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권긍록·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12월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회원 간 교류와 한 해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칵테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신입회원 인증식 △시상 △만찬 △특별 공연까지 풍성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올해 신입회원에는 △충남치과의사회 이창주 회장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이유승 교수(아주대병원) △윤원석 원장(뉴욕윤치과) △최원준 원장(라이트치과)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입회원에게는 인증서를 비롯해 ICD 배지, 메달, 학사모를 전달했다. 신입회원들은 “ICD의 사명을 새기고 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치의학 발전과 봉사에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ICD한국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 무대에 올랐다. 먼저 공로패는 이재천 직전 회장이 수상했다. 이재천 회장은 회장 재임 기간 동안 한국서 열린 국제본부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노인요양원 구강진료실 개설 등 봉사 프로젝트를 이끌며 ICD한국회의 위상을 높인 공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 서성동)이 내년 1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상악동 골증강술과 상악구치부 치료전략의 모든 것’을 주제로 BLACK 코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상악동 수술과 상악구치부 임플란트 치료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 고난도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수술 파트를, 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보철 및 치료 전략 파트를 맡아 진행한다. 세미나는 상악동 접근 방식, 골증강의 기본원리, 결손부 형태에 따른 GBR 전략, 상악구치부의 해부학적 고려, 치료계획 수립 및 케이스 기반 임상 가이드라인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특히 수술과 보철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상악동 술식을 처음 접하는 임상가뿐 아니라 경험이 있는 술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용석 원장이 진행하는 수술 파트에서는 △상악동 골증강술의 원리 정립 △Lateral 및 Crestal 접근 시 고려사항 △결손 형태에 기반한 GBR 전략 △수술 술식별 합병증 예방과 관리 등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튜브 채널 ‘재선기(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구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재선기’는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이 출연해 치과재료를 직접 사용해 본 뒤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와 보완책을 소개하고 있다. ‘재선기’에서는 그동안 실제 임상 기반의 술식, 제품 비교, 임상 Q&A 등 현장 중심의 실용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구독자 1만명 돌파 기념으로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에서 ‘재선기’에 소개된 최애 제품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독자들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제품은 SHOFU의 ‘Beautifil Flow’ 레진이다. ‘Beautifil Flow’는 재선기에서 여러 차례 다뤄지며, 흐름성과 심미성을 모두 골라 쓸 수 있어 많은 임상가들이 선택하는 대표 레진으로 자리 잡았다. 두 번째는 Parkell의 ‘Dry-Z’가 선정됐다. ‘Dry-Z’는 재선기 채널 오픈 시 첫 영상으로 게재됐던 상징적 제품으로, 1주년 기념 콘텐츠 ‘벌써 일 년! Dry Z 돌아보기’에서도 다뤄질 만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주에서 치과의사 면허 없이 라미네이트 시술을 한 중국인 일당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은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여성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두 사람에게 3,123만원의 추징을 명했다. A씨와 B씨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중국 SNS ‘위챗’을 통해 저가 치과 시술 광고를 게시하고, 제주시 연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불법체류 중국인 및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라미네이트 등의 치과 시술을 벌였다. 조사에 따르면 시술비는 1인당 약 8,000위안(160만원 상당)이었고, A씨는 26명, B씨는 27명에게 각각 시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범행 기간 중국과 제주를 10여 차례 오가며 이동형 치과 장비 및 치아 성형 틀 등 의료기구 27종, 400여 점을 직접 구입해 제주로 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무면허 의료 행위는 국민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시킬 수 있고, 보건의료 체계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 변제 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대표 윤창배)가 경기도지사 주관의 ‘2025년 결연후원 유공자 표창’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최근 밝혔다. 푸르고는 오랜 기간 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111㎝’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기 나눔천사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나눔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푸르고는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푸르고는 올해 12월까지 총 15년 10개월 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을 진행해왔으며, 미래 세대 지원에 헌신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푸르고 윤창배 대표는 “기업의 성장만큼 중요한 것은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나눔의 가치”라며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후원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르고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활발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 9개소에 대한 10건의 제보자와 1건의 증도용(증 대여) 제보자에게 총 7,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내부 종사자 등의 제보로 포상금이 인정된 거짓·부당청구액은 모두 5억5,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상금 중 최고 금액은 2,100만원으로, 타 기관 소속 전공의가 진료한 후 병원 소속 의사가 진료한 것처럼 꾸며 부당청구한 사례였다.