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검사를 마치고 데스크로 나선 환자의 목소리가 진료실에 있는 필자에게까지 들려왔다. “이 집 비싼 집이구만.” 치아가 파절되어 크라운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비용을 안내받던 중이었다. “요즘 임플란트도 38만원이면 한다는데, 크라운이 더 비싸다니 말이 되느냐?”라는 항의에 직원이 한참을 설명했지만, 임플란트 치료비가 38만원이라는 환자의 확고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 근거로 본인의 스마트폰을 내밀어 보였다. 화면 속 치과의사는 자상한 미소로 저렴한 비용과 안전한 치료를 보장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그 영상은 바로 AI가 생성한 광고물이었다. 최근 온라인에는 AI가 만든 영상들이 넘쳐나고 있다. 치과 광고도 예외는 아니다. 실존하지 않는 AI 치과의사와 환자가 등장하고, 딥페이크 기술로 가공된 치료 전후 사진을 실제인 것처럼 보여준다. 환자들은 광고 속 이미지를 실제 치료 결과로 오해하고, 임상적 한계를 무시한 비현실적 기대를 하게 된다. 그 기대가 진료실에서 치과의사의 현실적인 진단과 마주하는 순간, 기대는 이내 의심으로 변하고 환자와의 신뢰 관계인 라포(Rapport) 형성은 불가능해진다. 더욱 심각한 것은 AI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체육과 보건 정책을 연계해 국민 건강수명 연장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건강수명 5080 함께 여는 국회토론회-체육×보건 = 건강수명 UP’이 지난 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이수진 의원을 비롯해 국회 K-스포츠문화포럼,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체육학회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체육·보건·돌봄·학계·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오경 의원은 개회사에서 “질병 치료 이후가 아니라 질병 이전 단계에서의 예방 중심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신체활동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 역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와 의료·요양비 부담을 언급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운동과 신체활동 정책이 건강수명 연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임지준 이사장은 “의료 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일상 속 신체활동과 예방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에서는 체육과 보건 정책을 연계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됐다. 이세용 교수(연세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 1월 8일 치산협회관에서 ‘2026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치과의료기기 산업의 기틀을 다져온 선배들의 헌신과 도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3년간 연감 제작을 통해 산업 기록을 체계화하고, KDX 경쟁력 강화, 소통 중심의 집행부 운영, 유관 단체와의 관계 개선, 협회 안정화에 주력해 왔다. 다만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협회회관 확장 마련이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임훈택 명예회장과 신흥 이용익 회장도 신년 인사를 통해 협회의 역할과 회원사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에는 참석한 고문과 회원사 대표들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산업 전반의 발전과 협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신년 축하 떡 커팅과 건배 제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건배 제의는 임훈택 명예회장이 나서 새해 협회와 회원사 모두의 발전을 기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 연구진이 치아 상실과 전신건강 악화의 연관성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제시해 관심을 모은다. 손아귀 힘, 즉 ‘악력’을 활용해 치아 상실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음을 규명하며, 구강건강이 중·노년기 전신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전남대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김윤진 석사과정생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치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손아귀 힘과 치아 상실의 관계를 분석, 구강 건강과 근감소·중심성 비만·노쇠 등 전신 건강 지표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5만2,206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악력과 치아 상실의 연관성을 정밀하게 규명했다. 특히 기존 체중이나 BMI만을 기준으로 삼았던 상대악력 지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허리둘레 등 신체 계측 지표를 반영한 ‘수정 상대악력’ 개념을 도입했다. 이 지표를 치아 상실 위험 평가에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 사례다. 분석 결과, 허리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DVmall이 병오년 신년을 맞아 1월 1일부터 ‘바로바로 배송’ 서비스를 기존 평일 오후 7시 30분에서 평일 오후 8시까지로 연장 운영을 시행한다. 치과진료 특성상, 환자 스케줄 변경이나 응급 수요로 인해 치과재료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DVmall은 이러한 개원가의 현실을 반영, 필요한 순간에 재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주문 마감시간을 연장했다. 이를 통해 진료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일을 줄이고, 진료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바로바로 배송’ 서비스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진료환경 속에서 당일 출고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개원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30분 연장 시행 이후 야간진료 종료 후에도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다는 후기와 함께 진료 효율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재고를 과도하게 보유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더불어, 필요한 재료를 제때 확보해 진료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진 배경에는 일원화된 DV hub 통합 물류 시스템이 있다. DV hub는 주문 접수부터 검수, 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연자의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오는 