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16대 왕인 인조는 “홍제천에서 몸을 씻고 돌아오면 정절을 잃었다는 누명을 묻지 않겠다”는 어명을 내렸다. 역사상 가장 슬픈 어명이었다. 병자호란 이후 돌아온 장승 집 외아들 며느리가 정조를 잃어서 제사를 올리지 못하니 이혼을 허락해달라는 상소가 있었다. 돌아온 환향녀들은 무능한 나라의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조를 잃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인조는 자신의 무능과 사회적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이런 어이없는 어명을 내렸다. 실제로 수많은 환향녀들은 홍제천으로 몰려들어 몸을 씻었다. 그래서 그 위에 정자를 세검정이라고 하는 말도 있다. 그만큼 치욕의 역사다. 15년 전 흥행한 ‘최종병기 활’과 최근에 유행한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다. 두 작품에서 모두 포로나 납치를 배경으로 만들었다. 당시 청나라는 20만 명의 포로를 요구하였고 실제로는 50만 명 정도의 포로를 납치하였다. 당시 인구수를 감안하면 국민의 6%에 해당하지만, 노인과 아이를 배제하고 생산 활동이 가능한 인구를 기준으로 보면 10%보다 높아질 수 있다. 납치된 포로는 노예로 팔려가거나 첩이 되는 등 참혹한 수난을 겪었다. 이들은 청나라 수도 심양의 인간 시장에서 매매되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인테리어 정보 프로그램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이하 치트키)’가 공개한 신규 콘텐츠가 큰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치트키는 치과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관련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내용을 쉽게 풀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덴올은 지난 8월 28일 치과 ‘배관관리’에 대해 박명섭 원장(강남세인치과)이 실제 사례를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신규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병의원 인테리어에서 유지 관리는 심미성만큼 중요한 핵심으로 치과의 경우 침전물 등으로 배관 문제가 생기기 쉬워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골자다. 박명섭 원장에 따르면, 치과 배관은 매년 1~2회에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배관 막힘에 따라 기계실 물참 현상을 비롯해 아래층으로 물이 샐 경우 보상금까지 변상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자체적인 관리가 어려울 경우 오스템 인테리어의 ‘배관 관리 케어 시스템’ 이용 시 효과적인 케어가 가능하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오스템 인테리어의 배관 관리 케어 시스템은 배관 내시경 검사는 물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노디테크(대표 주보훈)가 글로벌 IT 및 덴탈 전시회 참가와 자사 솔루션의 현지 맞춤형 전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노디테크는 30년 이상 치아교정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주보훈 대표가 지난 2019년 3월 창업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이다. 주보훈 대표의 치아교정 성공사례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치아교정 분야 AX 및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이노디테크는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 △환자 맞춤형 투명교정 솔루션 ‘클라라AI(clara AI)’ △환자 대상 투명교정 치료 관리 앱 ‘클라라(clara)’를 제공한다. ‘닥터덴트AI’는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실시간으로 자동 추천하는 AI 기반 교정 진단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정밀한 치료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할 수 있어 교정치료 효과 및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클라라AI’는 철사교정장치의 단점을 보완한 투명교정 솔루션으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통증이 적고 효과적인 치아교정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클라라’ 앱은 환자가 투명교정장치 착용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개발한 신제품 무치악 ‘SmileArch ScanBody Kit’가 9월 출시를 앞두고 정밀한 데이터 채득과 향상된 호환성을 기반으로 임상 현장에서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SmileArch ScanBody Kit’는 기존 일자형 ScanBody에 비해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킨 Bar 형식 구조로 설계됐다. 상단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스캐너 인식률을 높였으며, 라이브러리 매칭 과정에서 정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 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Scan Bar는 픽스처의 식립 위치와 환자의 악궁 크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임상 적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SmileArch ScanBody Kit’는 기존 MUA(Multi Unit Abutment)에만 사용되던 일체형 구조의 Scan Bar와 달리 분리형 구조로 설계돼 Scan Post 교체만으로 MUA를 비롯해 IS, IT 등 모든 타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이 확장됐다. 분리형 Scan Post는 소프트 티슈 스캔 시 데이터의 기준점 역할을 하며, 이후 Scan Bar와 소프트 티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SNS, 유트브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나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과대 광고, 특히 저가 체험으로 환자를 유인한 후 결국 고가의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식의 온라인 의료광고 문제가 치과계는 물론, 한의계도 만연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사단법인 미래소비자행동(이사장 양세정·이하 소비자행동)은 “최근 한의원 다이어트 한약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고, 다수의 부작용 사례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불법 판매 의심 사례도 확인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다이어트 한약’ 관련 상담은 총 181건으로, 이 가운데 67건이 특정 체인형 한의원과 관련된 상담이 집중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이중 유튜브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강조한 영상을 보고 방문한 경우가 대다수고, 이후 고가 프로그램을 권유 받아 결제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 금액은 최대 990만원에 달했다. 