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픽스처, 어버트먼트, 스크루 등의 파절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토탈 리페어 솔루션 ‘올인원 리무버 키트(All-in-One Remover Kit)’를 출시했다. △픽스처 리무버 △어버트먼트 리무버 △스크루 리무버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된 ‘올인원 리무버 키트’는 과거 리페어 솔루션 혁신을 일으킨 네오 FR, SR 키트를 업그레이드하고, 어버트먼트 제거까지 하나의 키트로 해결할 수 있어 뛰어난 편의성을 자랑한다. 먼저 픽스처 리무버는 픽스처 제거 시 충분한 힘이 가해지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픽스처의 커넥션 부분과 스크루가 동시에 힘을 받을 수 있는 이중체결구조로 설계돼 기존 FR 키트 대비 2배의 힘(400Ncm)을 받아도 견고하게 지탱할 수 있다. 덕분에 뼈와 강하게 유착된 픽스처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어버트먼트 리무버는 어버트먼트가 파절돼 일부분이 픽스처 내부에 남아있을 때 안전하고 신속하게 남아있는 파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크루 리무버는 픽스처 내부에서 파절된 스크루를 Claw 혹은 리버스 드릴 두 가지 툴을 이용해 제거할 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대표 김병일)가 오는 6월 23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최고 수준의 교정전문의를 특별 초빙해 ‘제1회 최첨단 치과교정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과교정학의 최신 치료지견과 재료에 대해 각 분야 최고의 임상경험을 가진 임상가들을 초청,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에 김태우 교수(서울치대)를 비롯해 김지환 원장(서울41치과교정과치과),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 등 4명의 연자들이 강연을 펼친다. 먼저 김태우 교수가 ‘Mini-implant를 이용한 개방교합의 치료’를, 김지환 원장이 ‘성인 장안모 골격성 2급의 Ca mouflage 치료:이론과 실제’를 각각 강연한다. 또한 최광효 원장이 ‘3급 부정교합의 캐리에모션 치료와 Vertical and Sagittal ch ange’를, 최형주 원장이 ‘상악 전치 Low torque bracket의 활용법’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학술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총괄하고 있는 오스템올소 김병일 대표는 “학계 및 교정치과 개원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자들을 초빙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 인체유래물은행이 지난 5월 31일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으로 ‘제2회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2021~2025년)에 해당되는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이다.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김미경 과장의 발표와 질의응답,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미경 과장은 ‘구강암의 타액 마이크로바이옴, 혈장 대사산물, 면역세포’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인 김선영 교수는 “다른 협력은행의 현안은 물론 향후 운영방향까지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으로 협력은행 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으로 병원 간 유기적인 협력과 원활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오랜만에 LA를 다녀왔다. 6년 만에 다시 간 이번 LA 방문에서 예전과 다르게 두 가지가 눈에 띄었다. 우선 LA고속도로에는 휴게소가 없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3시간을 달려도 휴게소가 없었다. 급한 용변을 어떻게 하냐고 질문을 하자 가까운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를 찾아서 해결한다고 들었다. 다른 하나는 보통 상점엔 고객용 화장실이 없었다. 직원용 화장실은 감춰져 있고 고객사용을 불허하였다. 그런 경우에 돈을 지불한다고 해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예전에 본 SNS동영상에서 미국 어디에선가 어떤 여성이 상점에 들어와 변을 보고 그것을 직원에게 던지는 장면이 있었다. 아마도 그 여성도 모든 사정과 방법을 동원하였는데도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생리적 현상을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행한 행동으로 이해가 되었다. 커피숍에 들려 화장실에 가려고 하니 화장실 문 앞에 옛날 무전기만한 숫자 키의 자물쇠가 걸려있었다. 문을 여는 비밀번호는 결제 영수증에 적혀있었다. 매우 합리적인 방법이기는 했으나 사람이 많은 매장에서 만난 화장실 자물쇠는 거부감이 들었다. 부랑인을 막고 마약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한 조치는 이해가 된다. 그러나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부분 상점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정부가 의사와 환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의료사고 분쟁조정제도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5월 3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공신력 강화를 위한 의료사고 감정 및 조정·중재 혁신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간 의료사고 소송 이전에 분쟁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운영해왔으나, 환자, 의료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사고 감정과 조정관련 절차, 논의 구조, 참여자 지원 등 종합적 제도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전문위에서는 의료사고 접수·상담, 조사·감정, 조정·중재 등 분쟁 조정 모든 단계에 걸친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분쟁 해결의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사고 감정 시스템의 객관성·신뢰성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환자·소비자가 추천하는 감정위원 참여 확대, 추가·보완 감정운영 방안, 전문상담체계 구축 등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감정체계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의료개혁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의료사고로부터 환자는 두텁게 보호하되, 의사는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의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가 6월 20일, 여덟 번째 ‘치주질환과 비전염성만성질환(NCD) 컨퍼런스(이하 NCD 컨퍼런스)’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NCD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NCD 관련 구강정책 방향을 듣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의 만성질환 사업과 치주과학회가 NCD와 관련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복지부와 치과의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첫 번째 연자로는 복지부 구강정책과 최경호 사무관이 ‘보건복지부의 향후 구강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치협 송종운 치무이사는 ‘치협 만성질환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의 ‘치주과학회 NCD 관련 활동’ 소개로 컨퍼런스는 마무리된다. 