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11월 17일 칠레 치과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네오의 글로벌 고객층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네오 원주사옥 견학과 함께 강연 및 핸즈온을 통해 남미 치과의료진을 대상으로 네오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임상활용 노하우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네오의 생산 및 연구시설 견학을 통해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고도화된 품질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네오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이어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허영구 대표의 임플란트 강연에서는 네오의 독자적 기술이 적용된 제품 개발 배경과 다양한 임상 사례가 소개됐다. 강연 후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이해도를 높였으며, 네오 제품의 실제 적용과 임상 활용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실습 중심의 핸즈온 세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최적의 초기 고정력과 우수한 안정성을 자랑하는 CMI Implant(IS-Ⅱ, IS-Ⅲ, IT-Ⅲ) △계란 모델을 활용한 LS-Reamer 실습 △정확한 인상채득을 할 수 있는 PickCa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임플란트치과학회(American Academy of Implant Dentistry·이하 AAID)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덴티스는 2009년 미국법인 설립 이후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으며, 이번 AAID를 통해 현지 치의들과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저변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덴티스는 미국 시장 내에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신규 고객과 잠재 파트너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덴티스의 임플란트 라인업과 서지컬 키트, Scanbody Pro, 포터블 골내 무통 마취기 Denops-i, 치과용 유니트체어 Luvis 체어 및 Luvis 라이트 등 주요 제품들을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방문자들은 덴티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의 설계와 사용 편의성을 직접 확인하며 관심을 나타냈고, 덴티스 관계자는 “제품을 실제로 체험한 임상가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강연 세션 내 핸즈온 코스를 통해 덴티스 제품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의료기기 소모품의 급여전화 사실을 알리지 않아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의료기관의 손해배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1월 12일 의료기기 공급계약 분쟁과 관련 A병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하고,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B업체가 제기한 미지급 물품대금 청구만을 받아들였다. A병원과 B업체는 지난 2015년 12월 호기말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센서 어댑터를 개당 3만3,000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품은 계약 당시 ‘별도산정 불가’ 항목으로 의료기관이 사용하더라도 요양급여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8년 3월 1일 요양급여 대상으로 전환됐다. 상한금액은 처음 1만2,500원으로 결정된 이후 몇 차례의 조정을 거쳐 2023년에는 1만3,000원으로 상향됐다. B업체는 2018년 2월 28일 각 대리점에 요양급여 전환 사실과 상한금액 등을 통지했고, A병원에 센서 어댑터를 납품하던 대리점도 2018년 3월 2일 병원 측에 관련 사실을 전달했다. 또한 2018년 4월 1일에는 부품 단가를 개당 1만1,250원으로 인하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통지했다. 그러나 A병원은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가 2025 하늘반창고키즈 ‘우리아이 우리EYE’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모았다.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를 비롯해 서울시 의사회·병원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의약인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가 함께 하는 협의체로,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1,500만원의 성금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서울 내 양육시설과 그룹홈에 거주하는 만18세 이하 아동 중 시력 교정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경, 렌즈 구입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는 “지난해에는 13개 기관 75명의 아동에게 18만원씩 지원했다. 본 사업이 계속되기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아 다시 한번 안경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의 지속적인 도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비 잉여금 반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협은 지난 11월 1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비 잔여금 정산 TF 구성의 건’을 포함한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비 잔여금 반환’ 결정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TF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위원 구성은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에게 일임했다. 통치 잉여금과 관련해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11월 초 지부장회의에서 내년 총회 이전에 반드시 반환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또한 치협은 보험 스케일링 연 1회 적용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YTN 자막광고를 연말까지 총 123회 송출하기로 결정했으며,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인면허취소법과 관련해서는 부당한 면허취소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타 의약인단체와의 공조, 성명서 발표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추후에 재검토하기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노형길·이하 마포구회)가 지난 11월 24일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행사를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날 송년회는 집행부 임원들과 원로 회원을 비롯한 많은 회원이 모처럼 한자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최성호 공보이사가 참석해 마포구회 송년회를 축하했다. 마포구회 노형길 회장은 “올 한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포구회 발전과 단합을 위해 힘써준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는 개원가 환경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구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여러모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는 회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아무쪼록 한달여 남은 올해 잘 마무리하고, 건강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마포구회 송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초대해준 마포구회 노형길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39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속에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창립 10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계 토털 프로바이더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오는 12월 27일 서울 오스템중앙연구소 연수센터에서 ‘치아 미백 세미나’를 개최한다. 허수진 교수(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가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치아 미백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핵심만 요약할 예정으로, 오스템 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조기에 사전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미백 진료가 병원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치과 내부에서 역할을 나누는 전략 등 치아 미백 시장 트렌드와 진료 플로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이론 강연을 통해 치아 미백 진료에 대한 중요성을 풀어 설명한다. 추가적으로 △과산화수소의 작용 메커니즘과 광조사 의미 △제품 선택 시 고려사항 및 환자 설명을 위한 기초 지식 △다양한 환자 사례 분석 △정기적인 follow up & 유지관리 방법 등 미백 이론과 작용 기전, 사후관리까지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론으로 학습한 내용을 즉각 현장에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실습 과정도 별도 시간으로 주어진다. 