한 민원인은 지난 1월 유튜브에서 ‘첫 달 9만원’이라는 광고 문구를 보고 개인정보를 남겼고, 이후 모 한의원 측으로부터 무료상담을 받았다. 그러나 광고에서 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필립스코리아(이하 필립스)가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서일영·이하 원광대병원)과 차세대 스마트병원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9월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벤더 중립형 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병원을 한층 고도화하고, 임상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며 환자와 의료진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필립스의 아·태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원광대병원의 해외 병원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원격협진 솔루션을 활용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원광대병원 서일영 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한발 앞서 고도화된 스마트 병원을 실현하고, 세계적 표준이 되는,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하는 데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 야스퍼 베스테링크 아·태 지역 총괄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의료를 선도할 뿐 아니라, 의료 신기술을 적극 수용하며 디지털 전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직원이 근로시간을 준수하는 부분은 당연한 복무규율이지만, 병원을 운영하다 보면 지각하는 직원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지각에 대한 대처방안은 사업장마다 다르겠지만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직원이 있고, 그가 조직 분위기를 저해한다면 사업주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지각한 직원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안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지각한 시간만큼 임금삭감 지각한 직원에 대한 처리는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바 없다. 다만 근로계약서상 근로자와 사용자가 약속한 근로시간 중 일부를 지각으로 근로를 제공하지 못하였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임금삭감은 가능하다. 이 경우 임금삭감은 실제로 지각한 시간만큼만 공제해야 하며, 이를 초과한 임금삭감을 하는것은 근로기준법에 위반된다. 다른 방안으로 지각비(벌금)를 걷는 경우도있는데, 근로기준법 제20조 ‘사용자는 근로계약 불이행에 대한 위약금 또는손해배상액을 예정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는 법 규정에 따라 문제가될 수 있다. 위반 시 사업주는 500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2. 연차사용 또는 결근으로 처리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에서는 “지각·조퇴 및 외출 누계 8시간을 연가 1일로 계산한다”는 내부규정이 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치과병원이 지난 9월 8일,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미니쉬 익스턴십(MINISH Externshi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니쉬 익스턴십’은 치대생들이 미니쉬치과병원의 첨단 디지털 진료 환경과 ‘원데이 치료 시스템’을 경험하고 임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단국치대, 부산치대, 조선치대 등 3개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손상된 치아를 건강한 상태로 복구하는 ‘미니쉬 치료’의 핵심 단계인 프렙(전처리), 어댑(적합), 세팅(부착) 등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익스턴십에 참가한 한 학생은 “미니쉬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접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하루 만에 치료가 완성되는 시스템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미니쉬치과병원 곽해성 원장은 “앞으로도 치과대학과 산학 연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의료인의 임상 역량을 높이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미국 치과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대면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조기 진단과 환자 관리에 있어 아이오바이오 기술의 임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첫날은 소냐 던바가 연자로 나서 아이오바이오의 첨단 진단 기술 소개와 더불어 구강건강관리서비스 ‘링크덴스(LINKDENS)’를 활용한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신뢰구축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크리스틴 에반스가 아이오바이오의 생체형광 기반 지능형 구강검사법 BLISS™를 중심으로 의학적·예방적 의미를 사례와 논문을 통해 설명했고, 마이클 미야사키가 BLISS™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아이오바이오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교육과 데모를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 전략을 본격화했으며, 현지 의료진이 직접 학습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반응 또한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중 핵심 연자로 후속 세미나를 개최해 진단 및 예방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글로벌 아이케어·덴탈 전문기업 휴비츠(대표 김현수)가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인주주를 회사로 초청해 다양한 소통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덴탈 장비 ‘구강스캐너’와 안광학 장비 ‘OCT(옥타비우스)’의 시연회가 마련된다. 또한 참석 주주들은 임원진과의 Q&A 세션과 식사 자리를 통해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직접 공유받을 수 있다. 