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시그마그래프트가 ‘인터오스(InterOssⓇ)’ 등 자사 대표제품의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 전품목 10+1 행사를 진행한다(BoneSigma BCP 제외). 행사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시그마그래프트는 이종골이식재 ‘인터오스’와 ‘인터오스 콜라겐’, 그리고 흡수성 멤브레인 ‘인터콜라겐 가이드’ 등을 국내에 출시하고 있다. 10년 동안 국내 치과계에서 널리 사용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인터오스’는 인체 뼈와 유사한 다공성 생체 적합성 골이식재로,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 유기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치과질환과 외상 및 질병에 의한 퇴화, 그리고 기타 골조식의 손실로 인해 골결손부가 생긴 경우 골조직 내에 이식해 뼈의 재생을 촉진한다. 100% 천연소재로 구성돼 있어 생체에 사용하기 적합하고, 적정온도의 감마선 열처리와 완벽한 잔류 단백질 불용화 처리로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인터오스 콜라겐’은 ‘인터오스’에 콜라겐 10%를 함유한 제품이다. 소뼈 과립과 돼지 콜라겐(돼지 심막) 섬유의 조합으로 탁월한 핸들링이 장점이며, 상호 연관된 미세 다공성 구조와 골 전도성을 통해 뼈의 성장과 골 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공표했다. 의원 8개소, 치과의원 3개소, 한의원 6개소 등 총 17개 요양기관으로, 공개 대상은 거짓청구로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10월 22일부터 6개월간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지자체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적발된 17개 기관의 평균 거짓청구 기간은 29.2개월, 평균 거짓청구 금액은 5,413만원이었다. 최고 3억 2,757만원을 거짓청구한 기관도 있었다. 복지부는 주요 사례도 발표했다. 실제 하지 않은 진료를 진료기록부에 거짓으로 기록하고, 약제비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하는 행위로 부당이득금 환수처분과 업무정지 64일, 명단공표 및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됐다. 또한 방사선단순영상촬영 시 실제 촬영한 횟수보다 증량해 청구하는 방식으로 25개월간 2,622만원을 거짓청구한 기관도 있었다. 부당이득금 환수와 업무정지 35일, 명단공표 및 형법상 사기죄 고발이 뒤따랐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관련 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이하 KAOMI)가 지난 10월 20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GC에서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9팀, 36명이 참가했고, KAOMI를 비롯한 여러 치과학회 고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캐디백, 부쉬넬, 퍼터, 웨지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황재홍 회장은 참가자 전원에게 휴대용 고급 안마기를 선물해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대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대회 결과 우승은 KAOMI 김성현 자재이사에게 돌아갔다. 최저타인 메달리스트는 황재홍 회장이 차지했다. KAOMI 황재홍 회장은 “학회가 서로 열심히 연구하고 지식을 교류하는 ‘본캐(본래 캐릭터)’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학회 임원진과 회원들의 레저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잠시나마 힐링을 이루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골프대회로 회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와 대중의 심리지표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10월 초 1,320원 정도에 머물렀지만 10월 25일 장중 1,390원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예상되는 위험자산 버블 랠리에서 원달러 환율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알아보자. 연준의 지난 금리 사이클을 살펴보면 금리고점(A)이 2018년 12월, 첫 금리인하(B)가 2019년 8월, 그리고 경제위기(C)가 2020년 3월에 있었다. 첫 금리인하(B) 전후에는 위험자산이 횡보하거나 조정을 받았으며, 이후 금리 인하가 본격 시작되면서 위험자산의 마지막 버블 랠리가 나타났다.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연준은 지난 23년 7월 금리 인상을 멈추고, 24년 9월에는 첫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역사적으로 금리인하(B)가 시작되면 경제위기(C) 직전까지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원달러 환율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원달러 환율 장기차트 프랙탈 분석 원달러 환율의 장기 차트를 보면, 20년간의 삼각 수렴 패턴(초록색 상단 추세선, 푸른색 하단 추세선)을 상방 돌파한
구강안면통증이란? 이번 글에서는 턱관절질환과 혼동될 수 있는 구강안면통증질환에 대해 살펴보겠다. 구강안면통증은 전체 인구의 약 2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이는 입과 턱, 얼굴 주위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종류의 통증을 포함하며, 치통, 턱관절 통증, 두통, 안면 신경통 등이 대표적이다. 구강안면통증은 식사나 말하기 같은 일상 활동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진단이 어려운 이유 구강안면영역은 우리 몸에서 가장 다양한 해부학적 구조들이 밀집해 있는 부위다. 이 영역에는 치아, 턱관절, 부비동, 침샘, 근육, 신경, 혈관 등 여러 구조가 모여있기 때문에 다양한 질환이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여러 질환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어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게다가 통증은 매우 주관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마다 통증에 대한 반응이 다르며, 같은 환자라도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통증을 다르게 느낄 수 있다. 때로는 환자가 통증을 호소해도 신체적으로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는 통증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통증은 신체적 문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호남권 최대 행사인 ‘호남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HODEX 2024)’가 10월 26~2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이하 전북지부) 주관으로 호남권 3개 치과의사회(전북, 전남, 광주)가 공동 주최한 HODEX 2024에는 치과인 1,200여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문전성시를 이뤘고, 최신 지식과 첨단 기술을 공유하며 치과계 발전을 향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개원가 니즈 반영한 주제로 학술 갈증 해소 ‘Through the Life’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학술대회는 환자의 연령대에 따른 맞춤형 치과 치료 접근법에 대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이끌었다. 