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거짓·부당청구 행태를 근절하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예방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도입됐다. 포상금은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원, 그 외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백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종사자 성장을 위한 통합 플랫폼 OF가 내년 1월 1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CLIP 2026(Clinician’s Perspective)을 개최한다. 4회를 맞이한 CLIP 2026은 ‘Implant Therapy: Harmony with Surrounding Tissues based on Bio-compatibility’를 대주제로 열린다. 키노트 스피치에 이어 총 4개의 세션을 통해 생물학적·기계적·심미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임플란트 치료의 본질을 조명하고, 장기적 안정성과 심미적 완성도를 달성할 수 있는 임상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정의원 교수(연세치대)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용건 교수(경북치대)와 송영균 교수(단국치대)가 연자로 참여해 ‘Peri-implant long term health를 위한 transmucosal compartment 요건’을 주제로 강연하다. 생물학적 폭경과 zero bone loss 개념을 포함한 최신 생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기능적·심미적으로 안정된 transmucosal compartment를 구축하기 위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금기연) 2025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노인 및 장애인 환자의 구강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140여명의 치과인이 함께했다. 학술대회는 장애인의 심미수복에 관한 박정원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유수연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치주에 우호적인 심미적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또한 김동현 센터장(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 장애인 가산제도에 따른 치과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정태성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꿈꾸는치과그룹과 학술대회 공식후원 및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장애인치과학회 금기연 회장은 “장애인치과진료에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파트너가 생겼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애인 치과진료의 가이드라인과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태희·이하 동작구회)가 송년 행사를 열고 회원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월 1일 열린 ‘동작구회 송년의 밤’은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회원간 화합과 연대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작구회 윤영윤·안정모 고문과 정영복·유동기·김성헌·현석주 전임회장, 김중민 명예회장 등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7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신동열 부회장과 김두용 보험이사, 마포구치과의사회 노형길 회장도 함께하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동작구회 이태희 회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 1부 순서에서는 한 해 동안 이어온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고, 윤영윤 고문의 건배사로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더 화합으로 무르익었다. 이어진 올해 우수반회 시상에서는 보라매A반(반장 이주형)이 선정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2부 공연은 송년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감성광대 ‘제로’가 선보인 마임과 마술 퍼포먼스는 재치 있는 연출과 섬세한 표현으로 회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재(present)’라는 주제를 활용한 단체 참여 마술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3D프린팅 기반 투명교정장치 전문기업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지난 12월 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무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수출의 탑은 전년 7월부터 당해 연도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토대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그래피는 2023년 300만불, 2024년 500만불에 이어 올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연이어 수상하며, 3년 연속 의미 있는 고속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3D프린팅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 ‘Shape Memory Aligner (이하 SMA)’를 중심으로 고기능성 덴탈·메디컬 레진 소재 수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된 것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 국내 3D프린팅 덴탈 분야에서 유일하게 올리고머 자체 합성 역량을 보유한 그래피는 교정, 보철, 덴처, 스포츠가드 등 치과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 광경화성 레진을 개발 및 상용화했다. 