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를 부탁해] 이수영 원장 (서울라인치과)

URL복사

“디지털, 치과의 피할 수 없는 미래”

“‘디지털 영역의 공고화’ 이번 IDS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치과계는 이제 완전히 디지털로 접어들었고, 디지털을 이용한 진료 영역 범위는 계속 확장돼 가고 있다.”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오는 21일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덴츠플라이시로나 컨퍼런스에 ‘See more do more IDS 2017: What's next-The Future of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원장은 IDS 2017에서 직접 경험한 신제품과 최신기술을 통해 치과계의 방향성을 분석하고, 한국 시장에 적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증명한다.


IDS에 매번 참여한다는 이 원장은 치과계도 완전히 디지털로 접어들었음을 확신했다. 이 원장은 “지난 IDS 당시에도 느꼈지만, 이번에는 디지털에 대한 방향 정립과 영역이 확고해졌다. 참여한 전시업체의 85% 이상이 디지털화된 상품을 선보였고, 임플란트 업체도 디지털을 여러 분야에서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디지털화에 접어들었다고 느꼈다”고 참가 후기를 전했다.


한국 또한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디지털을 이용한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이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디지털의 현주소와 앞으로 전개될 영역 확대를 소개할 생각이다.


이 원장은 “지난해 덴츠플라이와 시로나가 합병이 됐다. 이전에는 시로나가 장비 위주, 덴츠플라이가 임플란트 재료를 다루는 업체였는데 합병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다수의 임플란트 회사에서 차세대 전략 상품으로 서지컬 가이드를 밀고 있는 상황에서 덴츠플라이시로나의 ‘CEREC Guide’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설명, 치과 디지털의 실제를 살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진료에 대한 것들을 다룰 예정이지만 교합, 엔도 등 디지털과 접목되고 있는 현 상태도 짚어본다”고 덧붙였다.


이수영 원장은 이번 IDS를 둘러보며 현재까지는 주로 보철이 디지털의 주영역이었다면, 앞으로는 교정, 코골이, 수면무호흡에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기에 머지않아 우리나라 치과계도 디지털화 되는 만큼 디지털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이를 떨치고 작은 것부터 시도해 보길 권장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