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을 3년간 운영,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 확대 및 성남시 산업협력 거점화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연계한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로, 새로운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별 전문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관리기관으로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등이 협력해 지난 3년 동안 3,200명 이상의 국내외 의료진과 153건의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사용적합성 평가 67회, 국내외 전시 마케팅 28회도 결합해 산업육성 시너지를 내고 있다. 교육훈련 제품의 종합병원 이상 진출 누적 137곳, 지역 병의원 진출 1,218곳, 해외 진출 61개국 이상이 될 정도로 의료시장 내에서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훈련 참여 기업 중 우수사례로 꼽히는 치과의료기기 업체는 ㈜메디허브로 디지털 자동주사기 ‘아이젝(i-JECT)’을 개발해 국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SOOD교육협회(회장 박창진·이하 SOOD교육협)가 지난 7월 10일 부산동부경찰서를 방문, 경찰서장 및 간부급 경찰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SOOD교육협 학술이사인 박준섭 원장(굿윌치과병원)이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최신 개인구강위생관리법인 SOOD테크닉의 실습을 포함한 구강보건교육을 직접 진행했다. 박준섭 원장은 “경찰공무원과 같이 특수한 근무환경에 노출된 직종의 경우 제대로 된 구강관리 실천이 어렵기 때문에 각종 치과질환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구강건강관리가 어렵게 되면 종국에는 업무의 효율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SOOD교육협은 교육기관을 포함해 군과 관 등 사회구조의 근간이 되는 여러 분야의 구강보건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를 주선한 부산동부경찰서장 김경수 총경은 “근무 경찰관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교육에 참여한 경찰공무원들은 “실질적인 구강보건교육은 처음 접했다”며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구강건강상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 오늘부터라도 SOOD법을 실천해보겠다”고 교육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7월 1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구강악안면외과’를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는 7월 21일 제7회 턱얼굴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강남역 사거리에서 진행된 것에 이어 두 번째 거리 캠페인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한 정보와 상식을 얻을 수 있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턱얼굴의 날은 지난 2016년 7월 21일 대법원이 치과의사의 보톡스, 필러 사용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낸 것을 기념해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제정한 날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매년 턱과 얼굴 수술이 치과, 특히 구강악안면외과 전문분야임을 강조하고, 전문적인 진료영역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중에게 다가간 이번 캠페인에서는 젊은 세대들에게 친숙한 핫플레이스에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진행,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인파가 홍보 부스를 다녀갔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국민들에게 구강악안면외과의 영역을 알리려는 노력과 함께 뜻을 모은 서울시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11일 내년 3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제도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지난 7월 10일에는 (재)돌봄과 미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남인순, 김예지, 서미화, 최보윤 등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돌봄통합지원법 하위법령과 시행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법 하위법령뿐만 아니라 중장기 방향과 새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 법 시행을 위한 인력, 조직, 예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 중요 내용을 아울렀다. 돌봄과 미래 김용익 이사장은 발제에 나서 ‘지역사회돌봄의 중장기 방향과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사회돌봄은 본인이 살고 싶어 하는 곳에서 거주하면서 가족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평생/여생 동안 수용’에서 ‘필요한 기간만 입원/입소’로, ‘생활/수용’에서 ‘치유와 사회복귀’로, ‘입원/입소’의 필요가 사라지면 집으로 복귀의 선순환 돌봄이며, 목표집단은 노인, 장애인, 청소년, 아동, 만성 질환자, 생애말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강충규, 이강운, 이민정 등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법원의 당선무효 1심 판결 이후 4명의 치협회장단에 대한 즉각 사퇴 및 법무비용 반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8일 박태근 회장이 당선무효 판결에 대해 ‘항소’로 정면돌파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이후 치과계 곳곳에서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투명재정감시행동(공동대표 김욱·김종수·이준형, 이하 감시행동)은 지난 7월 10일 “내로남불 돈키호테 박태근 회장은 부정선거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 직무정지 인용되도 일 안하고 월급받겠다는 속셈인가?”