까요? 호감 가는 좋은 사람이 나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심장이 콩닥콩닥!’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게 되겠죠! 우리 치과가 매너 좋은 호감 가는 상대가 되었다면 이제 깜짝 선물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이벤트로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가격 할인입니다. 그러나 이미 진료 중인 환자들에게 가격 할인은 무의미한 이벤트일 것입니다. 또한 기준 없는 무분별한 가격 할인 이벤트는 환자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 할인 말고 다른 이벤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Anniversary!! 바로 기념일 챙기기입니다. 치과에서 챙겨 볼 수 있는 기념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1) 환자의 개인적 기념일 2) 시즌 기념일 3)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기념일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것은 3번째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기념일 챙기기입니다. 대신 이 기념일을 환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만든 물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일 것입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것과 치과처럼 사람을 진료하는 것을 비교한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신환을 우리 치과에 내원하게 할 수 있을까? 이게 치과 경영자 입장에선 가장 큰 고민이자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치과들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한 인터넷 마케팅을 하거나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가격할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단기적으로는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인 해결방법은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가격할인만을 내세운 치과들의 경우 개원 3년 이상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사례가 많으며, 인터넷 광고의 경우 굉장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소요된 비용대비 효과는 크지 않다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큰돈을 쓰지 않고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쉽다 생각하지만 구성원이 다 같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