윤정호 교수(전북치대)는 ‘치주조직 재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치주조직 재생의 최신 기술과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했다. 이어 김추성 원장(샘물소아치과)은 소아치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국 교수(우석대)는 의료윤리적 관점에서 환자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필수교육을 진행했다. 장성욱 원장(자하연치과)은 맞춤형 생활치수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내년도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을 목표로 더욱 알찬 행사 준비에 나섰다. 지난 10월 2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2025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2차 준비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 일시와 장소 변경, 사전 콘텐츠 기획, 준비 일정 점검, 후원 제안서 검토 등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내년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6월 1일 오전 9시 30분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기념행사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동편 로비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행사보다 더욱 효율적인 행사를 꾸려갈 수 있는 장소로 변경함으로써 참여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 사전 콘텐츠로는 퀴즈 대잔치와 치아 그리기 등 기존 콘텐츠 외에도 젊은 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인생네컷’을 벤치마킹한 ‘4컷 이미지’ 공모전을 새롭게 마련하기로 했다. 구강보건과 관련된 네컷 이미지를 통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7회 덴텍차이나’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C-SLA™ 기술이 적용된 ‘SQ 임플란트’, 자외선(UV) 조사기 ‘SQUVA’,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 등 직접 연구개발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덴티스 중국법인이 소재한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7월 ‘SQ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가를 받은 이후 구축된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기존 위생허가(CFDA)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NMPA를 허가 받은 ‘SQ 임플란트’는 다양한 임상 적응증에 최적화된 라인업과 최근 독일의 CLEAN IMPLANT Foundation으로부터 ‘CLEAN IMPLANT Trust Quality’로 공인받은 덴티스만의 차별화된 표면처리 Clean-Tech™로 호평을 받았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덴티스의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알림으로써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고객과의 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HODEX 2024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푸르고는 HODEX 2024에서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와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LegoGraft’, 비흡수성 봉합사 ‘Biotex’ 등 자사의 대표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신규 론칭 예정인 동종골 ‘THE Allo’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부스를 방문한 치과의사들이 제품을 직접 핸들링해볼 수 있는 핸즈온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규고객을 위한 푸르고 전 제품 골라담기와 기존고객들을 위한 패키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11월 초 출시 예정인 동종골 이식재 ‘THE Allo’ 사전 판매 프로모션에도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 ‘THE Allo’는 초임계공법을 활용해 무독성, 무극성, 불연성의 특징을 가진 제품으로 시린지 타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푸르고 관계자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푸르고 부스를 방문해 HO DEX 2024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11월 YESDE
최근 치과의사들이 모이는 여러 자리에서 ‘흑백요리사’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재미있게 대화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그 대화의 마지막은 항상 필자에게 꼭 한번 보라는 권유로 마무리되었다. 실제 넷플릭스 공식 집계 상 비영어 프로그램으로 한정하면 방영 기간 내내 전 세계 최다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고 하니 그 인기가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은 아닌 듯하다.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요리사들이 유명한 스타 요리사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요리 대결을 펼치는 구도의 예능이다.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요리사와 그렇지 않은 요리사를 나눠 오로지 맛과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과정이 가장 흥미로웠다. ‘과연 뛰어난 언변과 쇼맨십을 가진 유명 요리사의 실제 실력도 뛰어날까?’ 평소에도 늘 궁금하던 점이었다. 한편 치과 분야에도 TV 출연으로 대중에게 유명한 ‘백 치과의사’들이 있다. 최근에는 기존 미디어 외에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SNS를 통해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는 치과의사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분들은 자칫 어렵고 재미없는 치과의료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냄으로써 그동안 대중들에게 차갑고 무서운 이미지였던 치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