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박태근 회장 등 치협 회장단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감시행동 측은 “박태근 회장은 사퇴 거부의 명분으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골든타임을 꼽았고, 본인이 회장직 수행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아전인수식 궤변이며 회원들은 정당성 있는 회장단이 하루빨리 재구성돼 새 정부와 대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감시행동 측은 이만규 감사의 미불금 감사보고서에 적시돼 있는 각종 법무비용에 대한 환원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와 블로그, 커뮤니티 등 인터넷 플랫폼과 사이트를 이용한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대대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서울지부는 불법 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책특위)를 중심으로 불법 의료광고 근절과 급여 임플란트 및 틀니 불법 본인부담금 할인 행위에 대한 민원과 고발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부 법제부는 서울 25개 구회에 협조 공문을 보내 “최근 성행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 비용 할인·면제 광고, 거짓·과장 광고 등 ‘미심의 불법의료광고’의 확산을 막기 위한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을 밝히고, 각 구회 법제이사의 참여를 요청했다. 모니터링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각 구회 법제이사 및 특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블로그, 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와 인터넷 플랫폼 등을 활용한 미심의 불법의료광고가 그 대상이다. 서울지부는 모니터링 후 수집된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서울시에 직접 민원을 제기할 예정이며, 필요 시 형사고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떠오른 송도국제도시에 R&D 거점을 마련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이 완공된 것. 오스템글로벌은 지난 7월 11일 송도 5·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완공한 트리플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오스템 최규옥 회장과 김해성 대표, 오스템글로벌 조민국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장 및 학회장, 주요 치과대학장 및 병원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트리플타워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로서 오스템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지로 기획됐다. 향후 오스템의 장비 제조, 글로벌 임상 및 교육 지원, R&D 기술 혁신, 디지털 치의학 플랫폼 개발의 중심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4년여만에 완공된 트리플타워는 세 개의 건물로 이뤄졌다. 제조동(EAST)과 연구동(MID), 사무동(WE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검찰로부터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및 박태근 회장 등에 대한 검찰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월 14일 치협 박태근 회장에 대해 증거불충분 이유로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다. 다만 이번 사건에 연루된 치협 강OO 이사와 모 치과전문지 김OO 기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5월 29일 치협 사무국과 박태근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고, 이와 함께 김OO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OO 기자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더해 ‘배임수재미수죄’ 혐의도 추가됐다. 박태근 회장은 김OO 기자와 공모해 2만여 치협 회원정보를 무단으로 이용,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선거운동에 이메일을 발송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바 있다. 치협 강OO 이사의 경우는 검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피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7월 16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치협 박태근 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지난 7월 14일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 추가 소득공제를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거주자의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나, 소득공제율과 공제 한도가 자녀 수에 따른 생계비 부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저출생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면서 부양가족 공제 혜택을 늘려 자녀가 많을수록 세제 혜택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부양자녀가 있는 자의 경우 추가 소득공제를 부여하고, 신용카드등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일몰 기한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대 대선에서 ‘자녀 수에 비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및 공제 한도 상향 추진’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수진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결국, 구조적 성차별과 가족 형성에 따른 비용 부족, 청년세대의 미래 불확실성에 있다”며 “소득공제를 포함해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덴올라이브쇼가 스위스 명품 스케일러 ‘EMS PIEZON Standard’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핸드피스 1+1 특집 방송을 오늘(7월 15일)과 7월 18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 100세트 한정으로 진행하는 만큼 방송은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우선 선택 1번으로 EMS PIEZON Standard(구성품: PIEZON 논옵틱 핸드피스, PS Tip, A Tip, PS Tip 모듈, 튜빙)를 소비자가 대비 15% 저렴한 99만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메인 상품과 동일한 소비자가 103만원인 EMS PIEZON 논옵틱 핸드피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선택 2번으로는 EMS PIEZON Standard LED(구성품: PIEZON 옵틱 핸드피스, A Tip, 라이트 가이드, 모듈, 튜빙)를 소비자가 대비 14% 할인한 129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 137만원인 EMS PIEZON 옵틱 핸드피스 LED 역시 무료로 증정한다. 