2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오스템본사 연수센터에서 ‘마스터코스 수술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마스터코스는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디렉터로 나서 고난이도 수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박창주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 및 난이도 높은 수술의 내용을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임상에서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임상에서 어렵게 느껴지는 상악동 거상술을 연자의 다양한 수술 케이스 동영상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고난이도 GBR 방법, Soft Tissue Handling 임플란트 식립 방법 등 수술심화과정에 대한 이론과 임상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디렉터의 오랜 임상 경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임상에서의 상황을 재현한 다양한 모델을 통한 실습도 기획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교육을 위해 오스템이 특수 제작한 모델과 마네킹을 참가자들에게 모두 제공하며, tissue와 흡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을 중심으로 한 전국 순회 세미나 ‘AXEL AROUND : Focus Anterior & Soft Tissue Seminar’의 2026년 상반기 일정을 공개했다. 덴티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AXEL’의 임상적 우수성을 직접 입증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미나는 2월 서울을 시작으로 고양, 수원, 부산 등 전국 주요 4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동안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요청에 따라 추가 개최 가능성도 열려 있어, 더 많은 임상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모든 일정은 무료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AXEL’의 임상 활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는 2월 25일과 3월 24일 진행된다. 이어 4월 7일 고양 덕은 캠퍼스, 4월 18일 수원컨벤션센터, 5월 9일 부산 연제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가에서 점차 높아지는 임상 난이도와 술자의 부담을 고려해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석천·이하 치협 선관위)가 오는 3월 10일 제34대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풍토를 만들자고 재차 당부했다. 치협 선관위 유석천 위원장은 지난 1월 15일 대회원 담화문을 통해 “최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후보를 지망하는 회원들의 회장단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구체적인 공약 발표 및 지지 호소 등 선거관리규정 위반이 우려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선관위의 규제를 우회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전 선거운동도 관찰되는 등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조기 과열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후보자를 지망하는 회원들의 출마 선언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거나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등은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의 위반 행위는 윤리위원회 징계 요청 등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으며, 악의적이며 반복적으로 규정을 위반하면 예외 없이 실질적인 제재와 불이익을 포함한 엄정한 대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치협 선관위는 “현재 치협은 당선무효소송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 제36대 회장단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철·이하 선관위)는 지난 1월 20일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기호추첨을 진행했다. 기호추첨 결과 위현철·김광현 후보가 기호 1번, 김욱·이선장 후보가 기호 2번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추첨에 앞서 룰미팅을 진행하고 선거관련 규정 확인 및 선관위 서약서에 날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8일까지며, 그 사이 1월 27일과 2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정견발표회를 개최한다. 경기지부 회관에서 진행되는 정견발표회는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김성철 선관위원장은 “36대 회장단선거가 공명정대하고 깔끔하게 치러지길 바란다”면서 “양 후보들도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지부는 오는 2월 9일 회원 투표를 통해 제36대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위현철 부회장과 김광현 치무이사가 제36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했다. 지난 1월 20일 경기지부 회관 대강당에서 출마를 공식화한 위현철 회장후보는 “경기지부는 이제 개혁을 위한 개혁의 단계를 지나 그 성과를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시점에 왔다”며 “준비된 시스템을 성과로 완성할 젊고 행동하는 집행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원 횡령사건, 선거 불복과 재선거로 조직의 신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위기 앞에서 경기지부는 문제를 덮는 대신 외부 회계사를 통한 회계 정비로 투명성을 기본부터 다시 세우는 길을 택했다”면서 “이 시기 재무이사와 총무이사를 차례로 역임하면서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현장을 책임졌고 회무가 다시 신뢰 위에 설 수 있도록 실무와 시스템을 정비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기와 갈등의 한가운데서 결정을 내려본 경험이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12년간 경기지부 회무에 몸담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강점으로 부각시켰다. △의료분쟁 공포로부터의 해방 △결과가 아닌 과정을 보장하는 단체보험 △덤핑 과대광고 근절 등 3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한 위현철 후보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의 골이식과 연조직 관리는 임플란트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이러한 현실적 고민에 답하고자 기획된 덴티움의 ‘Diverse in Easy Bone Graft’ 세미나가 지난 1월 10일 개최됐다. 