디즈니 만화나 아이들을 위한 동화라고만 알려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의 대표 소설로 가장 영향력 있고 사랑받는 영문학 고전이다, 내용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7살 소녀 앨리스가 토끼굴을 타고 떨어져 도착한 이상한 나라에서 겪는 모험을 그린다. 소설은 무려 1865년에 루이스 캐럴이 즉석에서 지어내어 들려준 이야기를 수정하여 출판하였다. 캐럴이 직접 삽화까지 그린 ‘땅속 나라의 앨리스’가 원본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판매용 개정판이라 볼 수 있다. 1865년이면 조선 고종 2년으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하려고 했고, 남북전쟁이 끝난 미국에서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한 해이기도 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으로부터 약 6년 후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발표되었다. 연작 모두 삽화가 유명하지만, 현대에 와서 앨리스의 이미지는 디즈니가 만화영화판에서 금발의 파란 옷을 넣은 것으로 굳어졌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은 이야기는 디즈니나 아이들 동화와는 달리 모두 12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묘하고 의인화된 생명체들이 사는 환상의 세계에서 모험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865년에 출간되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이 상아동 거상술 코스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모어덴 홈페이지(https://www.moreden.co.kr)에 새롭게 론칭한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의 강악동 거상술 강의는 기초부터 심화까지 총 7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 레퍼런스를 통한 근거 기반의 총정리로 최신 임상술식을 기대하는 치과의사들의 니즈에 맞는 강연이 될 전망이다. 권용대 교수는 ‘Full-Spectrum of Sinus Floor Elevation’을 타이틀로 △상악동의 국소해부학에 대한 기본 지식 및 상악동 골이식술의 임상 결과 △상악동 부위 영상진단의 기초 △측방 접근의 외과 술기의 디테일 학습을 통한 자신감 배양과 실제 수술로의 이행 △치조정 접근의 외과 술기의 디테일 △측방 접근 vs 치조정 접근:성공을 위한 key △Surgical and anatomic pitfalls와 그 극복 △합병증 분석과 외과적 대처–Perforation, Infection 등의 내용을 담았다. 권용대 교수는 “생생한 실제 수술현장을 통해, 술자의 시점 이상의 극사실적인 수술현장을 바탕으로 보다 실제적인 술기를 마스터 할
턱관절 질환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은 어떤 이유로 턱이 불편해졌는지 자주 궁금해한다. “제 턱은 왜 소리가 날까요?”, “아구가 왜 아플까요?”, “왜 입이 갑자기 안 벌어지나요?” 질문에 대한 답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신의 턱이 불편한 이유는 ‘과부하’ 때문이다. 컵의 크기보다 물이 더 많으면 넘치는 것처럼 턱관절과 근육에 과부하가 누적되면 이로 인해 턱관절의 통증, 소리, 기능장애, 불편감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물에 해당하는 과부하를 일으키는 원인요소로 크게 5가지가 있다. 교합상태, 외상, 스트레스, 심부통증유입, 이상기능활동이 그것이다. 첫 번째 원인요소는 교합상태로 위아래 치아의 맞물리는 관계가 문제가 있는 경우 턱관절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주의해야할 점은 약간의 부정교합이나 교합이상이 있다고 꼭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일정범위까지의 교합부조화는 전혀 턱관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그 범위를 벗어나는 과도한 교합부조화는 턱관절에 부담을 주는 원인요소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병원이 아닌 교합상태에 대한 지식이 있는 ‘치과’에서 턱관절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두 번째 원인요소는 외상이다. 다른 근골격계 질환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의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이 107, 108회차를 이어갔다. 스마일재단은 매년 물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찾아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경북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예우리’와 ‘행복한동행’을 연이어 방문했다. 예우리의 장애인 29명, 행복한동행의 장애인 29명을 비롯해 기관 내 장애인 당사자와 직원 대상 구강관리 교육으로 시작됐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안내하고 치과치료 과정에 대해 교육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교육 후에는 구강검진을 통해 대상자의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치료가 시급한 경우 이동치과차량에서 간단한 충치치료와 스케일링, 예방치료를 이어갔다. 치료가 완료된 후에는 불소도포를 통해 구강질환 예방까지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도왔다. 2022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총 14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장애인시설 관계자들은 “시설이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김미은·이하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새로운 시도와 풍성한 강연으로 회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구강내과학회는 지난 10월 20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구강안면통증의 최신 치료법 탐구:편두통부터 근막통증까지’를 대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학회에서 처음 기획한 ‘안면부 초음파 연수강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은 170여명, 별도로 추가신청을 받은 연수강좌에도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활기를 띠었다. 전공의 증례발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더 많은 참석자들이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학술대회장도 만족도가 높았다. 학술대회는 ‘두통’에 초점을 맞췄다. 첫 세션인 ‘Update on headache treatment’에서는 △긴장형 두통 업데이트(김지영 교수·부산대 신경과) △편두통 업데이트(이미지 교수·서울대 신경과) △Botulinum toxin injection for managing orofacial pain and headache(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를 주제로 다양한 두통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