마지막 선택 3번은 Tip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한 개를 더 증정하는 구성으로 기획했다. ‘A Tip’은 2개 구매 시 1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미불금 감사보고서를 대의원들에게 송부하는 것은 당연규정이며, 감사의 의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2024년 회계연도 미불금 감사보고서(2025년 3월 1일~4월 30일)를 개별 인쇄해 대의원들에게 발송한 치협 이만규 감사가 지난 7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경위와 미불금 감사보고서 내용을 설명했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감사는 대의원총회 종료 후 60일 이내에 가결산된 부분을 감사해 감사보고서를 각 대의원에게 송부해야 한다. 이만규 감사는 “지난 7월 3일 대의원들에게 미불금 결산내역만을 담은 감사보고서가 배송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부득이하게 내가 최초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별도 인쇄해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감사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미불금 감사를 진행했고, 지난 6월 20일부터 안민호, 김기훈, 이만규 3인의 감사는 감사보고서 작성에 들어갔다. 문제는 이만규 감사가 작성한 26페이지 분량의 최초 감사보고서에 대한 수정과 삭제 요청이 있었다는 것. 이 감사는 “내가 작성한 감사보고서에 대한 수정과 삭제 등 조율을 하던 중 더 이상의 수정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법제부가 지난 7월 7일 업무협의 회의를 열고,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더욱 다각화하고 강화하는 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지부 법제담당 신동열 부회장과 서두교·윤왕로 법제이사 그리고 양준집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두교 법제이사는 “그간 법제부는 각 구회와 협조해 불법 의료광고는 물론, 급여 틀니 및 임플란트 허위청구 공익제보 등을 접수 받아 행정당국에 민원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며 “일부 행정조치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초저수가를 내세운 불법 의료광고가 더욱 기승을 벌이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법제부는 서울 25개 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과 민원 접수, 그리고 필요 시 경찰에 고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각 구회에 모니터링 및 제보 협조를 요청, 이번 달부터 약 3개월간 집중적으로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보를 받은 건에 대해서는 행정당국에 지속적인 민원과 필요 시 서울지부가 직접 경찰에 고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국제 학술지 ‘셀(Cell)’을 통해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치아우식 진단과 예측할 수 있는 연구논문이 게재돼 화제다. 홍콩의과대학 씨 후앙(Shi Huang) 교수 연구팀은 두 코호트에 걸쳐 89명의 미취학 아동으로부터 2,504개의 치태 미생물 샘플을 분석, 11개월 동안 단일 치아 해상도에서 구성 변화와 추정 기능적 경향을 추적했다. 건강한 소아의 경우 구강내 미생물은 상악 치아에서 전방-후방 생태학적 경사와 강한 좌우 대칭을 보였다. 이 같은 패턴은 우식에 의해 유발되는 미생물 재조직으로 인해 우식에 걸린 소아에서 교란됐다. 연구팀은 치아의 특이적 질환 관련 분류군과 공간적으로 관련된 임상적, 미생물적 특징을 활용해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우식의 공간적 미생물 지표(공간-MiC 또는 sMiC)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sMiC는 단일 치아 해상도에서 유아 우식 진단 정확도가 98%, 인지된 건강 치아에서 2개월 전에 새로운 우식을 예측하는 정확도가 93%에 달했다. 유아 우식 발달에 대한 고해상도 시공간 미생물 도감은 단일 치아 수준에서 미생물 병인을 밝혀내고, 각 치아의 특징적인 미생물 특징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동물실험의 윤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험동물의 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동물실험시설 및 실험동물공급자 150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교육을 지난 7월 1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사)한국실험동물협회에서 수의사 등 동물실험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이 동물실험시설 및 실험동물공급자 150개소를 직접 방문해 △실험동물운영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방법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안전 확보 △시설·표준작업서·동물의 사용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방안 △동물실험현황 보고 요령 등을 각 시설의 운영 상황에 따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의 운영자 및 공급자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와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맞춤형 현장 교육 자료’를 발간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협회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산·학·연 전문가,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신규) 시설 등록 및 운영 방법 △(기존) 시설 운영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지난 7월 3일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 측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위탁 과제 ‘의료사고 사법리스크 현황 분석 및 함의’ 결과에 대한 신속한 공개를 요청했다. 해당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발주해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진행했다. 환연 측은 “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혁 실행방안에서 의료사고로 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유족 전원의 동의로 형사처벌을 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 특례 또는 유족 전원의 동의와 상관없이 고위험 필수의료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형을 임의적으로 감면하는 특례 도입에 대해 국회에서 검토할 것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는 의료계가 주장하는 ‘과도한 사법 리스크’를 전제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공개한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754.8건의 의사 기소가 있고, 2018년 연평균 근로일수를 기준으로 매일 약 3명의 의사가 업무상과실치사상죄로 기소되고 있다는 것. 환연 측은 “정부는 ‘의료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