세미나는 기초 원리부터 난이도 높은 증례 대응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내며, ‘쉽지만 예측 가능한 골이식’을 임상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1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Easy Bone Graft, Soft Tissue Management, Complex Case 극복이라는 세 가지 축을 따라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들이 공유됐다. 첫 세션에서는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가 골이식의 위치 안전성과 GBR의 예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space maintenance와 wound stability를 제시했다. 송 교수는 Non-contained defect에서 차단막의 안정적 고정이 필수적이며, bone tack이나 holding suture의 활용이 예후 개선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강희 원장(연세검단치과)은 ‘이종골(bov
최근 국내 임플란트 보철 분야에서는 시멘트 사용을 배제한 시멘트리스 시스템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지관리의 편의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탈 투 메탈 기반의 멀티링크 시스템 역시 주목받고 있다. 메탈 투 메탈 기반 멀티링크 구조 ‘주목’ FOXDEN의 ZP Abutment와 X Abutment는 이러한 대세를 반영한 보철 시스템이다. 시멘트 층을 배제하고 링크와 스크루의 금속 간 직접 체결 방식을 적용한 메탈 투 메탈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결합이 가능한 멀티링크 구조를 구현했다. 교합력이 가해질 때 힘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 임플란트-어버트먼트-보철물 복합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움직임을 줄여준다. 메탈 투 메탈 구조 적용으로 스크루 풀림이 감소된 점도 특징이다.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의 구조적 특성상 마이크로 갭과 마이크로 무브먼트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임플란트 주위 조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FOXDEN 보철 시스템은 교합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스트레인을 분산시키고 상부 보철물의 미세한 움직임을 억제하도록 설계돼 Crest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21일 저점 이후 약 두 달간 횡보와 반등을 이어가며 1월 15일경 9만7,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이후 이란 시위대에 대한 무장 진압과 이에 따른 미국의 개입 가능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에 반대하는 유럽연합 국가들에 추가 관세를 선포하는 등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되며 위험자산 전반이 압박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은 3일 연속 하락하며 다시 9만 달러 선을 밑돌았다. 필자는 지난해 9월 4일 본지 기고를 통해, 9월 당시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부근에서 조정을 받고 있을 때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비중 축소와 방어적 성격의 비중 조절에 집중했던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이는 ‘무릎 아래서 사서 어깨 위에서 판다’고 표현되는 자산배분 원칙을 당시 시장 국면에 적용해 정리한 것이었으며, 이후 시장 흐름을 돌아보면 결과적으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적시에 선제적으로 짚은 접근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본 칼럼은 단기적인 가격 예측이나 시장의 정확한 타이밍을 맞히기 위한 글은 아니다. 자산배분 투자는 방향성에 대한 판단에 초점을 두되, 마켓 타이밍에는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
“아프니까 사장이다”, “은퇴하면 치킨집이나 해볼까?” 요식업에서 프랜차이즈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본사는 매장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가맹점주에게 제공하고, 가맹점주는 그 틀 안에서 영업에 집중하는 구조다. 본사는 매장 홍보 및 광고, 메뉴 개발, 원재료 공급 등 시스템을 갖춰놓고 가맹점을 모집해 이윤을 추구하는 영리사업을 하는 방식이다.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편리하고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 것 같지만 막상 가맹 사업이 시작되는 순간 여러 갈등이 발생하기 일쑤다. 최근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차액가맹금’도 그러하다. 최근 대법원은 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부당하게 받은 약 215억원을 반환하라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차액가맹금이란 본사가 가맹점에 원재료를 공급하면서 실제 원가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해 남기는 ‘유통 수수료’를 말한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매달 로열티(수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로열티는 로열티대로 받고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이윤을 원재료 가격에서 또 떼어가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경제 핵폭탄’으로 평가받는 대법원 판결로 해당 기업은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야 할 정도로 타격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치과건강보험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월 17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은 덴트웹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해보고 활용법을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서울지부 보험위원인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보험위원과 덴트웹 실무진이 나서 실습을 도왔다. 핸즈온 교육에는 사전등록한 20명의 치과의사와 동반한 스탭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만족도 설문에서는 “정기적인 교육으로 정착되길 바란다”, “수준별 맞춤교육으로 강화했으면 좋겠다”, “교육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한편, 서울지부는 보험청구 프로그램 및 전자차트 활용도를 높여 회원 치과의 운영효율을 높이고 진료기록 및 관리의 디지털화를 통해 업무 편의성을 돕는다는 취지로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4년 11월 덴트웹과 원클릭 핸즈온이 각각 진행됐고, 지난해 7월과 11월에도 교육을 이어오며 회원치과의 효육적인 치과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