휴비츠는 이를 통해 주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와 함께한다는 소속감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휴비츠는 이번 초청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매년(1·3분기) 2회 개인주주와의 만남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주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기업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행사 신청 마감은 오는 9월 19일이며, 기관투자자 대상 프로그램은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름덴티스트리(대표 이정현·이하 아름)가 지난 8월 30일 대전 본사에서 ‘ADS 2025(Arum Dentistry Symposium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Fly To The Next Level’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각지에서 150여명의 치과기공사들이 참석해 최신 디지털 덴티스트리 트렌드와 기공 현장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아름의 신제품 ‘A시리즈’ 론칭 발표를 비롯해 △진영근 실장(미담치과)의 ‘심미보철 제작을 위한 ARENA Star 활용법’ △최준호 소장(초이덴탈랩)의 ‘All on X 보철 설계와 구조 이해’ △조용완 소장(원치과기공소)의 ‘디지털 전환기에 기공소가 나아가야 할 생존 전략’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아름 마케팅1팀 하정훈 팀장이 아름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름은 ADS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며, 심포지엄 심화 과정으로 소규모 전문 세미나도 준비 중이다. 이정현 대표는 “ADS 2025는 치과기공소 운영 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예방치과를 재개설하며 지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조선대치과병원 예방치과는 지난 1989년 김동기 교수의 부임과 함께 개설,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병진 교수가 진행한 ‘Hope 11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구강건강 관리와 예방 활동을 이끌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8년 김동기 교수의 정년퇴임과 동시에 폐과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오랜 공백기를 지나 최근 이승현 교수가 합류하면서 예방치과는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재개설을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은 예방 중심 진료의 틀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 가운데 예방치과를 운영하는 곳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단국대치과병원, 그리고 조선대치과병원 세 곳뿐이다. 조선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수익성보다는 진료·교육·연구의 공공적 가치를 우선시해 예방치과를 다시 열게 됐다”며 “이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학문적 책무를 동시에 실현하려는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이형래)이 지난 9월 6일 동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한미영)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세 번째 정기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총 59명의 지역주민이 무료 치과진료를 받았다. 이번 봉사는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학교 기독치과봉사단(이하 CDSA),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실질적인 공공의료 활동으로, 다문화가정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지역 협력의 일환이다. CDSA 임현준 회장은 “올해 세 번째 동대문구가족센터 진료임에도 매번 찾아주는 분들이 있다”며 “이러한 꾸준한 방문은 봉사팀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며, 봉사의 지속성과 책임감을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역주민의 일상 속에 자리한 지속 가능한 돌봄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봉사에는 CDSA 김성훈 지도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를 비롯해 경희대치과병원 김대현·이채유 수련의가 참여했다. 김성훈 교수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이 진료를 받기 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 생체재료 전문기업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이하 KAID)와 ‘올바른 뼈이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9월 10일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푸르고 판교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뼈이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뼈이식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측은 공동학술대회 참여, 학술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치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글로벌 치의학계에서도 한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르고 윤창배 대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치과용 생체재료 전문기업인 푸르고의 기술력과 50년의 역사를 가진 KAID의 협력은 국내 치과계 발전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한국 치의학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민 회장은 “KAID와 푸르고의 파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선영·이하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2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이하 관악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부터 치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진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 사업은 지난해 6월 관악구 관내 취약계층과 어르신 41명을 대상으로 한 치과진료로 시작을 알렸고,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동네치과 이용이 힘든 장애인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과진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관악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관악구 보건소와 협진을 통해 1차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시행했다. 간단한 치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동진료버스로 이동해 치과치료를 실시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50여명의 어르신에게 진료를 제공했으며, 심화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운영하는 무료 진료와 연계, 병원을 내원해 추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선영 원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