치주과학회 NCD 컨퍼런스는 학회 회원이라면 무료, 비회원은 소정의 등록비를 부담해야 한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도 인정된다. 한편, 치주질환은 심혈관질환,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호흡기질환 및 치매 등 여러 NCD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ICOI 한국지부인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이하 국제임플란트학회)가 지난 5월 24~2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ICOI ASEAN CONGRESS’에 참석했다. 이번 국제 콩그레스는 개최국 태국을 비롯해 한국, 인도, 대만, 말레시아,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Patient-Centered Approach to Implant based Oral Rehabilitation’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 콩그레스에서는 18명의 연자가 이틀간 열띤 강의를 펼쳤다. ICOI는 인정의 과정으로 Fellowship, Mastership, Diplomate 3단계로 운영하고 있는데, ICOI 한국지부인 국제임플란트학회 김상세 섭외이사(디터일탑치과), 문홍열 문화이사(서울바른플란트치과), 신유림 국제이사(서울치대 예방치의학과) 등이 Mastership을 취득했다. 국제임플란트학회는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내년 6월 27~29일 대구에서 ICOI ASIA Pacific Congress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임플란트학회는 이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이하 미니쉬)가 최근 출간된 ‘혁신으로 세계 정상에 선 글로벌 1등 K-기업’에 소개됐다. 해당 도서의 저자는 NH투자증권 서재영 상무로, 성장주와 비상장주 투자의 고수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SK하이닉스, 에코프로비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산업 분야 세계 1등 기업과 유망기업 등 30여 곳을 집중 분석했다. 미니쉬는 바이오·의료기기·뷰티 분야에서 ‘원데이 치아 복구 솔루션 세계 최초 개발’이라는 주제로 상세히 소개됐다. 저자는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가 치과치료를 넘어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을 성공시켜 시가총액 70조원에 육박했던 얼라인테크놀로지의 비즈니스모델을 거론하며 “치열 이동을 포함해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모든 치과치료 분야가 사업 영역인 점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은 더 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니쉬 관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밴티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은 2030년 140조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미니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5월 13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를 찾아 치과위생사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하 ISDH 2024) 서울 개최와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치위협은 현재까지의 ISDH 2024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의 참석을 공식요청했다. 또한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황윤숙 회장은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도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치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예산 확보를 추진했으나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재취업을 통해 안정적인 여건을 확보하고,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치과 병의원과 치과위생사의 특성을 반영한 취업지원센터 설립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전은정 구강정책과장은 유휴치과위생사의 재취업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취업을 지속하지 못한 근본적인 근무환경에 대한 검토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간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 5월 9일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와 LINKDENS를 활용한 임상치위생실습적용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LINKDENS는 BIS 기술과 AI기술을 활용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의 환자 관리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완한 구강관리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보건대 치위생학과는 2학기 임상치위생실습부터 LINKDENS를 활용하게 된다. 임상치위생실습은 학생들이 외부환자를 데려와 스케일링 실습을 하는 시간으로, LINKDENS를 통해 실습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와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이선미 학과장(㈔대한치과위생사협회 교수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LINKDENS를 활용한 임상치위생실습이 전국 치위생(학)과 대학들에 널리 보급돼 구강 건강관리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이번 협약 외에도 또한 대동대 치위생과, 백석대 치위생학과, 한림성심대 치위생과도 여름방학 기간 전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전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성모병원 국윤아 명예교수(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가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영문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생역학에 기반한 비발치 치료에서의 전체 치열 후방이동 근본 원리와 임상 적용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다루고 있다. 