구강 내 체온에서 형상기억 효과를 발휘하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개최하는 ‘제20회 2026 DV conference’가 내년 2월 8일 서울 SETEC 제1·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DV Conference는 지난 20년간 치과계의 변화 속에서도 ‘임상가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술’을 추구해왔다. 20주년을 기념하는 대주제 ‘초심(初心)’을 통해, DV Conference의 출발점과 처음 지향했던 학술의 기준을 다시 환기하는 무대로 준비됐다. DV conference는 2006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한국 치과계의 발전과 개원가 임상 향상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학술행사다. 매회 실질적이고 임상 중심적인 강연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를 모토로, 치과계 학술문화의 한 축으로 성장해왔다. 20회를 맞이한 만큼 DV Conference는 정현성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을 비롯해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 설현우 원장(가야치과병원), 홍재현 원장(연세이예쁜치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 김정주 원장(마이스터치과의원), 권영선 원장(서울튼튼키즈치과), 최성민 원장(서울우리치과) 등 총 9명의 학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성인환자의 치아교정에서 남성이 여성 보다 치료결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교정치료 시 얼굴 연조직 변화가 더 뚜렷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 정주령 교수팀은 환자의 성별·연령에 따른 치료 만족도의 차이를 실질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시선 움직임 분석(Eye-tracking) △딥러닝 기반 3D 얼굴 시뮬레이션 △치료 만족도 설문 등 세 개의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일반 성인 33명을 대상으로 얼굴 매력 평가와 시선 움직임 분석 과제를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정상 교합을 가진 성인 모델 6명과 자신의 얼굴 사진을 포함한 얼굴을 관찰하며 매력도를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4.5초간 관찰한 뒤 2초 이내에 ‘얼굴 매력도’를 4점 척도로 평가했다. 시선 추적 결과, 남녀 모두 미소 짓는 정면 얼굴에서 시선 고정시간이 가장 길었고, 무표정한 측면 얼굴에서 가장 짧았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미소 지은 정면 얼굴에 유의하게 긴 시선 고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가 정규 교육 플랫폼 ADC(ARUM DENTISTRY CAMPUS)의 첫 세미나인 ‘ADC 2025 Winter’를 지난 12월 6일 대전 본사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DC 2025 Winter’는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자사 제품의 임상 적용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ADC 시리즈의 첫 출발점이다. ‘ARENA STAR를 활용한 지르코니아 제작: 심화과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30명 모집 당시 빠르게 마감되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강연은 진영근 기공실장(울산미담치과)이 맡았다.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임상 상황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확한 쉐이드 재현을 위한 조명·카메라 활용법 △ARENA STAR 디스크 특성 이해 △심미 보철 완성을 위한 컬러링 테크닉 △컬러링 핸즈온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아름 관계자는 “지난 심포지엄에서 시간 제약으로 전달하지 못했던 내용을 보완하고자 이번 심화 과정을 마련했다”며 “이번 winter 세션을 시작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2월 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모암홀과 부산대치과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5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약물관련 악골괴사(MRONJ), 임상윤리 등 치과계 주요 이슈를 다룬 6개의 강연과 구연 발표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학술강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과 재료·장비 업체들이 참여한 홍보부스 전시와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덕 교수(부산치대)가 좌장을 맡은 오전 세션은 ‘약물관련 악골괴사(MRONJ)의 임상권고안 브리핑’으로 시작해 Reuben Kim 교수(UCLA)의 ‘The role of sterile inflammation in implant-presence-triggered MRONJ’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김성식 교수(부산치대)가 ‘치과 치료의 윤리적 딜레마’를 주제로 필수 보수교육 강의를 진행해 윤리적 판단 기준과 실제 임상 상황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지난 12월 9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공포했다. 지난 2024년 3월 26일 법률이 제정되면서 하위법령에 위임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2026년 3월 27일 본 시행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공개됐다.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가장 핵심은 대상자 선정이다. 제정안에 따르면, 통합돌봄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중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자 및 취약계층 등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지자체장이 복지부 장관과 협의해 인정하는 사람으로 규정한다고 시행령에 명시했다. 또한 통합돌봄 신청은 대상자 본인이나 가족·친족 및 후견인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했고, 대상자가 퇴원하는 의료기관, 재가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기관·시설의 업무담당자도 본인·가족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통합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에 포함시켰다. 시장, 군수, 구청장은 돌봄통합지원의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판정하기 위한 조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