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와 치아외상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준비됐다.
경북대학교 치과개설 104주년 및 치과병원 이전 개원 6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환자가 자연치아를 지키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고 새롭게 개발된 술식이 가지고 오는 위험성을 대비하는데 초점을 두고 준비됐다.
학술대회는 변진석 교수(경북치대)의 ‘구강내과적 질환에 의한 응급 상황’을 시작으로 진명욱 교수(경북치대)와 김태완 원장(김태완아이봄치과)이 ‘치아 탈구시 응급대처 방안’, ‘수면진정을 이용한 어린이 치과 치료 및 응급상황의 예방’을 각각 강연한다.
오후에는 ‘구강외과적 수술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과 ‘외상으로 탈구된 치아 재식술’을 백상흠 원장(차앤백치과)과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강연하고 치아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적 마우스 스프린트의 활용’은 정훈 원장(정훈치과)이 연단에 선다.
경북대치과병원 서조영 원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용한 기본지식과 최신 술식을 소개하고자 준비했다”며 “학술대회에서 배우는 다양한 술식과 지식이 개원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됐다.
◇ 문의 : 053-600-7104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