또한 구개부 장치를 이용해 구치부 후방이동을 하는 비발치 치료의 핵심포인트를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변화하는 환자들의 요구에 맞춘 치료법을 제시하며, ‘구개부 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치료’라는 큰 틀 안에서 투명교정장치를 조화롭게 병용하는 치료법도 소개했다. 각 그림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독자의 생생한 이해를 돕는 것도 특징이다. 국윤아 명예교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발치 교정치료에 관심이 높다”면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을 영문으로 출판한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치아교정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윤아 명예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비발치 교정법에 대한 다수의 논문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고, ‘미국치과교정학회지’와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 표지논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 5월 30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201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300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봉사단은 조영단 교수를 단장으로 전임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22명이 참여했으며,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이동진료버스와 각종 치과 장비가 동원됐다. 봉사단은 구강보건교육, 검진, 발치, 충치 치료, 스케일링, 틀니 수리,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립 등으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치과서비스에는 총 33명의 어르신이 치과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틀니나 임플란트 수술 등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진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협상이 3.2% 인상으로 마무리됐다. 치과 환산지수는 전년도 96.0원에서 99.1원으로 인상됐고, 이로써 치과에 투입되는 재정은 1,383억원으로 결정됐다. 실제 청구에 포함되는 본인부담금을 더하면 이번 수가협상으로 개별 치과병의원에 돌아올 이익은 기관당 연평균 1,020만원 규모다. 보험청구를 충실히 함으로써 따라오는 자연증가분은 덤이다. 올해 최단 협상시간을 기록한 치과수가협상단은 “아쉽지만 최선”이었다는 말로 결과를 받아들였다. 협상단을 이끈 치협 마경화 보험부회장은 “치과의사 과잉공급, 비급여 수가공개로 인한 과도한 저수가 경쟁, 불법광고와 사무장치과 등 회원 치과의 어려운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결과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순위와 밴드 총량 등을 비교했을 때 아쉽지만 최선이었다”고 전했다. 치과수가협상단이 짧은 시간에 타결소식을 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탄탄한 데이터 구축과 상호신뢰를 쌓아온 연륜과 경험치가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8번째 수가협상을 이끌고있는 마경화 부회장이 쌓아온 노하우가 더욱 부각됐다. 3차 협상에서 공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힘든 상황으로 인해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병원 문을 완전히 닫아 내원해도 응대할 직원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서울 강남의 OO플란트치과는 지난 5월 31일 환자들에게 위와 같은 문자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 영문도 모르는 환자들, 특히 임플란트 등 진료비를 선납하고 치료 날짜만 기다리던 환자들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먹튀치과’ 사건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진료비를 선납했지만 치료는커녕, 선납한 진료비 환불 여부조차 알 수 없게 된 피해 환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고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나섰다. 지난 6월 3일 현재 ‘◯◯플란트치과병원 피해자톡방’에는 피해 환자 등 280여명이 참여 중이다. 현재까지 정황을 살펴보면, ◯◯플란트치과 A원장은 B원장이 운영하던 치과를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B원장이 치과를 양도할 당시 진료비를 선납받고 치료를 마치지 못한 환자가 400명에 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A원장은 이 사실을 고지받은 바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또한 명확하지 않다. 환자 입장에서는 치과를 인수한 A원장이든, B원장에게든 치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영준)가 ‘개원의에게 듣는 TMD 치료 실전 비기’를 주제로 치과계를 찾아온다. 오는 6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측두하악장애학회는 개원의 관점에서 개원의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측두하악장애학회 김영준 회장은 “턱관절장애는 전체 근골격계질환 중에서도 상위 빈도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환이 됐다. 그만큼 턱관절장애의 영향력은 점점 커질 것”이라며 개원가의 관심을 당부했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불리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일반치과의사들의 이해도와 접근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턱관절장애의 비약물적 치료’ 세션에서는 △이승렬 원장(하늘정원치과)의 ‘행동요법 및 환자교육’ △조수현 원장(특편한치과)의 ‘물리치료요법’ △조철배 원장(센트럴치과)의 ‘교합장치 100% 활용하기’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턱관절장애의 약물적 치료’ 세션에서는 △김지현 원장(연세구강내과치과)의 ‘약물치료의 실전 가이드’ △김영균 원장(케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