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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구자균 덴츠플라이 아시아 총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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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자부심 느낀다”

덴츠플라이코리아(유)의 구자균 대표가 지난 1일부로 덴츠플라이 아시아 총괄 사장으로 부임, 홍콩 총괄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구 대표는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아시아 총괄 사장으로서의 부임의 의미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덴츠플라이 아시아 본부의 규모와 역할은?

 

덴츠플라이(이하 덴츠) 아시아 총괄 본부는 일본과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권 총 15개 나라에 설립돼 있는 덴츠 지사를 리딩하고, 또한 마케팅 및 유통 등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치과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은 단연 아시아 지역이다. 덴츠는 한국, 중국과 인도는 물론, 아시아권 15개 나라에 지사를 설립해 현지화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아시아 총괄 사장 발령의 요인은?

 

한국 지사에 지난 2009년 취임한 이후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와 솔루션을 전달함과 동시에 협력업체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원하는 일관된 정책을 벌였다. 이와 함께 공격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만들었고, 그 결과 금년 말 지난해 대비 30% 성장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 같은 성과와 글로벌 경제성장 동력인 아시아에 대한 본사의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본다.

 

 

△앞으로의 각오나 소감은?

 

처음 입사를 했을 때 모 학회와 간담회 자리에서 한 관계자가 “6개월 후에 그 자리에 남아 있을지, 그 후에 다시 보자”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그 만큼 이전에는 조직의 변화가 많았다. 3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동안 일관된 경영방침을 고집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


무엇보다 일개 지사장이 대륙권역 총괄 사장으로 부임하는 첫 사례를 만든 만큼 자부심이 크고, 특히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본사 차원의 기대감이 크고, 또한 시장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돼 더욱 책임감이 크다.
특히 서로 다른 문화를 어떻게 융화시키고, 그 속에서 어떻게 진정성을 끌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가치에 대한 공통된 가치관을 이끌어 내기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덴츠는 다양한 합병을 통해 성장한 만큼 매우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를 하나로 묶는 일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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