뷰티스15와 뷰티스 라이트를 별도 제공해 임상과 가장 흡사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정호·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11월 21일 회관에서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형석 후보에 대한 당선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민호)는 앞선 10월 24일 인천지부 18대 회장선거에 이형석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당선선포식에는 강정호 회장과 이정우 명예회장, 정혁·이상호 고문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이형석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 송민호 위원장은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이제 치과계가 다시 선거국면에 들어서는 것 같다. 다행히 인천지부는 아무런 잡음 없이 무투표 당선으로 회장을 선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며 인천지부의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큰 용기를 내준 이형석 당선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형석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인천지부 강정호 회장은 “이형석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형석 당선자는 15년 전 인천지부에 같이 발을 들여 지금까지 회무를 같이 해오고 있는 전우이기도 하다. 학술기획이사, 학술이사, 학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11월 22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2025 부산·타이중·후쿠오카 3국 치과의사회 국제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타이중·후쿠오카 3국 치과의사회 국제회의는 세 도시가 순환 형식으로 번갈아 개최하는 국제 교류 행사로 올해는 부산에서 열렸다. 국제회의에는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 대만 타이중시치과의사회 우상수 회장, 일본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 요시카네 토루 회장, 재부산 일본국총영사관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 주한국 대만대표부 부산사무처 궈 청 카이 총영사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3국의 임원과 대표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부산·타이중·후쿠오카가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의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고, 타이중 우상수 회장과 후쿠오카 요시카네 토루 회장 역시 각 도시 간 우정과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부산·타이중·후쿠오카치과의사회는 각 도시의 전통과 상징물을 담은 기념선물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학술 세션의 공동 주제는 ‘의료분쟁과 임상에서의 어려움’이었다. 타이중시치과의사회 Hung, Chu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자사의 신제품 임플란트 ‘evertis’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로부터 공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최근 심사 기준이 강화된 중국 NMPA의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evertis’가 중국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중국 NMPA 허가는 신흥의 임플란트 제조 기술력과 클린 밸리데이션(validation)이 결합한 결과다. 수십 번의 자동 세척·검증 공정을 통해 청결하고 안전한 제조환경을 확보했으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로 평가받는다. 국내에는 유한양행과 MOU를 체결해 ‘유한 evertis’로 선보였으며, 지난 9월 7일 제16회 Seoul Implant Dentistry 2025에서 첫 선을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vertis’는 치조골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설계된 ‘테이퍼드-스트레이트-테이퍼드’ 구조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디자인과 자연치에 근접한 식립 안정성, 장기적 골유착 유지력을 구현했다. 또한 발치 직후 즉시 식립이 가능한 구조로 임상적 편의성과 예측성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글라우드(대표 지진우)의 ‘제3회 저스트스캔 세미나’가 지난 11월 23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혁신: Same Day에서 Beauty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즉시보철·3D 프린팅·투명교정 등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강연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일본치과의사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는 등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지진우 대표는 스캔·디자인·출력까지 한 번에 구현하는 Single Visit 즉시보철 모델을 소개했으며, 박찬 교수는 3D 프린팅 덴처의 적응증·재료·예후를 중심으로 임상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김성택 교수는 환자 맞춤 스플린트를 통한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의 최신 접근법을 공유했고, 허수진 교수는 인레이 즉시수복의 장점과 효율적 접착 워크플로우를 설명했다. 교정 세션에서는 추현희 교수가 Direct Printed Aligner 제작법을, 채화성 교수가 골격 부조화 환자에서의 DPA 적용 전략을 다뤘다. 수술·보철 영역에서는 정종현 원장이 서지컬 가이드 기반 즉시로딩 프로토콜을, 홍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최준규·이하 양천구회)가 지난 11월 21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올 한해 사업들을 점검하고, 남은 회기 진행될 대회원 활동을 검토했다. 특히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참석해 양천구회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울지부 중점사업과 현안들에 대해 설명했다. 양천구회 최준규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여러 사정으로 그간 개최하지 못했던 7개구 체육대회를 올해 양천구회 주최로 새출발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뜻깊었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 치과의사회 회원들이 다시 하나가 됐다. 여기에 서울지부의 지원과 직접 참여해준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확대이사회에서는 지난 회원 보수교육과 앞으로 있을 송년회 등 남은 행사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39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속에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며 “특히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와 SIDEX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강남의 D치과에 대해 노동당국이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또한 언론보도로 해당 의혹이 알려진 이후 D치과에 근무했던 직원들의 제보가 쏟아지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지난 11월 23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D치과에서 ‘위약예정’으로 근로계약을 맺었다는 청원이 접수, 이를 바탕으로 11월 20일부터 수시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위약예정’은 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위반할 경우 배상액을 미리 정해두는 것으로 근로기준법 20조는 이를 명확히 금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D치과는 ‘퇴사 1개월 전에 사용자에게 퇴사 사실을 알려야하고 하고, 그러지 않을 경우 1일당 평균임금의 50%에 해당하는 손해에 대해 배상할 수 있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익명의 제보가 접수됐고, 감독관이 추가 조사를 통해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을 확인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11월 24일부터 수시근로감독에서 특별근로감독으로
이제 음식점이나 편의점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유학(D-2)이나 어학연수(D-4)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2022년 19만7,000명에서 2024년 26만3,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들은 주로 내국인이 기피하는 홀서빙과 주방보조 등 서비스 업종에 투입돼 우리 일상 속 노동시장의 한 축이 되어가고 있다. 유학생은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과 학교의 확인 절차를 거치면 시간제 근로(아르바이트)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학생 신분을 넘어서는 활동은 금지되며, 택배 등 특수 형태나 건설업 등 일부 직종의 활동은 아예 제한된다. 근로 가능 여부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든 유학생이 입국 즉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D-2-1, D-2-4, D-2-6, D-2-7 비자는 입국 즉시 가능하지만, D-4-1, D-4-7(어학연수) 및 D-2-8(단기 유학)은 자격 변경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체류 자격 외 활동 허가’라는 사전 승인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원칙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영리·취업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